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09:51
드론이 정지한 포병 진지를 10분 안에 찾아내는 시대에, 포병이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움직이는 것이다. 엘빗 아메리카(Elbit America)가 이 논리를 극단까지 밀어붙인 차륜형 자주포 시그마(SIGMA)를 들고 미국 육군 포병 현대화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군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루크 사부아(Luke Savoie) 엘빗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시그마는 단순한 '미국 조립' 제품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미국 토양에 뿌리를 둔 '진정한 미국산' 병기로 설계됐다고 주장했다.'에픽 퓨리'가 확인한 교훈…고정된 포병은 표적이 된다사부아 CEO는 최근 수행된 '에픽 퓨리2026.04.16 09:37
러시아의 아방가르드(Avangard)와 중국의 DF-17이 미국의 기존 방어망을 비웃듯 활공하는 시대, 미국이 마침내 정면 돌파에 나섰다.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5일(현지 시각) 미 미사일방어청(MDA)이 지난 4월 3일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과 4억7500만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계약 수정안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증액으로 단계적 활공 요격기(GPI·Glide Phase Interceptor) 개발 총 협약액은 기존 8억3200만 달러(약 1조2200억 원)에서 13억 달러(약 1조9100억 원)로 뛰어올랐다. 원래 투자액의 두 배 이상을 단번에 쏟아붓는 이 결정은 워싱턴이 극초음속 방어를 얼마나 절박하게 보고 있는지를 수치로 증명한다2026.04.16 09:26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위협과 이란전 지원 거부를 이유로 "NATO 탈퇴는 이미 재고 단계를 넘어섰다"고 선언한 지 며칠 만에, 유럽이 조용하지만 전례 없는 움직임을 시작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각) 유럽 국가들이 미국 없이도 NATO 기존 구조를 활용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컨틴전시 플랜'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를 '유럽판 NATO'라고 부른다. 수십 년간 유럽 자주 국방 논의에 제동을 걸어 온 독일이 이 계획에 합류하면서 논의가 실질적 단계로 전환됐다.독일의 역사적 선회…메르츠가 왜 결단했나이 계획에서 독일의 참여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독일은 그동2026.04.16 08:12
일본 정부가 이달 말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영지침을 개정해 무기 수출 규제를 사실상 전면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전 세계 무기 시장에서 ‘격리’되었던 일본이 살상 능력을 갖춘 완성품까지 수출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에 편중되었던 글로벌 방위산업 공급망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은 일본과 방위협정을 맺은 국가를 대상으로 무기 수출을 폭넓게 허용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이 방산 수출을 결정하면서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무기 수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분쟁으로 미국의 무기 공급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고2026.04.16 04:00
한국 방위산업청이 오는 2027년 무인 지상 차량 전력화를 추진하는 사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이미 그 미래가 현실로 펼쳐졌다. 병사 한 명 없이 로봇과 드론만으로 적 진지를 빼앗은 첫 번째 장면이 실전에서 확인됐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키이우 '무기 생산자의 날' 행사 연설에서 "이번 전쟁 역사상 처음으로 무인 지상차량(UGV)과 드론, 즉 순수 무인 플랫폼만으로 적 진지 점령에 성공했다"고 선언했다. 폴리티코(Politico),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등 복수 외신이 14일(현지시각), 러시아 병사들은 항복했고, 작전 전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 인명 피해는 전무했다고 일제히 확인 보도했2026.04.15 18:08
우크라이나 전쟁 등지에서 벌떼 드론 공격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미 육군도 자폭 드론(소형 무인기) 잡는 드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방산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Armyrecognition.com)에 따르면, 미 육군은 대규모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RTX(옛 레이시온)의 코요테 요격 미사일의 장기 공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 육군은 RTX사와 코요테 대드론 요격 미사일 생산 안정화를 위한 기본 협정과 다년 계약에 대해 2027 회계연도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랭크 로자노 중장은 세부 사항이 약 90일 이내에 확정될 수 있다면서 이런 협약이 드론 요격 능력 확보를 위한 최초의 기본 협약이 될 것이2026.04.15 15:19
