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1 09:02
인텔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의 다니엘 롭이 인텔에 대해 반도체 디자인(설계) 및 개발과 칩 제조 사업을 분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인텔로서는 선택할 옵션이 제한적이며 회사의 앞날은 불투명하다고 로이터통신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들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 50년 동안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디자인하고 제조함으로써 세계 1위라는 최고의 결과를 낳았고 이 방안을 최선으로 여겨 왔다. 인텔은 엔비디아나 퀄컴 등 굴지의 회사들이 대만 TSMC 등 전문 파운드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로 옮겨갔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최근 몇 년 동안 최첨단 제조 기술을 유2020.12.31 08:34
애플이 충전기 없는 아이폰12로 인기를 끌자 삼성과 샤오미가 뒤를 이으면서 '충전기 없는 스마트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문매체 CD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환경 친화적이면서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곧 출시될 샤오미의 Mi 11과 삼성 갤럭시 S21은 충전기 없이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의 뒤를 이어 충전기 없는 스마트폰을 시판하는 회사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이다. 창업자 레이쥔은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에서 “차세대 Mi 11이 충전 케이블 없이 더 얇고 가벼운 패키지로 판매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삼성 또한 곧 출시될 갤럭시 S21을 충전기 없이 판매할 것2020.12.31 08:32
미국 석유메이저 엑슨모빌이 30일(현지시간) 자산 가치를 최대 200억달러 상각하는 것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엑슨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석유 가격이 상승하고, 휘발유 가격도 오른데다 석유화학 부문의 마진 역시 4분기 들어 개선됐지만 자산 가치 상각을 압도할 수준은 못된다면서 이같이 우려했다.최근 유가가 오르고, 미국내 휘발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석유 자산 가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 운전자협회(AAA)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보수에 들어가면서 공급이 감소하는 한편 연말을 맞아 교통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내 주유소의 휘발2020.12.31 08:09
세계 최대 극장체인 AMC가 1억2500만달러 추가 자본확충을 계획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M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9월까지 극장 영업이 중단됐던데다 이후 영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파산 문턱에 매달려 있어 추가 자금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극장들은 팬데믹을 계기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과도 경쟁하고, 이들과 개봉영화를 선점하기 위해서도 다퉈야 하는데다, 집에서 감염 위험 없이 편안하게 영화를 보는데 익숙해진 예전 관람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CNBC에 따르면 AMC는 신주 5000만주를2020.12.31 08:05
LG전자 최고급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미국에서 문화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LG시그니처가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American Ballet Theater)와 손잡고 초고화질 8K(가로 7680×세로 4320) 해상도를 적용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1840~1893)의 3대 발레곡 중 하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 전광판’에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함께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2020.12.31 07:25
중국 시장규제당국은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JD.Com)과 알리바바의 티몰(Tmall)、빕샵(Vipshop)등에 대해 ‘불규칙한 가격설정’을 이유로 각각 50만 위안(7만6657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지난 11월11일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光棍節) 쇼핑이벤트와 관련한 이들 기업들의 가격전략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접수한 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중국은 최근 수주간 인터넷 거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중국 당국은 지난달 인터넷기업에 의한 독점적 행위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을 발표했2020.12.31 05:01
미국 주택시장의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인 주택구매계약 지표가 11월 예상 외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는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의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야후파이낸스는 30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주택구매계약 지수가 전월비 2.6% 감소한 125.7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주택구매계약 지수는 석달째 내리막 길을 걷게 됐다.야후파이낸스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11월 주택구매계약지수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수는 11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전히 작년 수준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벗어나지2020.12.31 04:57
미국 휘발유 가격이 연말 교통량 증가와 정유사들의 생산 감축 속에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면서 팬데믹이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들썩이는 국제유가도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는 배경이다.로이터는 30일(현지시간) 미 운전자협회(AAA)를 인용해 이번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2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선언한 지난 3월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공개된 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은 2억3660만배럴로 12월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가격을 끌어 올린 배경은2020.12.31 04:55
프랑스 명품 재벌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와 미국 명품 체인 티파니가 인수합병(M&A)이 오랜 진통 끝에 마침내 모든 걸림돌이 제거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티파니는 30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LVMH와 합병을 승인했다. 만장일치에 가까웠다.양사간 합병이 합의된지 1년여 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총에서 티파니 주주들 99% 이상이 합병에 찬성했다.작년 말 억만장자 브레르나 아르노가 이끄는 LVMH가 인수 제안을 한 뒤 1년이 넘어서야 최종 합병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됐다.당초대로라면 연초에는 합병이 사실상 거의 끝났어야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걸림돌이 되면2020.12.31 04:31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공장을 중단 했음에도 실적호조, 주식분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편입 등으로 올들어 주가가 700% 가까이 뛰었다. 30일(현지시간) 모틀리풀은 올해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의 주요 이유는 전기차 수요와 공급 모두 급격히 증가해 차량 납품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인 테슬라는 연간 전기차 50만대를 납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 18만1000대 생산과 배송을 완료해야 한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까지 31만9000대를 납품해 분기당 평균 10만6000대를 공급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6일 직원들2020.12.30 17:38
중국의 앤트그룹 규제가 금융 기술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오리엔트 캐피털 리서치의 앤드류 콜리어 이사는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의 날개를 상당히 심각한 방법으로 잘라냈는데 이는 정치적인 목표임이 분명하다"며 "중국 경제나 금융기술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중국의 기술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에 대해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그들의 성장성을 둔화시킬 수 있고, 이는 결국 중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콜리어 이사는 "마윈의 연설 후 중국 당국의 압박이 있었지만 일회성으로2020.12.30 17:11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0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일시 2만8599.99달러까지 상승해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연초부터 상승률은 295%를 넘어섰다.이에 앞서 최고치는 3.7% 오른 2만8375달러였다. 지난 16일 전환점이 된 2만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단숨에 50% 가까이 급등했다.비트코인은 미국 대형투자자들의 수요가 쇄도하고 있다. 인플레 대책과 단기적인 이익을 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유력한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급등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2020.12.30 17:07
중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2021년에도 계속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의 자산관리회사 노아홀딩스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노아홀딩스의 윌리엄 마 이코노미스트는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매우 흥미진진했던 2020년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 IPO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컨설팅업체인 EY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 중국 기업들의 주식 목록이 세계 랭킹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0대 상장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절반이었고 최상위 3위 랭킹에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특히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STAR Market·科創板)'의 올해 수익률은 187%를 기록했다.지난 7월 중국 최대 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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