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3 17:26
국토교통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함에 따라 항공기 안전운항 조치를 취했다고 3일 밝혔다. 북한이 국제기구(ICAO, IMO)에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발사일정은 오는 8일~25일 기간 중 오전 7~12시 사이(우리나라 시간은 오전 7시 30분~오후 12시 30분)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1단계 추진체의 낙하 예상위치는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전북 군산 서쪽 약 147㎞ 지점의 해상으로 가로 35㎞ 세로 81㎞의 사각형 해역이고, 페어링 낙하 예상위치는 제주도 서쪽 약 94㎞ 지점의 해상으로 가로 88㎞ 세로 99㎞의 사각형 해역으로 파악됐다. 또 2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위치는 필리핀 동쪽 약 154㎞ 지점의 해상으로 가로 100㎞ 세로 302㎞의 사각형 해역이다.국토부는 북한이 국제기구에 통지한 내용을 토대로 미사일의 추진체 낙하에 따른 항공기 운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단계 추진체 및 페어링 낙하 예상지역이 제주-중국 항공로에 인접(약 8㎞)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동 항공로를 전체 발사 예정기간 중 폐쇄하되 동 기간에 계획된 총 39편의 항공편은 제주-서울-중국 항공로로 우회토록 조치하기로 했다.2016.02.03 17:20
무역협회와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환위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보다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변동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기업을 기존 연간 수출실적 20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이하 기업으로 확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예산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최근 환율변동성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환위험 관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도 확대했다”고 밝혔다.무역협회 회원사는 업체당 연간 150만원까지 무역협회로부터 환변동보험료를 100% 지원받아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환변동보험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무역협회 회원사는 가까운 무역보험공사 영업점을 통해 보험료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장래에 받게 될 외화 수출대금을 일정환율(보장환율)로 미리 고정해 안정적 영업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헤지 상품으로, 이용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2016.02.03 17:14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도권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을 증대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에 불씨를 지피기 위해 올해 1조 9669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개통되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에 3876억원,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일반철도 2040억원, 수인선(송도∼인천 구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5609억원, 김포도시철도 등 수탁사업 5990억원 등 철도건설에 1조 7515억원을 집행하고, 승강장 안전문 설치 등 철도안전시설 확충과 노후화된 철도시설개량에 2154억원을 투입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수도권본부는 올해 총사업비의 30.3%인 5960억원을 1/4분기에, 상반기까지는 64.8%인 1조 2747억원을 조기 집행해 생산 및 고용 유발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근로자와 자재 및 장비 공급업자 등 최종 수요자에게 공사대금이 적기 지불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이현정 본부장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성남~여주 복선전철, 효창공원앞역(경의선) 등 개통 구간이 많은 만큼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적기개통할 수 있도록 안전, 품질 및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6.02.03 16:30
한국전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이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복지시설 '이화영아원'을 방문, 소외 아동들과 설맞이 음식 만들기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 경영진과 노조간부는 이날 소외아동을 위해 ‘나주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장터’를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을 격려했다. 한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해 본사 및 전국 267개 사업소 2만 여명의 봉사단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전국의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2억원 상당의 음식물, 난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전기설비 점검 등 노력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조 사장은 “요즘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2.03 16:00
총선용인가? 임기초 정책 답습인가? 정부가 수출 부진 등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카드로 긴급 재정 조기집행 등의 카드를 또 내밀었다.3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안'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재정과 정책금융 조기집행 규모를 144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당초 계획보다 21조50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전년 130조원 대비해서는 14조원이 늘었다. 그대로 집행될 경우 1분기 집행률은 30%를 넘어설 예정이다.연초부터 소비 절벽과 수출 부진으로 경제 적신호가 좀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수요 진작 대책을 꺼내든 것이다. 그런데 어쩐지 낯설지가 않은 정책 발표다. 그도 그럴것이 재정 조기집행 카드는 경제가 어려울때마다 고개를 드는 익숙하면서도 뻔한 카드로 꼽힌다.전 총리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역시 지난 2014년 취임 후 이듬해 재정 조기집행을 강조했고 이번 유일호 총리 역시 취임 보름만에 또 재정 조기집행 카드를 꺼냈다.문제는 이렇게 자주 꺼내드는 재정 조기집행이 실효성이 있냐는 점이다. 단순히 하반기에 자금을 당겨쓰는 방식이 경기 진작 효과가 제대로 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재정 당김 효과가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 효과를 가져오기 어려울 뿐 아니라 후반에 나타날 재정 절벽이라는 역효과도 감내해야 한다.2016.02.03 15:15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2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 5호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효성ITX사업장을 제외하고 처음 선보이는 외부 사업장으로 오는 4월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건물 내에 문을 연다.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커피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효성ITX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영등포, 수서 등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5호점은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 3곳이 위치한 건물에 들어서 450여명의 공무원과 이 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커피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효성 조현준 사장(정보통신PG장)은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청사 직원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 부처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장을 계속해서 설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16.02.03 14:48
