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9 05:30
이달 들어 주식 거래대금이 하루 30조 원을 상회, 증권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32조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지난 2일 30조6075억 원⟶ 3일 32조351억 원⟶ 4일 35조8983억 원⟶ 7일 33조5984억 원 등으로 연일 30조 원을 상회했다. 8일에도 35조4569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초 15조~19조 원 수준이던 하루 거래대금은 지난달 29일에는 39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7월 23조8577억 원에서 8월 31조36억 원으로 대폭 늘었으나 9월 들어 28조 원, 10월에는 21조원 대까지 축소됐었다. 하지2020.12.08 16:42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경제 법안을 이렇게까지 정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당혹감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 회장은 이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기업들이 촌각을 다투면서 어떤 일을 기획하거나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 기업 의견을 무시하고 이렇게 서둘러 법안을 통과해야 하는 시급성이 과연 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지난 9월 국회 방문 이후 민주당도 법안의 파급효과를 고려,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지겠다고 했고 이를 믿고 간담회와 토론회를 같이 준비했다"며 "실제로 이 과정에서 여러 대안이 제시됐고 합리적인 것도 있었다"고 말2020.12.08 16:19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회가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전경련은 8일 "경제계는 기업규제3법이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국회에서 신중하게 논의할 것을 호소해 왔다"며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사실상 일방적으로 법안들을 처리하려는데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전경련은 "기업규제 3법이 통과되면 투자와 일자리에 매진해야 할 우리 기업들을 위축시키고,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노출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투기자본이 선임한 감사위원에 의한 영업기밀 및 핵심기술 유출 우려가 있으며, 이해관계자의2020.12.08 16:0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에 이어 여당의 중점 처리 법안인 '공정경제3법'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법사위 안건조정위는 이날 오후 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개정안은 당초 재계의 우려가 제기됐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합산 때 의결권을 3%까지 제한하는 '3% 룰'을 일부 완화했다.당초 정부안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합산 때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개정안은 사외이사의 경우 감사위원 선임 때 최대주주나 일반주주 관계없이 단순 3%로 적용하도록 했다. 다만 사내이사 감사위원 선출 때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2020.12.08 15:38
6개 경제단체장은 8일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에 "경제계의 핵심 요구사항이 거의 수용되지 않은 법안이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통과가 추진되고 있는 데 깊은 우려와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구용 회장·코스닥협회 정재송 회장은 이날 공동입장을 내고 "국회 추진 절차를 보류하고 경제계 입장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및 의결권 제한, 다중대표소송 도입, 전속고발권 폐지, 내부거래규제 대2020.12.08 12:00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와 해외배송 등의 영향으로 운수업 매출액이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운수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152조 원으로 전년의 146조9000억 원보다 3.5% 증가했다. 운수업 매출액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15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5년 연속 늘었다. 업종별로는 철도여객, 버스, 택시 등 육상운송업 매출액이 67조8000억 원으로 3.6% 증가했고, 수상여객 및 화물을 포함하는 수상운송업도 29조2000억 원으로 3.1% 늘었다.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은 30조2000억 원으로 7.1% 증가했다. 반면 항공운송업은 전년의 25조2020.12.08 12:00
고용노동부는 8일 '2020년 퇴직연금 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 결과',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이 전체 종합평가 상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한 전체 종합평가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그간 평가 항목이었던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수수료 효율성, 조직역량, 서비스 역량, 교육 역량, 연금화 역량 등 7개 부문에 대한 종합 평가다. 3개사는 7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평균 이상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는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 43개 가운데 평가 참여를 희망한 은행 11개, 보험회사 15개, 증권회사 8개 등 34개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원리금 비보장 상품2020.12.08 11:00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다 함께 더 멀리'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무역인과 기업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무역유공자 599명을 포상하고 1505개 수출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무역위기 극복과 신 수출 성장동력 확보, K-방역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확보, 무역구조 혁신 등에 기여한 정부포상 수상자 10명과 수출의 탑 수상기업 10개사에 직접 상을 줬다.이동건 테크로스 대표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분야에서 14년간 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석인국 티씨씨스틸 전무는 전량 수입하던 주석도금강판의 국산2020.12.08 11:00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8일 2020년도 세계 일류 상품 874개와 생산 기업 983개를 선정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57개, 66개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2001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5%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을 세계 일류 상품으로, 7년 이내에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퓨어시스의 공기살균기,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미코바이오메드의 유전자 증폭 장비, 케이에이치메디칼의 고위험성 감염체 검사 시약 등이다. 또 율촌화학의 리튬이온배터리 파우치, 더존비즈온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2020.12.08 11:00
한국무역협회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실감형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 '브라우저(VRowser)'를 오픈한다.브라우저는 코로나19로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소개영상을 3차원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 해외 소비자가 바이어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식품, 뷰티, 헬스케어 등 10개 카테고리별 전문 쇼호스트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콘텐츠를 촬영한 가상경험을 제공하고 각 제품 영상에는 상세정보, 구매링크 등을 연동해 중소기업을 위한 VR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기능브라우저에서는 6개 카테고리 30개사의 제품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연말까지 10개 카테고리2020.12.08 10:17
올 들어 10월까지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7조 원 가까이 줄어든 반면 지출은 5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39조1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조8000억 원 증가했다.그러나 올 들어 10월까지의 국세수입은 253조8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조7000억 원 감소했다. 법인세가 52조9000억 원으로 16조1000억 원이나 줄었고, 부가세는 66조 원으로 3조3000억 원, 관세는 5조8000억 원으로 1조 원 감소했다. 반면 소득세는 75조5000억 원으로 8조5000억 원, 기타국세는 33조3000억 원으로 3조2000억 원 증가했다. 1∼10월 총수입은 409조5000억 원으로 3조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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