미국과 이란 전쟁에서 국산 지대공 요격 체계 천궁-Ⅱ(M-SAM2)가 요격률 96%로 합격점을 받자 K방산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동 지역 무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 등 걸프 주요국들의 한국 무기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 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기업이 생산을 확대하자 은행권도 발 빠르게 생산적 금융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방산기업과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방산기업이 밀집한 동남권 거점 지원과 협력업체 대상 금융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2026.04.15 14:55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수해 온 ‘무기 수출 금지’의 빗장을 완전히 풀기로 하면서, 최근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한국 방산(K-방산)과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이달 중 무기 수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지침을 공식 채택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안보 공약에 대비해 동맹국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시점과 맞물려, 그간 ‘내수용’에 머물렀던 일본 방산이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폴란드·필리핀 등 주요 고객층 겹쳐… K-방산 ‘독주’ 제동 걸리나일본산 무기에 가장 높은 관심2026.04.15 14:0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분쟁이 양국의 최첨단 신형 무기를 실전에서 검증하는 '거대한 시험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국방 전문 디지털 뉴스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이란 전쟁 이전까지 도면과 시험 발사 단계에 머물렀던 치명적 미사일과 드론들이 전장에 대거 투입되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 글로벌 안보 지형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이란, '사거리 한계 돌파' 미사일 파상공세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전쟁을 통해 자국 미사일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지난달 15일, 이란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세질(Sejjil)'을 이스라엘을 향2026.04.15 09:47
미국이 대규모 전쟁에 대비한 탄약 비축량에서 중국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숫자로 들이민 경고가 워싱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샤임 산카(Shyam Sankar) 최고기술책임자와 안두릴 인더스트리스(Anduril Industries) 공동 창업자 트레이 스티븐스(Trae Stephens)이 최근 '힐 앤 밸리 포럼(Hill and Valley Forum)'에 나란히 등장해 미국의 억제력이 방위 산업 기반이 대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이 제시한 수치는 충격적이다. 중국과의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미군이 보유한 탄약은 약 8일 치에 불2026.04.15 09:28
계약 체결 이후 3년 넘게 사업의 발목을 잡아 온 핵심 난제가 마침내 풀렸다. 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가 14일(현지 시각)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식 답변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에 도입될 FA-50PL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AMRAAM)이 통합된다.KAI는 "미 정부와의 AIM-120 통합 협력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따라 신속한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계약 체결 이후 약 1.5년의 사업 지연을 초래했던 암람 통합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FA-50PL은 명실상부한 다목적 경전투기로 거듭나게 됐다.왜 암람 통합이 그토록 중요했나…BVR 능력이 사2026.04.15 09:19
한국 방산의 유럽 거점이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 끝까지 확장됐다. 국방 산업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14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노르웨이 현지 방산 기업 7곳과 잇따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천무 궁니르(Chunmoo Gungnir)' 다연장로켓 사업의 산업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무기 수출이 아니라 노르웨이 방산 생태계 안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장기 파트너십의 시작이다.7개사와 전방위 협력…공동 개발부터 공급망 통합까지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안되야 스페이스(Andøya Space), 남모(Nammo), 웨스트컨트롤(Westcontrol), 켐링 노벨(Che2026.04.15 03:20
글로벌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가운데, 한때 세계 방위의 중심축이었던 영국의 국가 안보 시스템이 정치적 방심과 투자 부족으로 '파산 상태'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지 로버트슨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키어 스타머 총리의 국방 정책을 '부식된 방심'이라 비판하며 즉각적인 재정 로드맵 확정을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 정치를 넘어 글로벌 군비 경쟁 속에서 한국 방산(K-Defense)의 전략적 입지 변화를 예고하는 중대한 신호로 풀이된다.‘40단어’에 그친 국방 예산… 재무부 긴축이 부른 안보 공백조지 로버트슨 전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영국은 현재 준비되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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