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4:17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을 신설했다.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BYD코리아 별도 법인 BYD코리아오토를 설립하고 사업 목적을 '중고차의 수입·유통 등'으로 등록했다.향후 BYD 신차 판매는 BYD코리아가, 중고차 판매는 BYD코리아오토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BYD가 국내 첫 출시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출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중고차 판매 역량을 갖추고 플릿(법인 대상 대량판매) 사업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BYD는 지난 1월 16일부터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2025.03.16 11:36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식품 가공 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스마트 양식 기업인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2006년부터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꾸준히 출원해 현재 420건을 확보했다. 항균, 항곰팡이 등 각기 다른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경남 창원 스2025.03.16 09:54
한화오션이 16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주장하고 있는 '상여급 550% 삭감'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내 협력사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합리적인 임금 격차 확보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2016년부터 상여금을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에 조선하청지회에서 주장하는 상여금 550% 모두 삭감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앞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2016년 이전까지 상여금은 연간 550%였지만 상여금은 조선업 불황기에 모두 깎였고 2023년 50%를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한화오션은 이어 "협력회사 근로자들에 대한 상여금 지급은 각 협력사들2025.03.16 02:00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해군의 함정 수리 및 건조 사업에 참여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리 및 정비(MRO) 계약을 수주해 미 해군 화물 및 탄약 수송선인 USNS 월리 시라를 수리했다.한화오션의 MRO 팀장은 "15년의 수명을 남겨둔 선박이었지만 우리의 수리를 통해 추가로 30년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MRO 팀은 선박의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고장이나 손상된 부품의 교체 및 수리 작업을 하는 부서다.이같은 계약은 한국 조선업체가 미 해군의 선박 수리에 참여한 첫 사례로 미국 정부가 아시아 동맹국들의 조선 기술2025.03.16 01:10
전 세계 모든 적합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인류 전체 전력 소비량의 3분의 2를 공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5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영국 서식스대학교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건물의 지붕 면적을 분석하면서 지붕의 경사도, 주변 건물에 의한 그늘 등을 고려해 태양광 패널 설치에 적합한 지붕을 산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총 1만9483테라와트시(T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인 2만9664TWh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이같은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화석 연료를 통한 전력 생산량인 1만72025.03.16 00:30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출고를 전면 중단했다. 차량 외부의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을 고정하는 접착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금속 패널이 떨어지거나 주행 중 튀어나오는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기 때문이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사이버트럭의 외장 패널을 고정하는 접착제에 결함이 있어 테슬라가 최근 출고를 전격 중단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 문제는 추운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으며 차량 옆면이나 앞 범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 주행 중 덜렁거리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역시 "테슬라의 출고 담당자들이 최근 모든 사이버트럭 차량의 출고를 보2025.03.15 09:21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99.9원으로 떨어졌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3월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99.9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9원 하락했다.전국 최고가인 제주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1758.9원으로 나타났고,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18.9원 하락한 1664.5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로는 자가 상표의 평균 가격이 1674.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09.1원으로 최고가였다.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65.3원으로 직전 주2025.03.14 18:02
국내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는 상조 서비스 가치의 확장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골프리조트 운영사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와 글로벌 골프 리조트 운영사 아티타야는 지난 11일 경기 하남시 아티타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아티타야는 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골프 리조트 및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요 관광지에 총 180홀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태국에서는 ‘아티타야 방콕CC’, ‘아티타야 치앙마이CC’, ‘아티타야 칸2025.03.14 17:55
국내 전선업계 1, 2위를 다투는 LS전선과 대한전선의 대립이 법적 공방을 넘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법원이 LS전선의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 특허를 대한전선이 침해했다고 인정하자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이 최근 LS전선의 모회사인 ㈜LS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이 LS전선의 공장 설계 노하우를 대한전선이 활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상황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KB증권을 통해 LS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의 모회사로 호반그룹이 확보한 지분은 2% 후반대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의 소송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2025.03.14 17:50
한화세미텍은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퀄테스트(품질검증) 마지막 단계를 최종 통과해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이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최근 고객사로부터 HBM TC본더 구매 주문(PO)을 공식 요청 받았다. 지난해 퀄테스트를 본격 시작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성과다. 강도 높은 품질 검증을 거쳐 마침내 양산에 성공하면서 한화세미텍은 HBM TC본더 시장의 첫 물꼬를 튼 셈이다. 특히 이번 성과로 한화세미텍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공급체인’에 합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HBM 시장은2025.03.14 17:49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4일 고려아연의 최근 행태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개인의 경영권 방어에 사활을 건 나머지 법 규정을 자의적으로 원용해 밀어붙이고, 법원의 유권해석에 제지 당하면 또 다른 자의적 법규 해석으로 의도하는 바를 일단 관철하고 보는 식"이라고 주장했다.영풍과 MBK는 이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법 무시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직격하기도 했다.앞서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는 12일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현물배당 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로써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새로운 상호주 관계가 형성돼 이달 말 열2025.03.14 15:14
KG모빌리티(KGM)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약 15개월간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결합시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였다.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2025.03.14 14:5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서도 보수를 받는다. 이에 따라 기아에서도 정 회장의 강화된 책임경영이 기대된다. 기아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8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기아는 이날 주총에서 제81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해 정관 일부 변경과 사내이사 3인 및 사외이사 1인 등 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기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김승준 재경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현정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1
테슬라 · 아이온큐 · SMCI 슈마컴 "돌연 급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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