2025.06.30 16:57
가파른 서울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시행 중이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소득이나 가격과 상관없이 6억 원으로 일괄 규제한 것이다. 이런 규제는 건국 이후 초유의 일이다. 6억 원 이상 대출 비중은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울 강남 3구와 가격 급등 지역의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를 억제해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로 대출을 통한 고가 주택 매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6억 원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2억 원에 규제지역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50%를 적용한 수치다. 6억 원을 30년 만기로 대출받으면 월평균 원리금은 약 300만2025.06.30 16:55
현대제철이 지난 6월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산업 전반에 탄소저감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물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한 변화 예측뿐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2025.06.30 16:42
한국표준협회(KSA)는 지난 26일 넴코그룹(CEO Per Ove Øyberg, 이하 Nemko)과 ‘AI Trust Mark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Trust Mark’의 도입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로 합의했으며, KSA의 ISO/IEC 42001 기반 AI+ 인증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인증 프로세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AI 인증 서비스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AI 신뢰성 인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AI Trust Mark’는 Nemko가 개발한 글로벌 AI 신뢰성 인증 제도로,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기술 보증2025.06.30 16:37
두산건설이 1300억원 규모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구로구 고척동 57-9번지 산업인아파트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36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며, 공사비는 1363억원이다.두산건설은 위브(We’ve) 브랜드 패턴을 적용한 외벽과 We’ve의 문구를 형상화한 문주 등 브랜드 디자인을 입힌 외관 특화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2025.06.30 16:3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정부가 지난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규제를 기습적으로 발표하고 바로 유예기간 없이 다음날인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에 대해 "대책을 사전고지 하면 엄청나게 수요가 몰린다"며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부작용이 큰 대출규제 정책은 국민이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고지 해야 했다'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전국에서 아우성"이라며 "금융정책을 오늘 회의하고, 내일 시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대출 6억원으로 상한선을 두어버리면 서울 아파트 74%가 거래를 못한다고2025.06.30 16:23
그동안 부실하게 운영되었던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및 실적 관리 체계와 정비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평가 기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30일 전했다.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감정평가법인 선정 평가부터 사후 실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제도 정비가 핵심이다. ▲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실적 등록 의무화 ▲소규모 정비사업 추천제도 적용 ▲실적 평가 기간을 최근 3년으로 조정 및 실적 누락에 대한 감점 조건 신설2025.06.30 16:20
팀네이버의 기술이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형 신도시 '뉴 무라바(New Murabba)'에 도입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신도시가 될 '뉴 무라바’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15km2 규모로 현재 리야드에서 건설 중이며, 다양한 일자리와 대규모 주거 및 상업 시설, 학교, 병원 등의 공공 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의 중심에는 리테일, 문화시설, 관광, 주거,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상징적인 건축물인 '무카브(The Mukaab)'가2025.06.30 16:18
이재명 정부의 기습적이고 전례 없는 초고강도 대출규제 여진이 강하게 밀려오고 있다. 규제 발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즉각 시행되면서 전산작업을 하지 못한 은행들이 비대면 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도 7월 1일부터 당장 시행되면서 대출 문은 더욱 좁아졌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실수요자들은 자금 마련 계획이 틀어져 은행 창구를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재명 정부가 이번 대책의 효과가 나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부동산 시장 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지난달 30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기습적인 6·27 대책 발표 후 첫 영업일2025.06.30 16:17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전역의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와 서울시 정비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간담회에는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 김준용 의장(대림1구역)을 비롯해 40여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연합회 측의 발제로 서울시 관계자(주거정비과장, 주거환경개선과장, 신속통합기획과장, 재정비계획팀장, 재건축정책팀장)들 간 의견을 나눴다. 발제는 오현석 사무총장(가리봉1구역), 정지은 대표(독산2구역), 이진호 대표(상도15구역) 등 3명이 맡았다. 김태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은 과거2025.06.30 16:17
한국도로공사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페루 교통통신부 및 국가도로청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3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의 고속도로 발전 경험 및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5명 내외의 페루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연수 과정은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교량·터널·도로포장의 시공 및 유지관리 △교통관리 및 안전, 통행료 징수 등 도로운영으로 구성되며, 관련 강의와 함께 한강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수로 도로2025.06.30 16:14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국내 10대 주요 그룹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순위가 39위에 불과했지만, 현재 6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그룹 전체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크게 불어났다.3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두산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4조6572억 원에서 지난 27일 기준 64조9275억 원으로 140.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14.48%), 현대차(21.50%), SK(47.50%) 등 다른 대기업집단을 크게 웃돌뿐 아니라 전체 그룹사 가운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2025.06.30 16:13
30일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070대로 올라섰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2%(15.76포인트) 오른 3071.70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6490억 원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2억 원, 4693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2.82%), LG에너지솔루션(3.13%), 두산에너빌리티(3.95%), KB금융(0.27%), 네이버(1.94%), HD현대중공업(1.54%), 신한지주(1.49%), 삼성물산(1.64%) 등이 상승 마감했다.반면 삼성전자(-1.64%),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0.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기아(-0.2025.06.30 16:13
신한자산운용의 ‘SOL KEDI메가테크액티브 ETF’ (종목코드: 444220)가 최근 한 달간 순자산이 3배 이상 증가하며 600억 원을 돌파했다.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상장 이후 꾸준한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개인투자자 중심의 리테일 자금이 400억 원 이상 대거 유입된 결과다.급격한 투자자 수요확대는 눈에 띄는 성과 덕분이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0.27%, 35.85%, 61.28%로 같은 기간 코스피(15.88%, 17.21%, 27.08%)를 크게 웃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9.67%로 코스피(27.36%)의 두 배 이상이며 이는 국내 액티브 주식형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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