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 06:12
최대 12척, 후속 군수지원과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해 무려 1200억 캐나다 달러(약 120조 원·8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캐나다 해군 사상 최대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전례 없는 ‘지정학적 무역 전쟁’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이번 초대형 국방 사업을 단순한 무기 획득을 넘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설 경제적 방어벽으로 활용하면서, 한국과 독일 두 후보국을 극한까지 쥐어짜는(Squeeze)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24일(현지 시각) 분석 기사를 통해 이번 잠수함 도입 결정이 카니 총리에게 향후 75년간의 국가 안보2026.06.2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하락에도 휘발유 가격이 충분히 빨리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석유업계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이란 전쟁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이 평화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회복 기대 속에 하락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주유소 가격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서다.24일(이하 현지시각)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석유회사들이 유가 하락분을 휘발유 소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이날 미국 법무부에 즉각 조사를 지시했다.트럼프는 이날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형 석유회사들이 원유 구매 비용이 크게 낮아졌는데도 주유소 가격을 그에 맞춰 내리지 않고2026.06.24 21:43
미국 백악관이 양자컴퓨팅을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놨다. 2028년까지 과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상업용 양자컴퓨터 확산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양자컴퓨팅 개발을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에너지부, 국방 관련 부처, 상무부, NASA, 정보기관 등이 미국 산업계와 협력해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과 안보 대응 준비에 나서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의 비트가 0 또는 1 중 하나의 상태만 갖는 것과 달리, 큐비트가 여러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한다2026.06.24 21: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통행 과정에서 별도 비용을 징수하지 않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통보가 사실이 아닐 경우 종전 합의 이후 후속 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도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요구하거나 수령하는 통행료, 보험료, 그 밖의 어떤 종류의 비용도 없다고 미국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 통보가 거짓이라면 협상은 즉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인 만큼,2026.06.24 08:02
남미 대륙의 정치 지형도가 불과 2년 만에 좌에서 우로 전면 교체되면서,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대륙 차원의 고립 압박에 직면했다. 페루와 콜롬비아의 연쇄 우파 정권 탄생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反)마약 안보 연대가 브라질을 둘러싸며 조여드는 형국이다. 브라질 일간지 가제타 두 포부(Gazeta do Povo)는 23일(현지시각) 이 같은 지역 정치 재편의 실상을 상세히 보도했다.남미 블루타이드, 페루·콜롬비아까지 번지다콜롬비아에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강경 우파 성향의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후보가 49.66%를 득표해 48.702026.06.24 05:48
로이터통신과 CNN·NBC뉴스 등 주요 외신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이 공화당 다수임에도 이란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 차원의 최강 경고장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핵사찰 합의 여부를 둘러싼 미·이란 간 정면충돌,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분쟁, 레바논 교전 지속이라는 삼중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트럼프의 지지율은 두 번째 임기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공화당 분열… 상원 50대 48 가결, 법적 구속력은 없어미 상원은 2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전투 병력 철수를 지시하는 결의안을 찬성 50, 반대 48로 가결했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켄터키), 수전 콜린스(메인), 리2026.06.23 10: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지키고 미래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다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2028년까지 과학적 발견을 위한 기능적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2031년까지 연방 정부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양자 암호 해독 공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미 상무부가 별도로 발표한 2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기술 개발·제조 자금 지원 계획과 맞물려 글로벌 양자 패권 경쟁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양자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전2026.06.22 14:53
미국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로 무너진 '해방의 날' 관세 장벽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무기로 다시 쌓으면서, 교역국별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각) 새로운 관세 체계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하자, 즉각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수입품에 10%의 임시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부과 가능 기간이 최장 150일로 제한돼 오는 7월 24일이면 효력이 사라진다. 관세 공백을 메울 새 수단이 무역법 301조다. 트럼프 행정부는 '강제노2026.06.22 06:39
로이터통신과 CNN, CBS방송, ABC방송, 알자지라, 악시오스(Axios) 등 외신의 21일(현지시각)과 22일(한국시각)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루체른 호숫가 뷔르겐슈톡 리조트에서 60일간 핵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첫 대면 협상을 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성 발언이 다시 터져 나오면서 협상이 한때 흔들렸다. 양측은 이날 밤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고, 고위급 일정은 2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주 서명한 양해각서(MOU)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레바논의 대리세력을 즉각 통제하지 않으면 지난주2026.06.21 14: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 고문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최근 체결된 미국과 이란 간의 양해각서(MoU)를 적극 옹호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확전 및 지상전 요구를 강력히 비판했다. 장기적인 군사 충돌 대신 외교적 해법을 시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삭스 고문은 지난 20일 방영된 '올인 팟캐스트(All-In Podcast)'에 출연해 이번 미·이란 양해각서를 "엄청난 업적(tremendous achievement)"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끝없는 갈등을 이어가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경로라고 강조했다.“이란 지상 침공은 자살 행위…최대 100만 명 병력 필요”이날 알자지라에 따르면 삭스 고문은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야 한다는 강경파들의2026.06.21 09:45
[김대호의 인물열전] 월가의 '유리천장' 깨고 트럼프의 '금고지기' 된 제인 프레이저미국 뉴욕증시 월스트리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글 하나로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는 본인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씨티그룹과 최고경영자(CEO)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를 향해 파격적인 찬사를 보냈다. 씨티그룹이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자문 부문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며, 이를 "씨티의 대반전(Big Turnaround)"이라고 치켜세운 것이다.이 찬사는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월가 전체의 실소를 자아냈다. 블룸버그와 딜로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공인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씨티그룹의 전체2026.06.20 10: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됐던 제임스 데이비드(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도한 종전 서명이 연기된 가운데 이를 재개하기 위한 물밑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20일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스위스로 향하고 있다"며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미 스위스에 도착해있다"고 보도했다.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스위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중재를 맡은 카타르에선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총리 겸 외무장관은 19일 이미 스위2026.06.19 0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외교 정책 성과를 주식시장 상승과 무리하게 연결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한국 경제안보 전반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휴전 합의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주식시장이 로켓처럼 치솟았다"라며 증시 지표를 자신의 외교적 치적으로 내세운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목적으로 삼는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중장기 안보 전략의 성공 척도로 둔갑시키는 행위는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왜곡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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