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3 10:35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본토를 겨냥해 전격적인 비밀 공습을 단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우디가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숙적의 영토를 직접 타격한 최초의 사례로, 지역 내 군사적 역학 관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서방 및 이란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우디 공군은 3월 말경 이란 내 표적을 대상으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그동안 미국이 제공해 온 '안보 우산'이 뚫리고 민간 시설 및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는 상황에서, 사우디가 더 이상 방어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사우디의 '비밀 타2026.05.13 09:58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미사일 생산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이 이란 전쟁과 중동 군사개입으로 정밀유도무기 재고를 소모하는 사이, 중국은 대만 침공과 태평양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를 위한 '둥펑(東風) 미사일 제국'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주한미군과 한반도 방어를 담당하는 미군 전력 역시 이 재고 불균형의 직접적 영향권 안에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블룸버그는 13일(현지 시각) 중국 미사일 산업 공급망에 참여하는 상장기업 81곳의 기업공시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 방산 업계의 폐쇄적 구조를 뚫고 공급망 재무 실태를 체계적으2026.05.13 09:55
글로벌 해군의 함정 방어 전략이 '무인기 대응력'과 '복합 요격 시스템' 중심으로 급격히 대전환하고 있다. 포르투갈이 유럽 최초로 드론 전용 모함을 도입하고 호주가 차기 호위함에 미국 레이시온의 미사일 방어 체계 'SeaRAM' 탑재를 확정하면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 체계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해상 전투 패러다임 자체가 무인화된 위협에 대응하고 이를 운용하는 복합·정밀 방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다.국내 조선·방산업계도 긴장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고객 해군들이 요구하는 함정 사양 기준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수출2026.05.13 09:35
기아가 루마니아 방위산업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Aerospace & Security) 2026’에 처음 참가해 군용 모빌리티 기술력을 알린다. 타스만 기반 군용 지휘차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하고, 험지 주행 능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는 13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량은 픽업 기반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에 무전기와 등화관제 등 군 작전용 특수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등화관제는 대적 노출을 줄이기 위해 조명을 통제하는 기능이2026.05.13 09:03
인도네시아 해군이 이탈리아로부터 항공모함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를 도입하는 절차가 구체화되면서 관련 기지 인프라 준비에 착수했다. 실현되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항공모함 보유국으로 부상하게 된다.1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Antara) 보도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자카르타 콜린라밀(Kolinlamil) 부두에서 기자들에게 "인도네시아 내 여러 기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지 위치나 건설 진행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 총장은 이탈리아에 파견할 인력이 이미 배정됐으며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리발디2026.05.13 07: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Golden Dome for America)' 프로젝트의 비용이 최대 1조 2000억 달러(약 179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미 의회예산국(CBO)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공개 언급한 1750억 달러(약 261조 원)보다 약 7배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13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초당파 기관인 CBO는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고 골든 돔 프로젝트가 향후 20년간 약 1조 2000억 달러(약 1790조 원)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추산했다. CBO는 이 수치가 "특정 행정부 제안에 대한 추정이 아니라 하나의 예시적 접근법을 반영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CBO가 이처럼 폭넓은2026.05.13 07:13
프랑스가 미국산 다연장로켓 체계를 대체할 국산 장거리 유도탄 첫 시험발사에 성공하며 유럽 독자 장거리 화력 체계 구축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7개 도시에 걸친 프랑스 방산 기업들이 총동원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 무기 개발을 넘어 유럽 전략 자율성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방산 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에 따르면 탈레스 그룹(Thales Group)과 아리안그룹(ArianeGroup)은 공동 성명을 통해 신형 지상 기반 장거리 유도탄 'FLP-t 150'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은 지난 5월 5일 프랑스 방위조달청(DGA)과 협력해 지중해 르방섬(Île-du-Levant) 군 시험장에서2026.05.13 06: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 산업협력 행사를 개최하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을 기반으로 한 현지 방산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현지 생산·정비·부품 생태계 내재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 시각) 국방전문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월 11일 노르웨이 오슬로 혁신청(Innovation Norway) 본부에서 '제2회 한화 인더스트리 데이(Hanwha Industry Day)'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첫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행사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 관계자와 약 30개2026.05.12 13:15
뉴질랜드 해군의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을 둘러싸고 스텔스 성능과 자동화 기술을 앞세운 일본의 '모가미'급 호위함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영국의 '31형' 호위함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주 약 30년 전 취역한 안작(Anzac)급 호위함 2척의 후속 모델로 일본과 영국의 함정을 최종 후보군에 올리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군 당국은 늦어도 내년 말까지 비교 분석 결과를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2척 이상의 함정을 도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호주 채택으로 탄력받은 일본 '모가미'… 상호 운용성 강점최근 호주가 도입 예정인 모가미급 개량형2026.05.12 11:17
미국 해군이 차세대 주력 전함인 ‘트럼프급(Trump-class)’ 전함에 핵추진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유력 국방 전문매체 더워존(The War Zone)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핵추진 전함은 설계의 복잡성과 막대한 비용 문제로 핵추진 도입을 반대해온 기존 해군 수뇌부의 입장을 뒤집은 파격적인 결정으로, 미 해군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BBGN’의 귀환… 핵추진 수상 전투함 시대 다시 열린다미 해군이 발표한 최신 연례 함정 건조 계획에 따르면, 차세대 대형 수상 전투함은 핵추진(N) 유도미사일(G) 전함(BB)을 뜻하는 ‘BBGN’으로 명명됐다. 미 해군이 핵추진 수상 전투함을 보유하는 것은 1990년대 버지니아급2026.05.12 09:42
멕시코가 40년 넘게 운용해온 F-5E/F 타이거Ⅱ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4개 기종 간 수주 경쟁이 형성됐다. 이 사업이 단순 중남미 방산 계약을 넘어 우크라이나 공군 재건 구상과 글로벌 전투기 공급망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1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공군 사령관 로만 카르모나 란다(Román Carmona Landa)는 군사전문지 제인스(Janes) 인터뷰에서 2028년까지 최신 4세대 이상(4+세대) 전투기 12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현재 후보 기종으로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파이팅 팰컨, 스웨덴 사브의2026.05.12 09:41
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칸(KAAN)'의 양산 체제에 공식 돌입하며 글로벌 전투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잠재적 수출 경쟁국이자 공동 개발 파트너인 인도네시아가 이미 칸 48대를 선주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우리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의 11일(현지시각) 보도를 분석한 결과, 튀르키예 국영 항공우주산업(TAI)은 자국 공군으로부터 칸 '블록 10' 버전 20대에 대한 첫 양산 주문을 받았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조달을 넘어, 미국 주도의 스텔스기 시장에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2026.05.12 07:28
독일이 레오파르트3를 만들겠다고 나선 순간, MGCS는 사실상 끝났다.디펜스뉴스(Defense News)는 지난 4월 9일(현지시각), 프랑스 국방장관 카트린 보트랑이 의회 청문회에서 독일의 레오파르트3 독자 개발 프로그램 착수가 MGCS를 10년 이상 지연시킨 직접 원인이라고 공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공동 방위를 상징하던 독·프 차세대 전차(MGCS) 사업의 균열이 공식화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공백 속으로, K-2 흑표 전차가 파고들었다. "레오파르트3 때문"… 프랑스가 공식 폭로한 MGCS의 민낯MGCS 사업은 당초 예정보다 약 10년이 지연됐으며, 프랑스 레클레르 전차의 수명이 2038년께 다하는데 MGCS 전력화는 아무리 빨라도 21
中 공군, 6세대 'J-36' 비행 전격공개…美·유럽 개발속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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