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04:16
테슬라의 3열 6인승 전기 SUV ‘모델Y L’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4에서 양산에 들어갔다고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중국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모델Y L이 이미 생산 라인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갔으며 테슬라 중국 법인은 어느 매장에 첫 전시차를 배치할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모델Y L은 기존 모델 Y보다 휠베이스를 늘려 2열에 독립 캡틴 시트를 갖춘 3열 6인승 구조를 채택했다.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최근 발표한 구매세 면제 대상 신에너지차 목록에는 모델Y L의 핵심 제원이 포함됐다. 듀얼 모터와 LG에너지솔루션의 82.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고 중국 CLTC 기준2025.08.10 03:00
테슬라 중고차 가격이 미국 평균 중고차 판매가보다 낮아졌다. 9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구루스의 가격 지표에서 테슬라 평균 중고차 거래가는 2만7814달러(약 3863만원)였고 전체 중고차 평균은 2만8039달러(약 3894만원)였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돼 온 테슬라가 산업 평균보다 낮은 가격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시장 회복에도 역행하는 가격 흐름미국 중고차 시장은 올해 3월 이후 평균가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테슬라 중고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1년간 테슬라 평균가는 4.59% 떨어졌고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은 1.22% 올랐다. 최근 90일 변동률 역시 테슬라 -4.59%,2025.08.10 03: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홍콩에서 소형 전기 SUV ‘아토2’를 공식 출시하며 테슬라와 가격 경쟁에 나섰다. 9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아토2의 판매가는 16만9800홍콩달러(약 2930만원)부터로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모델3 후륜구동(RWD)보다 약 30% 낮다.류쉐량 비야디 아시아·태평양법인 영업 관리자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우리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고 충분히 저렴하다”며 “젊은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410km 주행·38분 고속충전아토2는 비야디의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탑재해 음성 제어, 스마트폰 연동, 운전자 보조2025.08.08 18:30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문을 연 테슬라 다이너가 개장 2주 만에 초반에 약속했던 메뉴 상당수를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서브 아이스크림부터 비스킷과 그레이비까지 화려한 메뉴를 앞세우며 개장을 알렸지만 현재는 샌드위치 5종과 사이드 2종, 파이 2종, 일부 음료만 남아 있는 상태다.미국 음식 전문매체 이터는 “7월 말 개장 당시 긴 대기 줄과 높은 기대를 모았던 테슬라 다이너가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메뉴를 없앴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용히 사라진 ‘에픽 베이컨’…아침 메뉴도 시간 제한이터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문 가능한 메뉴는 샌드위치 5개2025.08.07 05: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에만 약 75억 달러(약 10조3300억 원)를 잃은 가운데 자산이 3570억 달러(약 491조5600억 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슬라 주가 급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치적 갈등, 브랜드에 대한 공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지만 2025년 들어 순자산이 75억 달러 줄어들며 큰 타격을 입었다. 2024년 말 기준 머스크의 자산은 4320억 달러(약 594조6800억 원)였으나 현재는 3570억 달러로 집계됐기 때문이다.반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다른 기술기업 창업자들의 자산은 크게 불2025.08.07 0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관련 발언과 기술 위험성을 숨긴 혐의로 주주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했다.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미래 전략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번 소송은 기업가치와 신뢰도에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소송은 지난 6월 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테슬라가 처음 공개적으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실시한 직후 제기됐다. 이 시연에서는 차량이 과속하거나 급정지하고 보도를 넘어가거나 잘못된 차로로 진입하는 등 안전상 문제가 확인됐다. 일부 승객은 다차로 도로 한가운데서 하차하기도 했다.이같은 장면이 공개된 이후 테2025.08.06 03:00
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전기 SUV '이쿼녹스 EV'가 지난달 미국에서 8500대가 팔리며 비테슬라 전기차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GM은 이쿼녹스 E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월 EV 전체 판매량을 1만9000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지난달 미국 비테슬라 EV 모델 중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쉐보레 EV 판매량 급증…전체의 절반 가까이 이쿼녹스GM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1만9000여대 가운데 이쿼녹스 EV는 8500대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2025.08.05 08:57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도 감소한 수준으로 저가 신차를 앞세운 경쟁사의 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3와 모델Y의 7월 판매량은 총 6만78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보다 5.2%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는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된 물량도 포함돼 있다.앞서 테슬라는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0.8%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끊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분기 실적 반등에도 실패했다.◇2025.08.05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테슬라를 떠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약 300억 달러(약 41조4000억 원) 규모의 주식 보상안을 재승인했다. 이 보상안은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승인했다가 올해 초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서 ‘과도하다’는 이유로 무효 판결을 받았던 것과 동일한 조건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4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머스크에게 총 96만주의 제한조건부 주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로빈 덴홀름 이사회 의장과 캐슬린 윌슨-톰슨 이사2025.08.04 04:0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공사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다수의 미국 중소기업들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CNN 보도를 인용해 최근 5년간 미국 텍사스에서만 1억1000만 달러(약 1530억 원) 규모의 유치권 청구가 테슬라를 상대로 제기됐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대금 미지급에 하청업체 파산…“한 푼도 못 받아”보도에 따르면 일례로 파이프 용접업체를 운영하는 제니퍼 마이스너는 지난 2022년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텍사스 공사에 참여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테슬라가 대금 지급을 미루면서 직원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했고 결국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마2025.08.04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행동주의 성향의 일부 주주들로 인해 자신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25% 지분 확보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3일(현지시각)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 주식으로 어떤 개인 대출도 일으킨 적이 없다”며 일부 주주들이 자신을 축출하려 한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영향력을 유지하면서도 축출당하지 않을 수 있는 25% 지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초대형 보수안 무효 판결 이후 경영권 불안감 커져머스크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1월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이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의 560억 달러(약 75조4000억 원) 규모 보상안을 무효화한 이후2025.08.01 08:34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디자인을 새로 적용한 신형 모델Y 퍼포먼스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해당 차량이 테슬라 팔로알토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에서 위장막을 두른 채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인 ‘주니퍼’ 버전을 출시했지만 당시 퍼포먼스 트림은 함께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테슬라는 모델Y 퍼포먼스 모델의 주문을 중단했고 연말 안에 주니퍼 디자인을 적용한 고성능 버전을 다시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이날 일렉트렉에 제보된 사진에서는 기존 퍼포먼스 모델에서 사용되던 20인치2025.08.01 04:00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체결한 165억 달러(약 21조6900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이 미국 반도체 생산 거점 복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생산 역량을 입증하는 동시에 수익성 악화와 고객 신뢰 저하로 위축된 파운드리 부문의 재도약 가능성을 점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분석했다.◇ 美 텍사스 신공장서 테슬라 AI 칩 위탁생산…수율과 문화 혁신이 과제삼성과 테슬라가 맺은 8년 계약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AI6’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로봇 개발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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