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2 09:29
LS산전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회사 지원에 나섰다.LS산전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419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연휴 전으로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LS산전은 협력회사들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11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설 연휴 전인 5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에 즈음해 대금을 미리 지급,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집행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LS산전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LS산전은 평소 협력회사를 제 2의 사업장으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6000만원 이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6.02.01 18:30
바이오 벤처기업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의 제약기업 칼베파마(Kalbe Farma)와 설립한 현지 법인 'KG바이오'의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제넥신은 KG바이오 현지 공장에서 녹십자와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빈혈치료제인 GX-E2(EPO-hyFc) 등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의 산업부 장관, 식품의약품 규제기관장 등이 참석했다고 제넥신은 전했다. 경한수 제넥신 대표는 "제넥신의 바이오 혁신 신약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선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2의 개발에 주력해 상업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2.01 17:34
동아원은 "한국제분은 사조컨소시엄(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씨푸드)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1일 공시했다.사조컨소시엄은 한국제분 회사 주식 10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차후 워크아웃 채권단협의회 의사결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투자예정 종결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공개입찰 절차는 잠정 중단된다.회사 측은 "M&A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동아원과 한국제분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신속하고 확실성 있는 조건을 제안한 사조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A는 채권단, 고객,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와 기업가치 훼손의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사조컨소시엄의 인수는 앞으로 한국제분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2016.02.01 11:51
KT&G의 광주공장이 에너지공단 주최 '2015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 표창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KT&G 광주공장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에어드라이어의 작동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의 약 7%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약 11만685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해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KT&G는 지난 2014년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김용덕 KT&G 광주공장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공장 운영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그간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왔다. 전국 4개 공장에 대한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영주공장에서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해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신탄진공장에서는 에너지 및 환경 전담조직인 '녹색경영부'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2016.02.01 11:05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경제위원회’의 제4대 위원장으로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2003년 12월 출범, 서울상의 25개 상공회로 구성된 서울경제위원회는 중소상공인의 의견수렴 창구로서 서울지역 경영환경개선을 통해 영세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경영상담 사업, 자금난 및 인력난 해소 지원사업, 판로지원 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심상돈 위원장은 국내 보청기 업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타키그룹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울상의 성동구상공회 회장을 역임하며 상공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심상돈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상공회의소 25개 구 상공회 회장들과 협력하여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중소상공인들과의 교류확대와 경영상담을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16.02.01 08:45
방위사업청은 최대 1400억원 규모의 2016년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은 방산 및 국방 관련 참여기업에게 금융기관의 자금을 유치하여 저리로 융자하고 시중 금리와의 차이를 정부가 부담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6000여억원 이상의 융자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방산관련 기업 및 일반 군수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국산화, 방산수출, 시설 설치, 계약 생산 등에 필요한 비용을 대기업 2%, 중소기업 0.5%의 금리로 융자 지원하며 상환 기간은 2~7년이다.특히 올해는 방산 분야 기업의 경영 안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산 전용설비 뿐 아니라 민수와 방위산업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범용설비까지 지원을 넓혔다. 이와 함께 시중 금리가 하락되는 경우 이와 연동하여 기업의 부담금리를 추가적으로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2016.01.31 17:34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31일 "2047년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16세 이하 인구보다 60세 인구가 더 많게 된다"고 전망했다.OECD는 이날 보고서 '고령화시대 도전과제'를 통해 "2014년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8억6800만명(총인구의 12%)에서 2030년 12억(총인구의 16%)까지 증가가 예상되며 2050년에는 20억3000만명(총인구의 2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OECD는 1인당 GDP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고령 근로자들의 사적 연금이 줄어듬에 따라 고령 근로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1인당 GDP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고령근로자들의 사적연금이 감소했고, 공적연금은 정부 예산 균형을 위해 긴축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결과 많은 고령자들은 일자리가 있는 경우 근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전망했다.실제 OECD에 따르면 55∼64세 고령자 중 57.5%는 취업자로 아이슬랜드의 경우 83.6%가 일하며, 뉴질랜드(76.3%), 스웨덴(74%), 노르웨이(72.2%), 스위스(71.5%)가 뒤를 이었다. OECD는 "다수 국가는 인구고령화에 대비해 법률상 정년을 연장했고, 일부 국가는 기대수명과 은퇴연령을 연계하고 있다"고 했다이와함께 OECD는 "고령화 속도에 비해 보건의료 체계의 개혁이 매우 느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1.31 14:25
‘노오력’한다고 ‘흙수저’가 ‘금수저’되나요?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까마득한 옛날얘기예요.요즘 젊은이들에게 “노력이나 해봤냐”는 소리했다가는 세상물정 모르는 ‘꼰대’소리 듣기 십상이다. ‘노오력’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분노는 상상 이상으로 강하며 현실이다. 마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을 뒷받침하는 분석결과를 31일 내놨다.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이른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거쳐 정보화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정보화세대에서 중상층과 하층에서의 계층 고착화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 이상의 상향 이동은 사실상 매우 힘든 상황이 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팍팍한 ‘흙수저’의 삶은 바뀌기 힘들다는 현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개천의 용’은 신화가 되고 부와 신분의 대물림이 구조화되고 고착화되고 있다.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 그 과실이 빈곤층에도 돌아간다는'낙수효과'도 허구로 드러난 지 이미 오래다.얼마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은 "흙수저와 헬조선을 탓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016.01.31 11:00
지난해 기업들이 각종 의무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전년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전국 5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기업부담지수’ 조사결과, 2015년 기업부담지수는 2014년 110에서 3포인트 하락한 1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업부담지수(BBI)는 기업이 지는 각종 의무에 대해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지수로 100을 넘으면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조세, 준조세, 규제, 기타 기업부담 등 4개 부문에 법인세, 지방세, 사회보험, 부담금, 노동, 환경규제, 행정조사 등 12개 세부항목이 조사대상이다. 부문별로 보면 조세(119 → 117), 규제(93 → 86), 기타 기업부담(112 → 107)이 전년보다 낮아진 반면 준조세(115 → 116)는 다소 높아졌다.규제 관련 부담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담지수가 연이어 하락했다. 2013년 100을 기록한 이후로 2014년 93, 2015년 86을 기록했다.지난해 정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제한 완화, 토지거래허가 개선 등 입지관련 규제개선과 환경분야에서 폐기물부담금, 소음‧진동배출시설 규제 등 손톱 및 가시 29개 과제 중 24건을 해소했다.2016.01.29 21:14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SPP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9일 우리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은 SM그룹 계열로 구성된 '우방건설산업 컨소시엄'을 SPP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SM그룹은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PP조선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SM그룹은 SPP조선의 사천조선소 등을 4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과 SM그룹은 앞으로 실사를 거쳐 본격적인 인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2002년 설립된 SPP조선은 파생상품 투자손실과 신규 계열사 투자 실패 등 탓에 2010년 5월부터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바 있다.SM그룹은 티케이케미칼·남선알미늄·우방건설·경남모직·하이플러스카드·대한해운 등 31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3년 해운업체인 대한해운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조선업체인 SPP조선까지 인수해 사세를 키우려 하고 있다.2016.01.29 19:1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가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와 거래가 끊긴지 3년 만이다.29일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한편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으로 지난 2013년 롯데시내마 내 매점 계약을 해지했다.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2013년부터 매출 적자를 기록했다.규제 전까지는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독점 운영하며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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