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19:06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기자전거의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법률이 제정됐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두 건의 전기자전거 안전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에 통과된 두 법안은 로리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늘어나는 전기자전거 이용에 따라 가시성 부족과 과속 등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야간 주행시 반사등·점멸등 의무화먼저 AB 544 법안은 어두운 시간에 전기자전거를 운행할 때 차량 뒤쪽에 붉은색 반사판이나 점멸등을 반드시 부착하도록 규정했다. 일렉트렉은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에는 기본적인 안전2025.07.23 18:15
현대모비스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안전교육 전문 기관 세 곳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효성 높은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생활에서 우려되는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에 맞춰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는 그간 운영해 온 '종합안전 체험랜드' 프로그램을 각 기관과 협력해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안전 체험랜드는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교통수단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 위주 교육2025.07.23 18:15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해상풍력발전기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인증 기관의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메가와트(MW)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L은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기관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와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2025.07.23 18:15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과 전자제품들이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에너지 효율 강화와 자원 절감 기여를 인정받았다.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삼성전자 제품 10종과 LG전제 제품 13종을 2025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 소비자·환경 단체 20여곳의 전문가와 소비자 300여명이 투표단으로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는다.삼성전자의 수상작으로는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와 '비스포크 AI 원바디' 등 생활가전 5개 제품과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2025.07.23 18:14
정기선 HD현대 수석 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미국 내 선박 파트너사와 만나 현지 선박 공동 건조 협력을 논의했다. 23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 부회장은 최근 방한한 디노 슈에스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대표와 만나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와 향후 사업 기회 발굴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ECO는 미국 내 5개의 상선 건조 야드를 보유한 조선 그룹사다. 현재 해양 지원 선박(OSV) 300척을 직접 건조해 운용하고 있는 OSV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2025.07.23 18:13
우리나라 철강업계의 부침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경영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여기에 미국의 품목별 관세 50%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수출에 대한 압박도 여전하다. 다만 중국의 감산 정책, 반덤핑 관세 부과 효과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3% 줄어든 68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매출 역시 2.7% 감소한 18조733억 원이 예상된다. 이 중 철강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다소 개선되지만, 매출은 1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2위인 현대제철은 2분기 904억 원의 영업이익을2025.07.23 18:13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첫 전동화 모델 '더 기아 PV5'를 전격 공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신차 발표를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핵심 기술과 확장 전략을 공개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 달 국내에 PV5 패신저 2-3-0과 카고 롱 모델을 인도하고, 올 4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로 고객과 함께 1000여 가지 이상의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검증하며 개발됐다. 도심 물류부터 휠체어 이동 지원, 캠핑카, 업무용 차량 등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춰 하드웨어와2025.07.23 18:12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면서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했다. 삼성의 위기 탈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조직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아직 내부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의 의견이 이 회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이 회장의 향후 행보에 속도가 붙을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개최된 정례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판 등) 분쟁에서 벗어나 적극적을 넘어서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한국 경제가 현재 처하고 있는 어2025.07.23 18:11
르노코리아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에 합의했다. 또 임금협상 타결 후 1개월 이내에 2026년 단체협약을 위한 선행적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는 노사 10인씩 모두 20인으로 구성되며 임금 피크,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구조 개선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5일 사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2025.07.23 18:08
삼표그룹은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물품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본사를 포함한 삼척, 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삼표그룹은 또 오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작업복을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약 500점의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으며, 이를 통해 약 102kgCO2eq(온실가스 배출2025.07.23 18:06
현대자동차는 '나무'가 일인칭 시점에서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직접 전하는 사회공헌(CSR) 활동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을 23일 완전히 공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현대차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진행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꾸고,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나무와 숲 보존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조성되고 있는 전 세계 13개 국가 중 한국, 브라질, 체코의 숲에 식재된 나무의 건강 상태와 토양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래커를 설치해 각국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위해 세계2025.07.23 17:33
SK하이닉스가 전 구성원에게 월 기본급의 150%를 올해 상반기분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날 구성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50%를 올해 상반기 PI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예정일은 28일로 PI는 '초과이익분배금'(PS)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달성 정도에 따라 △150%(영업이익률 30% 이상) △125%(영업이익률 15∼30% 미만) △100%(영업이익률 0∼15% 미만) △50%(영업이익률 –10∼0% 미만) △0%(영업이익률이 –10% 미만일 경우)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2025.07.23 16:54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39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더 커졌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지박·동박 부문 매출이 11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줄었다. 이 중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부는 598억원에서 460억원으로 감소했다. 동박은 매출 66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1분기 글로벌 인공지능(AI) 가속기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주춤한 듯 보이나, 2분기 역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는 전 분기 대1
LG에너지솔루션, 美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이민 단속 후폭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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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통계 반토막 수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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