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06:48
매끄럽고 젊은 피부를 만든다는 이른바 '동안 주사' 리쥬란을 맞으려 미국 여성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자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해 주사 시술이 불법인데도, 1회당 수백 달러의 비용과 극심한 통증을 감수하며 'K-뷰티' 최신 유행을 좇는 '뷰티 원정'에 나서고 있다.뉴욕의 마케터 브리트니 입(25) 역시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광채 피부'의 비결이 리쥬란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울행을 택했다. 그녀가 맞은 주사는 100여 차례에 이르렀다. 일주일 후, 원하던 피부 변화를 체감한 그녀는 "친구들이 연이어 피부가 정말 좋아졌다고 칭찬했다"고 말했다.리쥬란은2025.09.07 06:4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1조 달러(약 135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보상 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머스크가 사상 첫 1조 달러 자산가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그러나 이는 테슬라가 본사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지난해 옮기면서 주주 소송 가능성을 크게 낮춘 기업 친화적 법 환경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델라웨어 법원 제동 → 텍사스로 본사 이전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승인한 560억 달러(약 75조600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받기로 했지만 올해 초 델라웨어 법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다”며 이를 무효로 판2025.09.07 06:27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수천명의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 방위군 배치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억제를 명분으로 지난달부터 수도 전역에 군 병력을 투입했지만 실제 범죄 통계는 30년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의사당 인근에서 전날 열린 ‘우리는 모두 DC’ 행진에서 참가한 시민들은 “트럼프는 물러나라”, “DC를 해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트럼ㅍ의 워싱턴DC 점령에 반대하기 위해 나왔다”며 “연방 경찰과 주 방위군을 거리에서 철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2025.09.07 06:23
암호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핀테크 기업 리플(Ripple)이 7억 390만 달러에 달하는 2억 5,000만 XRP를 이체했다고 금융상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미트레이드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대규모 거래는 익명의 지갑으로 전송됐으며, 리플의 전략적 의도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낳았다고 미트레이드는 전했다.리플의 정기적인 자금 이동과 전략적 활용리플은 매달 에스크로 계좌에서 10억 XRP를 정기적으로 인출해왔다. 이 중 약 3억 XRP는 주로 운영 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에스크로로 다시 반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이체된 2억 5,000만 XRP는 이달 인출된 자2025.09.07 06:17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연합체 OPEC+가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을 추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산 폭은 앞선 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는 자국의 수출 쿼터 조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최소 하루 13만5000배럴 증산 합의로이터통신은 복수의 OPEC+ 소식통을 인용해 8일 열리는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10월부터 최소 하루 13만5000배럴 증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20만~35만 배럴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회의에서 결정된 9월 증산분 54만7000배럴보다 낮은 수치다.OPEC+는 올해 4월 감산 정책2025.09.07 06:05
미국이 첨단 칩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을 강화하자, 중국이 이에 맞서 전자 제조 부문의 '자립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새로운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은 중요한 통신 및 전자 장비에 대한 탄력적이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발표한 13페이지 분량의 문서에 따르면, "전자 제조 산업은 국가 경제의 전략적이고 기초적이며 선도적인 부문"이며, "산업 성장을 안정시키고 국가 경제 및 정치 안보를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보다 발전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 장비를 채택2025.09.07 06:04
테슬라가 자사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정의를 변경하면서 그동안 강조해온 ‘운전자 개입 없는 명실상부한 의미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사실상 철회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FSD를 더 이상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으로 정의하지 않고 단순한 운전 보조 기능으로 의미를 낮췄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계속 지켜봐야 하는 고급 보조 기능으로 FSD의 위상을 하향 조정한 셈이다.◇ 판매 명칭 변경과 약관 조항 추가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동안 ‘Full Self-Driving Capability(FSD)’라는 이름으로 기능을 판매하면서 장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 개입 없는2025.09.07 05:55
뉴욕 주식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호재와 고용 둔화가 가리키는 미 경제 하강 악재 사이에서 혼란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투자자들은 시장에 고용쇼크를 부른 5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놓고 주말 동안 되새김질을 한 뒤 투자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 높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흐름을 좌우할 결정적인 변수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노동부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이다.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더불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흐름을 보여줄 핵심 지표다.인플레이션이 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대신 미 경제 스태그플레2025.09.07 05:55
일본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대규모 투자·대출 패키지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권을 갖는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동시에 일본은 이번 무역협정 자체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핵심 분야에서 후속 조치가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투자 배분, 트럼프 독단 아냐”7일(이하 현지시각)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전날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43조 원) 규모의 투자·대출 자금은 미·일 협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미국 투자위원회가 제안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결정된다”며 “트럼프 대2025.09.07 05:45
중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신약 파이프라인 규모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재와 기술적 격차, 그리고 아웃라이센싱에 의존하는 중국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때문에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 리더들의 지배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15년 규제 개혁 이후, 중국의 의약품 규제 신뢰성은 서구와 비슷해졌으며, 이는 중국 생명공학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위한 길을 열었다. 중국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임상 데이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치 지시 없음' 등급을 받은 비율2025.09.07 05:35
중국의 풍력 터빈 제조업체들이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떠나, 성장하는 인도의 풍력 발전 산업으로 몰려들고 있다.이는 인도가 풍력 발전 용량을 대폭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해 설치 수 기준 세계 2위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중국의 인비전 그룹(Envision Group)은 인도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자라트 주에 계획된 이 블레이드 공장은 인도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3기가와트(GW)에서 4.5GW로 늘릴 것이다. 인비전은 이 프로젝트에 50억 루피(약 820억 원)를 투자하고, 2028년까지 인도2025.09.07 05:26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린 이후 인도가 러시아와 중국에 기대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두 달 안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지난 5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한 자리에서 “한두 달 안에 인도가 협상장에 나올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하면서 새로운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려 있다. 그래서 그가 대통령인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주 중국 톈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2025.09.07 05:04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공장 대규모 단속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번 단속으로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을 악용해 불법 취업한 한국인 다수가 체포되면서, 과거 SK 배터리 공장 사태가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한국인 입국 심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평생 미국 입국을 막는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서배너 인근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HSI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대다수가 한국 국적자라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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