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 10:42
포스코가 14년 동안 슬래그를 가공한 제품을 한국 각지의 바다에 공급해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각종 외신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슬래그는 철광석 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이 부산물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쓰레기일 뿐이지만 재활용을 위한 별도의 공정을 거치면 생태계 조성, 시멘트, 비료 등 각종 분야의 적재적소 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한국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가 2007년부터 슬래그를 원료로 한 제품을 만들어 인공어초를 제작해 왔고 덕분에 한국 연안에는 7500여 개의 어초가 형성됐다고 5일 보도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인공어초는 트리톤(Tri2021.08.05 08:14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부와 석유개발(E&P)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기로 한 이사회 결의를 공시하자 뒤따른 주가 급락은 예고된 악재라 할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4일 주가는 8% 가까이 급락한 후 3.75%(9500원) 하락한 2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분할 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키자 LG화학 주가가 급락한 전례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분할안 의결을 거친 후 오는 10월 1일 신설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키려면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며 발행주2021.08.04 16:05
CJ제일제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진정성 있는 실행 의지가 담겼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면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2021.08.04 11:23
소재·화학 사업 등을 하는 SKC가 2분기 영업이익 1350억 원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4일 밝힌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SKC는 2분기 매출액 8272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6%, 169.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SKC의 2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증가했다. 2차 전지(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동박 사업을 하고 있는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기록했다. 생산 라인 풀가동 체제를 이어가며 1분기보다 좋2021.08.04 09:49
무역업과 에너지 사업을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후변화, 환경파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생명다양성 보존 학술 연구를 지원해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연구팀과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최재천 교수가 참석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3년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팀의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2021.08.04 08:52
사조산업이 오는 9월 14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진우 사내이사(회장) 해임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3명 전원에 대한 해임 안건도 동시에 올렸습니다. 이번 임시주총은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의 요구에 따라 열리게 됐습니다. 상법상 임시주총 소집을 갖기 위해선 3% 이상의 지분을 넘겨야 하는데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측 지분은 10%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조산업은 캐슬렉스서울과 캐슬렉스제주 간 합병을 추진하려는 과정에서 주진우 회장의 아들인 주지홍 상무를 위한 합병이라는 비난에 합병 추진을 포기했습니다. 소액주주연대는 합병 추진과 방만한 경영을 따지려하는 모습입니다. 주지홍 상무는 지난해2021.08.04 08:31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사의 합병비율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에 대해 1 대 0.5159638 대 0.0254854로 적용됩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지난해 9월 설립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입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화장품 제조회사이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출자한 회사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목적의 하나로 두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 및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존재하는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일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2021.08.03 08:5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격적인 M&A(인수합병)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는 이마트의 지배구조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최대주주이지만 신세계 주식은 한주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명희 회장이 지난해 9월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중 일부를 정 부회장에게 증여하면서 정 부회장은 이마트 최대주주 지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명희 회장은 또 보유한 신세계 지분 가운데 일부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에게 증여해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의 남매경영이 자리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의 최대주주로 오른 후 올2021.08.03 06:50
롯데마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남사이공점 매장 옥상에 1765㎡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남부 지역은 태양광 방사량이 높은 지역이다. 또 베트남 내에서도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는 전력생산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마트가 남사이공점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319Mwh이며, 이는 국내 기준 320여 가구의 1년 전력소비량과 맞먹는다. 롯데마트 측은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매장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2022년 초까지 베트남 중남부 지역 10개 점에 옥2021.08.02 13:55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는 주요 7개국(G7) ITF(Impact Taskforce)에 한국측 민간 대표로 선임됐다.2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G7 ITF 민간 최고위원(Top Committee Member)으로 뽑혔고, 성균관대 문철우 교수(글로벌경영학과)도 ITF 한국 국가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ITF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결성된 조직으로 ESG 관련 투자와 평가·공시의 투명성을 높이는 글로벌 ESG 표준화 공식 태스크포스(TF)이다.강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ITF 주관 온-오프 회의에 적극 참석해 회의별 의제와 보고서에 한국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가이던스 등 종합 의견을 제시할 예정2021.08.02 11:00
풀무원이 편리함을 앞세운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늘어난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을 새로 단장하고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은 자사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통합하고 ‘로하스(LOHAS)’ 가치를 강화해 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담은 온라인 쇼핑몰 ‘#(샵)풀무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대표 계열사인 풀무원식품,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올가홀푸드 등을 ‘원 풀무원’ 관점에서 한데 모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전까지 계열사 단위로 별도 운영하던 쇼핑몰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더욱더 편하게 풀무원의 모든 제품과2021.08.02 08:56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지난달 30일 돌연 연기하면서 남양유업의 지배구조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날로 예정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27일 보통주식 37만8938주를 3107억2916만원에 한앤코 19호 유한회사(한앤컴퍼니)에 양도하겠다는 이사회 결의일 또는 사실확인일 임을 공시한바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공시에서 대금지급시기가 당사자들의 합의가 없는 경우 2021년 8월 31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가 9월 14일로 연기됨에 따라 남양유업이2021.08.02 08:31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셀트리온 3형제 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와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셀트리온 3형제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35조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7조원, 셀트리온제약이 5조원으로 모두 57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이들 3형제가 합병하면 약 60조원 규모의 회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추진과 지배구조 등을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3사의 합병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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