방위사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방위사업분야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 구축사업은 미래부가 2015년부터 80여억원을 투자하여 5년간 추진할 ‘지능형 영상장비 육성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방사청과 미래부가 업무협약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방위사업분야 경계․감시체계에도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의 인증체계를 갖추게 되고 기술수준이 향상된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민수는 물론 국방분야 경계․감시체계에 공인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가 없어 검증된 시스템 도입이 제한되었으나‘국방분야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가 구축되면 방위사업 분야에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의 도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시장 확대를 유도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군(軍)병력에 의한 경계·감시업무가 보다 성능이 향상된 폐쇄회로TV(CCTV) 를 통한 무인 경계·감시 체계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방위사업청 김대석 기동화력사업부장은 “방위사업분야 경계․감시체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면 국방 맞춤형 기술개발과 차세대 무인경계 체계의 도입을 한걸음 앞당기고, 혁신적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경계체계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6.02.03 14:36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이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에 이어 ‘클란자CR정’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2010년에 출시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복용의 아세클로페낙 개량신약이다.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 제품은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의 24시간 지속 효과로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방출제어형 제제기술이 국내 및 유럽, 중국 등에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특히 지난 2013년에는 중국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江西济民可信)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첫 블록버스터 제품인 ‘실로스탄CR정’과 함께 15년간 6900만 달러 규모다.그동안 JJK와 유나이티드제약은 CFDA의 수입 의약품 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CFDA의 의약품 검증 시험을 통과하고 이번에 임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JJK는 앞으로 중국에서 ‘클란자CR정’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며 예상 소요 기간은 1년이다. 이번 임상이 성공리에 끝나면 CFDA의 규정에 따라 최종 수입 의약품 허가를 받게 된다.2016.02.03 06:00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많은 가운데 전경련국제경영원(IMI)이 우리 경제 환경을 진단하고 기업의 전략을 공유하고자 ‘제19회 2016 IMI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을 개최한다. 전경련국제경영원은 오는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의 생존, 내일(來日)을 산다!'를 주제로 올해의 경영·경제 분야의 화두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처하는 기업인의 역할을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수요 중심의 기존 경제정책이 직면한 한계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공급중심 경제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김웅 한국은행 조사총괄 등이 연사로 나서 미래에 주목할 만한 새로운 산업군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보스 포럼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단독 운영한 이상엽 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지식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016.02.02 16:3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남동발전과 2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상호협력, 기술교류, 사회공헌활동 공동시행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 남동발전 석탄재를 LH 건설현장의 골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 △해외 신시장 개척 및 진출 △신재생 에너지 공동개발 협력 △국내ㆍ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기술지원 △지역 사회공헌활등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한 협약체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약의 세부내용을 이행할 나갈 계획으로 이달 공동연구 착수, 오는 3월 학술대회 개최 등 기관 간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이재영 LH 사장은 “진주혁신도시 이전...2016.02.02 16:25
조선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1월 수주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의 지난 1월 수주량이 ‘0’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3가 수주를 1척도 못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빅3가 지난해 1월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등 18억달러 어치를 수주한 것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지난달 수주가 전무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의 구조 조정의 영향이 컸다. 이에 다른 선사들도 동참해 컨테...2016.02.02 16:21
신용보증기금은 2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잔액)계획을 40조 5000억원 수준으로 운용하기로 했으며, 대내외 경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보증은 9조 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활력 제고 부문(신성장동력, 창조기업)은 작년 계획 대비 1조 6000억원 증가한 12조원, 경제기반 강화부문은 6000억원 증가한 24조 7000억원, 지식재산 및 SMART 융합보증은 3000억원 증가한 9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성장초기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총량을 전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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