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07:37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에 암(Arm)의 최신 루멕스(Lumex) 플랫폼을 적용해 AI 성능을 5배, 전력 효율을 3배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샘모바일(SamMobile)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암 신형 C1 시리즈로 모바일 AI 성능 혁신암이 새롭게 공개한 루멕스 플랫폼은 C1 시리즈 CPU와 말리-G1 울트라(Mali-G1 Ultra) GPU를 핵심으로 한다. C1 시리즈는 C1-울트라, C1-프리미엄, C1-프로, C1-나노 등 4가지 코어로 구성되며, 모두 3나노미터(㎚) 공정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될 C1-울트라 코어는 작년 코텍스(Cortex)-X925 대비 25%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C1-프리미엄은 C1-울트라2025.09.11 07:31
지난 10일(현지시각) P&G는 세탁·구강관리·위생·뷰티 전 분야에서 혁신 신제품을 앞세워 유기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글로벌 코스메틱스 뉴스는 P&G가 오하이오주 리마 물류센터에서 페덱스 서플라이 체인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다.유기 매출은 환율과 인수·합병 영향을 제외한 판매 성장으로 P&G는 2025 회계연도 매출 843억 달러(약 117조 1600억 원)를 기록하며, 환율과 구조 조정 변동을 제외한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2% 늘었다.◇ '더 빅 원' 팟과 스칼럽 엣지로 세탁·위생 강자 입증세탁용품 브랜드 '아리엘'은 일반 세탁 팟 두 개 분량의 세정력을 한 팟에 담아 대용량·저온 세탁에서도 얼룩을 지우는 '2025.09.11 07:30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인도와 중국에 최대 100%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로이터통신가 11일(이핳 현지시각) 보도했다.◇ EU “무역 협정·법적 근거 고려해야”EU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DC를 방문한 EU 대표단은 미국 측과 러시아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EU가 인도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00%의 고율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EU는 무역협정과 법적 절차상 제약을 들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EU는 이미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비료·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나 이는 EU 내부 산업 보호를 위한 제한적 조치였다. 소식통들은 “관세는2025.09.11 07:07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31세)가 10일(현지시각)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밸리대학교(UVU)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UVU 측은 정체불명의 범인이 캠퍼스에서 약 200야드(약 183미터) 떨어진 건물에서 총격을 가했고, 총탄이 커크의 목을 한 차례 관통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정오 직후 발생했다.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던 커크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대학 대변인은 범인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고, 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2025.09.11 07:06
세계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일본의 토요타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두 종류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새로 생산하고 기존에 현지에서 만들던 렉서스 ES 세단 생산은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가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는 라브4와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한 SUV 모델이다. 이로써 토요타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된다. 다만 회사 측은 “향후 제품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현재 켄터키 공장에서는 렉서스 ES 세단을 생산하고 있으나 차기 모델부터는 일본에서 만들어 미국으로2025.09.11 06: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에서 동시에 외교적 악재를 맞닥뜨렸다.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사무소를 공습한 데 이어 러시아 무인기가 폴란드 영공을 깊숙이 침범하면서 백악관의 중재 구상과 대외 영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미국이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새 제안을 내놓은 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이번이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지 않고 공습에 나섰다. 백악관은 “카타르라는 동맹국 영토에서의 일방적 폭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2025.09.11 06:47
미국 대기업들이 외국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H-1B 비자 스폰서십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기업 근로자에 대한 전례 없는 단속을 벌이면서 정책 기조의 모순이 드러나고 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은 올해 H-1B 승인 건수를 크게 늘렸지만 지난주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는 47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체포되는 사건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H-1B 후원 확대 10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일간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4년 9257건에서 올해 1만44건으로 늘어나며 최대 H-1B 스폰서 기업 자리를 지켰다. JP모건체이스도 721건을 늘렸고, 마이크2025.09.11 06:45
중국계 초저가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다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조치로 사실상 철수했던 테무가 미국 소비자를 되찾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무는 이달 들어 주요 인기 상품 20여 종의 가격을 4월 말 대비 평균 18% 낮췄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60%까지 할인 폭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800달러 면세 한도’ 폐지 직격탄테무의 공격적 할인은 지난 5월부터 적용된 트럼프 대통령의 ‘디 미니2025.09.11 06:42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 주가가 15% 급등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10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선구매-후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로 잘 알려진 클라나는 전날 공모가를 주당 40달러로 책정해 기업과 기존 주주들로부터 약 13억7000만 달러(약 1조9000억 원)를 조달했다. 이는 당초 예상 범위(주당 35~3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상장 첫날인 이날 클라나 주가는 개장 직후 5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되밀리며 45.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73억 달러(약 24조 원)로 평가됐다. 세바스찬 시에미아트코프스키 클라나 공동 창업자2025.09.11 06: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려 한 시도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쿡은 첫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주택담보 사기 의혹에 맞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아 콥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연준 독립성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할 때 쿡의 직무 복귀가 타당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명령을 효력 정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10일(이하 현지시각) 내렸다. 콥 판사는 “연준법상 ‘해임 사유’ 조항은 재직 중 직무 수행과 직접 관련된 행위에 국한된다”며 재직 전 서명한 부동산 서류를 근거로 한 해임은 법률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2025.09.11 06:35
유럽 주요 5개국의 신규 자동차 구매자들이 다음 차량으로 중국 브랜드를 미국 브랜드보다 더 많이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이하 현지시각)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에스컬런트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차를 다음에 구입할 차로 고려하고 있는 응답은 47%로 집계됐고, 미국차는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 1년 만에 흐름 역전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중국차 31%, 미국차 51%였던 흐름이 불과 1년 만에 뒤집힌 것이라고 인사이드EV는 전했다.제품 신뢰도 역시 격차가 좁혀졌다. “중국산 제품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22025.09.11 06:22
미국의 인구 증가세가 저출산과 순이민 감소로 예상보다 더 빨리 둔화될 것이라고 미 의회예산국(CBO)이 10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BO는 이번에 발표한 인구 전망 보고서에서 오는 2031년부터 미국에서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BO는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이 시점을 2033년으로 예상했지만 두 해나 앞당겨진 셈이다. CBO 보고서에 따르면 2055년 기준 미국 인구는 약 3억6700만 명으로 현재의 3억5000만 명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1월 예상치였던 3억7200만 명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CBO는 “2050년대 초반에는 사실상 인구 증가율이 0에 가까워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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