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12:56
트럼프 행정부의 '혼돈' 속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전략이 이번 주 연례 입법회의 기간 중 왕이 외교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라고 6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이 결렬되고, 가자지구 휴전이 연장 없이 만료되는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중국은 스스로를 안정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주 금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총리의 언론 브리핑이 영구 폐지된 후 중요한2025.03.06 10:10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한해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한다는 소식에 국내 자동차 관련주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02%(2900원) 오른 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도 2.41%(4700원) 오른 1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상승세는 관세 우려가 지배해왔던 자동차 업종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2025.03.06 09:22
관세 관련 불확실성과 최근 경제 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월가의 주요 전략가들이 진단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크게 악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의회 연설에서 세계 무역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옹호하면서 향후 불편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JP모건체이스의 모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17%였던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은 지난 4일 기준으로 31%로 상승했다. 또한 5년물 미국 국채와 비금속 등 주요 지표는 훨씬 더 높은 경기 위축2025.03.06 07:39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을 "자유무역의 재앙을 끝내기 위한" 조치라며 전격 지지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W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 결정을 환영했다.UAW는 성명을 통해 "관세는 반노동자 무역 협정의 부당함을 없애기 위한 도구 상자 속의 강력한 도구"라며 "미국 대통령이 노동계급에 폭탄처럼 떨어진 자유무역의 재앙을 끝내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퇴직 노동자를 포함해 약 100만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UAW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2025.03.06 07:19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2% 넘게 급락하며 수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4월 증산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긴장 고조로 유가가 연일 맥을 못 추는 형국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2.05달러) 하락한 66.2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53%(1.80달러) 하락한 69.2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2025.03.06 07:12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유엔 예산의 5분의 1 이상을 부담하며 국제기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이 다자간 협력에서 후퇴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변화라고 5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은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2025년 지출 계획의 20% 이상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대비 8%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미국이 차지하는 22%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은 2019년 일본을 제치고 유엔에 둘째로 많은 분담금을 내는 국가가 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둘째로 큰 기여국이다. 이러한 재정적 기여 확대와 함께 중국 관리들은 유엔 산하기구에서도 식량농업기구(FAO) 수장을2025.03.06 06:47
미국 대학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지 압박에 혼란을 겪고 있다. 대학들은 연방 재정지원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거나 다양성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악시오스가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대학들은 수년간 보수 진영의 주요 표적이 되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서는 학생 생활부터 고용, 운동 경기에 이르기까지 고등 교육 전반에 걸친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미국 교육부는 지난달 14일 대학들에 인종 및 다양성 관련 정책이 있을 경우, 연방 재정지원을 잃을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 서한은 법적 효력이 없지만, 많은 대학들이 이를 준수하기 위해2025.03.06 06: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한 후 미국 달러화가 2023년 이후 최악의 이틀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로,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지난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은 다른 어떤 국가도 누리지 못하는 특권을 향유해왔다. 국제 무역에서 모든 국가가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연방정부가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음에도 달러는 호황과 불황을 막론하고 꾸준히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유럽과의 군사동맹 관계 약화는 이러한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첫 번째 이상 징후2025.03.06 06:33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각)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 뒤 캐나다, 멕시코 수입 자동차 관세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하면서 촉발된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M7 빅테크 종목들은 애플만 약보합 마감했을 뿐 일제히 상승했다.3대 지수는 사흘 만에 오름세 전환에 성공했다. 상승률도 각각 1%를 웃돌았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485.60포인트(1.14%) 상승한 4만3006.59로 올라섰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64.48포인트(1.12%) 오른 5842.63으로 마감했다.전날 조정장 진입 문턱까지 가고, 장기 모멘텀 약화를 가리키는 202025.03.06 06:21
미국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지원 및 과학 법’을 폐기하지 못하도록 의회에서 막을 계획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5일(현지 시각) 미 의회에서 이 법이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머 대표는 이 법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현재 반도체 공장이 건설 중이고, 상원이 이 프로그램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머 대표는 “미국이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데 이 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트럼프는 4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전임 조 바이든 정부 때 의회를 통과한 ‘반2025.03.06 06: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10% 인상 조치를 단행하면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미국 경제를 장기 침체로 몰아넣었던 악순환과 유사한 조짐이 최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 관세 인상, 기업 투자 위축과 물가 상승 동시 유발 5일(이하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기업들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는2025.03.06 06:08
한국 경제가 성장 둔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팝(K-POP) 관련 주식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주의 관세’ 위협에도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올들어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주요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는 20~3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5.39% 상승)와 코스닥(8.8% 상승)의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하이브, JYP, YG는 올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2025.03.06 04:49
백악관 "멕시코·캐나다산 수입차에 대한 관세 한 달 면제" GM, 포드, 스텔란티스 환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그 배경으로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백악관은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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