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09: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에대해 농장, 호텔, 식당 등에서의 이민자 단속을 일시 중단하라고지시했다고 AP통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농장과 호텔업계 관계자들이 충성도 높고 오랫동안 일해온 근로자들이 이민 단속으로 인해 일터에서 사라지고 있다고호소하고 있다”며 “이 일자리는 대체하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농민들을 보호하되 범죄자는 반드시 미국에서 내보내야 한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이민정책 설계자이자 백악관 비서실 차장인 스티븐 밀러2025.06.15 08: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36개국을 추가로 여행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국가에는 아프리카, 카리브해, 중앙아시아, 태평양 도서국가 등 미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파트너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4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미 국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지난 8일 각국 주재 미국 외교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여행금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36개국에 새로운 신원확인 및 정보제공 기준을 통보하고 60일 이내에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전면적 또는 부분적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국 정부에는 오2025.06.15 06:46
미국이 '원자력 르네상스'를 본격화하면서 지난 25년간 침체했던 원자력 발전과 우라늄 등 주변 산업계가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포브스 재팬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단순한 에너지 정책 변화를 넘어 경제, 안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력 부흥' 이끄는 트럼프 행정명령변화의 중심에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4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 내용은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개혁 △첨단 원자로 기술 개발 △에너지부(DOE)의 원자로 시험 개혁 등으로, '원자력 르네상스'를 이끄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2025.06.1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암호화폐, 골프장,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등에서 6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방정부 윤리국에 제출한 공직자 재산 공개 보고서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 수익과 자산 내역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6억 달러(약 2조192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총 수입은 4억3600만 달러(약 5984억원)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암호화폐 관련 수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출시한 밈코인 ‘$TRUMP’는 파트너십 구조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3억22025.06.1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을 맞아 세계 각국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기후변화·중국·러시아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 대응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여론조사 업체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24개국 성인 2만833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24개국 가운데 15개국에서 미국에 대한 전반적 호감도가 지난봄보다 낮아졌다. 특히 멕시코, 스웨덴, 폴란드, 캐나다에서는 호감도 하락 폭이 20%포인트 이상이었다.이번 조사에서 응2025.06.14 20: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업체 US스틸 인수를 공식 승인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합의서 체결 사실을 발표하면서 총 149억 달러(약 20조5400억원)에 달하는 인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노동조합 반대와 두 차례의 국가안보 심사를 거친 18개월 간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일본제철과 US스틸이 미국 재무부와 국가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면 인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즉시 재무부와의 협정을 체결했고 트럼프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인수 승인이2025.06.14 18: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있으며, 대신 국내외 기업들이 초기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됐다.미국의 5월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미국은 지난 2월부터 중국산 수입품을 시작으로 관세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3월에는 철강, 4월에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수십 개국 상품에 대한 '상호적' 관세를 도입했다.많은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조치들이 5월부터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2025.06.14 18:10
중국의 주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기업들이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해외 생산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미국과 중국이 지난 5월 진행 중인 관세 전쟁에서 90일 휴전을 합의했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태양광 패널에는 여전히 3,521%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보조금과 덤핑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관세 부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중 하나인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가오 지판(Gao Jifan) 회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태양광 발전 컨퍼런스에서 "업계에서는 해외로 나가거나 게임에서 물2025.06.14 05:55
테슬라 주가가 13일(현지시각)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고, 이란은 이에 맞서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가하면서 뉴욕 주식 시장이 이날 급락했지만 테슬라는 뛰었다.6일부터 시작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전날 마감했던 테슬라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 시동을 켰다.테슬라 드라마지난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격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머스크를 비난하면서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테슬라 불안은 머스크가 자신의 행위를 후회한다고 밝힌 뒤 급속하게 가라앉았다.지난 5일 14.3% 폭락했던 주가는 양측이 사태 봉합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 이튿날 3.54% 급등했다.테슬라는2025.06.13 14:59
미국 연방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연방 통제 아래 두려 한 조치가 위헌이라며 주지사에게 통제권을 즉각 반환하라고 명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찰스 브라이어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적 권한의 범위를 넘어 주방위군을 불법적으로 연방화했다”면서 “이는 미국 수정헌법 제10조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즉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의 통제권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번 소송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 반대 시위에 대응해 트2025.06.13 14:47
폭스콘이 지난 3~5월 인도에서 수출한 아이폰의 97%를 미국으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생산 물량을 미국 중심으로 재조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민간 통상 자료에 따르면 폭스콘은 3~5월 인도에서 32억 달러(약 4조3900억 원) 규모의 아이폰을 수출했으며 이 가운데 평균 97%가 미국으로 향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평균치인 50.3%와 비교해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미국에 수출된 인도산 아이폰은 약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 규모로 지난 3월 기록한 13억 달러(약2025.06.13 14: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한 결정을 두고 미국 여론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에 대한 트럼프의 전반적인 대응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이틀간 미국 성인 11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할 경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대통령이 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찬성했으며 41%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 지지층은 군 투입에2025.06.13 1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들여오는 수입 자동차에 부과 중인 관세를 빠른 시일 내에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이같이 밝히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제조사들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미국 시장에 가장 많은 차량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도쿄 증시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스바루(SUBARU)와 마쓰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토요타 자동차 등도 주가가 하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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