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03:10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직접 위협하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주식 시장에서 하루 2850억 달러(약 413조 원)가 증발했다. 배런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AI 개발업체 앤트로픽이 법률 업무를 처리하는 AI 플러그인을 공개하자 법률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하루에 최대 20% 폭락했다고 보도했다.법률 AI 플러그인 충격파앤트로픽은 지난 2일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클로드에 법률 업무용 플러그인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러그인은 계약서 검토, 위험 요소 표시, 규정 준수 추적 등 법률 전문가의 핵심 업무를 자동화한다. 계약서를 조항별로 분석하고 위험도를 녹색·노란색·빨간색으로 표시하며, 조직의 협상 지침에 따라 수정안을2026.02.05 03:00
전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히는 노르웨이가 전기차 보조금을 일부 축소한 이후에도 압도적인 전기차 판매 비중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축소 직후인 올해 1월에도 디젤차 판매는 전국에서 98대에 그쳤고 전기차는 전체 신차 판매의 94%를 차지했다.4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올해 1월 자동차 판매 통계를 보면 전기차 판매 비중은 9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의 95.8%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사실상 전기차가 시장을 장악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기차 비중이 97%에 달했다. 노르웨이는 그동안 전기차에 세금 면제와 통행·주차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2025년까지 신2026.02.05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전격 승인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미국 정부 내 국가 안보 검토 절차가 길어지면서 실제 수출 이행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로부터 H200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 복귀를 골자로 한 '획기적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러나 FT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분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무부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더 엄격한 제한을 요구하며2026.02.05 03:00
중국 정부가 테슬라 차량을 계기로 확산된 이른바 ‘매립형 도어 핸들’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모든 차량에 기계식 개폐 장치를 의무화하는 조치로 특정 기업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테슬라식 설계를 제한하는 세계 최초의 규제라는 평가가 나온다.4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외부와 내부 도어 핸들에 기계식 개방 기능을 반드시 갖추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 규정은 매립형 도어 핸들을 대표적으로 적용해 온 테슬라 차량을 염두에 둔 조치로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매립형 도어 핸들은 차량 외부에서 손잡이가 차체와 평평하게 밀착돼 있고 사용2026.02.05 02:00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무선 반도체 설계 업체 실리콘랩스 인수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규모는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로 추산되며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을 계기로 반도체 업계 전반에서 인수·합병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는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보인다.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인수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논의는 상당히 진전된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수일 내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인수가 이뤄질 경우 실리콘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로 평가되는데 이는 최근 기준 시가총액 약 44억 달러(약 6조 원)를 크2026.02.05 01:00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이 지상 무기 체계를 넘어 우주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유럽 방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전차와 포병 무기 제조사로 알려진 이 기업은 위성 생산과 군 통신망 구축까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국 대형 방산기업과 유사한 다영역 방산그룹을 지향하고 있다.아르민 파페르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인정하면서도 독일이 향후 4년간 우주 기술에 투입할 예정인 350억 유로(약 60조5500억 원) 규모의 군사 예산을 핵심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파페르거 CEO는 라인메탈이 파트너들과 함2026.02.05 00:00
비트코인이 끝내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구간에 진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공매도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의 발언을 대서특필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최근 비트코인 폭락 사태가 전체 금융시장에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버리는 "지난달 말 코인 가격 하락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귀금속이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물 금속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토큰화된 금속 선물 시장이 붕괴하면서 담보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고 경고했다.리는 서2026.02.05 00:00
케빈 워시 연준 FOMC 양적완화 폭탄 "5월 주의보" ... 뉴욕증시 비트코인 "알파벤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지명자가 오는 5월 취임하면 뉴욕 증시가 단기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과거 연준 의장 교체 시기마다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에서다. 바클레이즈의 알렉산더 알트만 주식 전술 전략 책임자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1930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임 연준 의장 취임 후 첫 6개월 동안 S&P 500 지수는 평균 16% 하락했다”고 밝혔다.바클레이즈 분석에 따르면 신임 의장 취임 이후 증시 평균 낙폭은 1개월 차 평균 5%, 3개월 차2026.02.04 22:28
미국의 관세 압박과 중국과의 경쟁 격화 속에서 ‘시장 다각화’를 서두르는 유럽연합(EU)이 호주와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FTA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EU 전문 매체 유락티브는 EU와 호주가 진행 중인 FTA 협상이 농업 분야 이견만 해소되면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올로프 길 대변인은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이 내주 브뤼셀을 방문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FTA 협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길 대변인은 “현재 양측이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의 민감한 단계에서 진전은 실질적인 내2026.02.04 21:55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압도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2026년 전망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물론 2026년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까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일라이릴리의 4분기 매출은 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회사는 또한 올해 연간 매출이 800억~8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해 역시 시장 예상치(776억2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33.50~352026.02.04 21:11
목요일인 5일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빠르게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어는 비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을 웃돌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들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7도 △2026.02.04 19:56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공단은 장기간 흡연 후 폐암 등을 진단받은 이들에 대해 공단이 지급한 급여비(진료비)를 물어내라며 2014년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 제조사들을 상대로 533억여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하지만 건보공단은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 판단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및 불법행위 책임 △공적 보험자의 비용 부담 구조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건보공단은 “항소심 판결은 1960∼70년대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에2026.02.04 18:50
중국 TV 업체 TCL의 TV 출하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삼성전자의 위상을 압박하고 있다.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TCL의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16%로 집계됐다. 1위 삼성전자(17%)와의 격차는 전년 동기 4%포인트에서 1%포인트까지 좁혀졌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제외한 액정표시장치(LCD) TV 기준으로는 삼성과의 격차가 1%포인트 미만까지 좁혀졌다”며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격차 축소 폭이 이례적으로 크며, 이는 TCL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TV 시장 내 영향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TCL은 신흥 시장에서 출하량을 확1
비트코인 전략비축 루미스법 공식 폐기...미국 재무부 "암호화폐 구제금융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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