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06:20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의 성장세가 더디고 진출 산업 분야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세계 유니콘 기업은 501개 가운데 미국 243개, 중국이 118개로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11개로 6번째로 많았다.또 유니콘 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2018년 이후 3일마다 1개꼴로 출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올해 새롭게 유니콘으로 부상한 기업도 92개에 달했다.미국 기업이 58개로 63%를 차지했고 우리나라 기업도 1개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의 진출 분야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편중됐고, 기업가치도 크래프톤과2020.12.16 06:05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가격이 같다면 큰 만족을 얻는 상품을 고른다는 단순한 이치다. 고전 경제학자들은 이를 '합리적 소비'라고 이름 붙였다.이른바 합리적 소비에는 몇 가지 전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상품에 대한 완전한 정보는 소비자로 하여금 더 큰 만족을 누리게 한다.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사람마다 물건을 고르는 과정이나 정보에 접근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튀어나와 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최근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변수가 하나 등장했다. 자2020.12.16 06:00
자유무역협정(FTA)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16일 만 25세 이상 수입소비재를 구매해 본 소비자 3168명을 대상으로 소비자후생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FTA가 '국내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소비자가 73.3%에 달했다고 밝혔다. 83.2%는 소비자후생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9.4%는 FTA가 '수입소비재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고 밝혔고, 59.5%는 '판매가격을 하락하게 한다'고 응답했다. 41개 품목별로 소비자후생의 3가지 요인인 선택 다양성, 가격, 품질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선택 다양성이 높은 품목은 맥주(88.7%), 포도주(85.7%), 립스틱(82.3%) 순이었다.2020.12.16 05:47
대기업 오너 자녀세대의 절반 이상이 다른 대기업과 결혼을 통해 '혼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경영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부모와 자녀 세대의 혼맥(이혼, 재혼 포함)을 분석한 결과, 317명의 오너일가 가운데 다른 대기업 가문과 혼인한 비중이 48.3%, 153명에 달했다.부모 세대의 대기업간 혼사가 46.3%, 81명이었다면 자녀 세대에서는 50.7%, 72명으로 절반을 넘었다.정·관계 집안과의 혼사는 부모세대가 28%, 49명으로 대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반면 자녀세대에서는 7%, 10명으로 크게 줄었다.대기업이 아닌 일반 가문과의 결혼 비중은 부모세대가 12.6%2020.12.16 05:35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15일 회원 2119명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4.5%가 ‘브랜드 알바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10대 87% ▲20대 81.8% ▲30대 62.2% ▲40대 49.7% ▲50대 이상 42.3%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체로 주휴수당, 퇴직금 등을 잘 챙겨주기 때문’ 46%(복수응답)’, ‘최저시급이 보장되기 때문’ 43.5%로 조사됐다. ▲휴게시간 등 근로기준법을 잘 지켜줘서 39% ▲직원 할인 등 복지혜택이 많아서 37.2%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좋아서 27.9% ▲2020.12.16 05:25
한국기업평가는 15일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지만 사업기반 회복 없이는 신용등급의 방향성 전환은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한기평은 "신용도 방향성의 본질적인 전환에는 실적 개선이 필요하지만 두산중공업의 사업기반 회복은 단기적으로는 어렵고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주력사업을 전환해야 하는 고난도 사업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기평은 매각대상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도 영향과 관련, "대주주 변경에 따라 계열 부담 완화 등 긍정적 요인이 나타난다"면서도 "구체적인 거래조건이 확정되지2020.12.16 04:47
삼성 스마트 냉장고 터치스크린에 포르노사이트 ‘폰허브’ 성착취물 ‘게시 소동’ 현대차, 올해 주문한 신차에 ‘노딜 브렉시트’ 관세 부과 안한다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포브스 선정 여성억만장자 톱12 말라가 유통업체 KO&GO, 한국 화장품 스페인 수출로 ‘대박’ 삼성중공업, 佛 GTT에 17만4000㎥ 규모 LNG C1 탱크 설계 의뢰 삼성, 내년 아이폰용 OLED디스플레이 1억4000만장 공급 인니 中 니켈제련회사, 건물과 차량 방화 등 폭력시위로 마비 삼성메디슨, 카자흐스탄 NGO 쌩스 투 닥턱스에 HS70A 진단용 초음파시스템 납품 삼성, 加비디오트론과 퀘벡 지역 5G 네트워크 점진적 확대 스페인 아틀레2020.12.15 18:47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6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수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은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에 걸쳐 -18~-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5~-4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9~-4도 ▲수원 –11~-3도 ▲춘천 –16~-2도2020.12.15 14:38
전국 농협 최초로 고양시 덕양구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이 올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원당농협이 발행한 ‘원당농협 50년사’는 사사(社史) 부문에서 ‘우수 社史대상’을, ‘원당농협 소식’은 인쇄사보 사내보 부문에서 ‘편집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단체들이 후원하는 홍보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표적인 행사다.매년 국가기관, 기업, 단체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우수 창작물을 선정해 시상하며 원당농2020.12.15 12:0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025년까지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196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지난해 3759만 명에서 올해 3736만 명으로 23만 명 감소하고, 내년에도 23만 명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또 "인구 감소를 막고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제4차 기본계획을 준비했다"며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내년 36조 원, 2025년까지 196조 원을 담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2025년까지 신규 예산 9조5000억 원을 추가해2020.12.15 12:00
지난해 국내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3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 원 이상인 국내 회사법인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02조 원으로 전년의 162조 원보다 37.1% 감소했다.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2018년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순이익이 59조6720억 원, 운수·창고업은 1조6840억 원, 도소매업 1조5500억 원, 부동산업 3540억 원 등이 각각 줄었다.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1.7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의 65.8원보다 24.2원 감소한 것이다.지난해 매2020.12.15 11:25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요 대기업이 임원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는 1인당 2억5800만 원으로 일반 직원의 5400만 원보다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가 업종별 매출 상위 3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 인건비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임원의 평균 보수는 작년 동기의 2억4189만 원에서 올해는 2억5894만 원으로 7% 늘었고 직원은 5460만 원에서 5496만 원으로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임원과 직원 간 보수 격차는 지난해 4.43배에서 올해 4.71배로 더 벌어졌다.이들 300대 기업이 올 들어 3분기까지 임직원에게 지출한 인건비는 55조7831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2020.12.15 11:00
우리나라 제조업의 인력구조가 일본보다도 고령화 속도가 빨라 경제 성장잠재력이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15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1999년 35.5세에서 2019년 42.1세로 6.6세 높아진 반면, 일본은 40.4세에서 42.7세로 2.3세 상승했다.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가 일본보다 2.9배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셈이다.특히 1999년에는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가 일본보다 4.9세 젊었으나, 2019년에는 차이가 0.6세로 좁혀졌다. 한경연은 오는 2022년부터는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가 일본보다 고령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양국의 제조업근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청년층(15∼29세) 비중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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