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1 16:38
경남지역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자 정부가 남부지역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2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가뭄이 심각한 경상·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3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취약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시설 확충에 8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하천 굴착과 양수시설 설치, 급수차 동원 등 단기간에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남지역 강수량은 162밀리미터(mm)로 평년 487mm의 33%에 그쳤다. 밀양지역 저수지의 저수율도 전국 최저 수준인 32.6%를 기록하면서 영농 급수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2026.08.01 16:32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르헨티나와 첫 자원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튬·구리 공급망 확대와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지원에 나섰다.산업통상부는 1일 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양국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체결한 첫 공식 협력 문서다. 양국은 핵심광물 정책과 투자제도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과 아르헨티나 및 제3국에서 리튬 탐사·채굴·가공을 아우르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장급 연락창구도 개설한다. 연내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기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할2026.08.01 09:57
한국의 7월 수출이 989억달러에 육박하며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가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산업통상부는 7월 수출액이 98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지난 6월 1022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반도체 수출은 410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79% 증가했다. 지난 6월 448억달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실적으로, 두 달 연속 400억달러대를 유지했다.중국의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공개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반도체 채택 가능성 등 변수가 불거졌지만, 메모리 고정거래가격2026.08.01 09:41
한국이 내년부터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본격적으로 수입한다. 중동에 집중된 원유 도입선을 남미로 넓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통상·투자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 기업이 올해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시범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수입이 이뤄지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에 들어오는 아르헨티나산 원유는 88만배럴이다. 내년 수입 규모는 정해지2026.07.31 20:53
자동차 부품 수급 정상화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6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석달 만에 모두 증가했다.국가데이터처는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120.1(2020년=100)로 전월보다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증가 폭은 2020년 6월의 2.9%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4% 늘어 역시 6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이 15.4% 증가하며 전체 생산 반등을 주도했다. 지난 3월 자동차 엔진 부품업체 화재로 발생한 공급 차질이 해소되고 국내외 수요도 늘어난 영향이2026.07.31 20:30
서울시가 공공 전기차 충전요금을 충전기 출력에 따라 5단계로 나눠 저출력 충전기에는 낮은 요금을, 고출력 충전기에는 높은 요금을 적용한다.서울시는 31일 정부의 공공 전기차 충전요금 체계 개편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시가 운영하는 공공 충전기 503기의 요금을 출력별로 세분화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 공공 충전요금은 출력과 관계없이 1킬로와트시(kWh)당 324.4원이다. 개편 이후에는 충전기 출력에 따라 295원부터 393.1원까지 차등 적용된다.출력 30킬로와트(kW) 미만 충전기 76기는 kWh당 요금이 295원으로 낮아진다. 30∼50kW는 307.2원, 50∼100kW는 325.6원, 100∼200kW는 348.4원, 200kW 이상은 393.1원이다.서울시가 운영하는2026.07.31 20:1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반도체·인공지능(AI) 기업들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무인기 자율제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KAI는 산업통상부가 진행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방산 부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총 95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년에 걸쳐 국산 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형태의 컴퓨터인 자율제어시스템(ACS)을 개발하고, 이를 자체 개발 중인 고속 소모성 공중 무인기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사업에는 KAI와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 중소 팹리스, AI 모델 개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KAI가 무인기 개발과 체계 통합·검증을, 중소 팹리스가 시스2026.07.31 17:57
㈜두산이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품고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에 이어 전공정 핵심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두산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용 실리콘(Si)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웃돌았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TSMC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웨이퍼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토대가 되는 핵심 소재다. 반도2026.07.31 17:52
영풍이 한국비철금속협회 임원진의 석포제련소 방문 보도자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고려아연 경영진이 협회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영풍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경영진은 한국비철금속협회를 사유화하는 부당한 '갑질'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 24일 협회 임원진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한 뒤 영풍이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협회 임원진은 제련 공정과 환경시설을 둘러보고 공정 사용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재이용하는 무방류 시스템(ZLD) 등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영풍은 해당 보도자료를 배포하기 전 초안을 협회에 공유했고 상호 검2026.07.31 17:41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의 긍정적인 재고 래깅 효과와 첨단소재·배터리 부문의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냈다. 다만 하반기에는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 효과와 물류비 상승, 북미 전기차 시장 회복 지연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조1759억원, 영업이익 59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5.8%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8% 늘었고, 영업손실 497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3289억원, 영업이익 4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손실 904억2026.07.31 16:31
고려아연이 칠레의 광물·청정에너지 자원과 한국의 제련·배터리·수소 기술을 결합하는 산업 협력 구상을 제시했다.고려아연은 31일 최윤범 회장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미래 산업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에는 양국 정부와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핵심광물과 첨단산업·디지털, 친환경에너지, 교역 확대 등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칠레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강국인 동시에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칠레가 핵심광물과 청정에2026.07.31 16:26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4094억원, 영업이익 4조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262.2%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2조113억원, 영업이익은 6조9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선과 건설기계, 정유,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고르게 개선되며 그룹 실적을 끌어올렸다.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향상과 고수익 선박의 매출 반영 확대에 힘입어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72.5% 증가했다. 회사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2026.07.31 15:36
한온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752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61.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6%, 6.7% 늘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5조6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00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환율 효과와 유럽 고객사의 전기차(EV)·하이브리드 물량 증가, 글로벌 구조조정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재료비와 운송비 효율화 등 전사적인 원가 절감도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한온시스템의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9.3%로 낮아졌다. 회사는 글로벌 구조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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