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13:42
7일(현지 시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일간 기준 역대 최대치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회사인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그래나이트 셰어즈2 X롱 NVDA데일리 ETF’에 총 1억9700만달러가 유입됐다. 연초 2억1375만달러였던 수탁 자산은 현재 14억1000만달러까지 불어났다. 또 그라나이트 쉐어스 외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펀드 '디렉션 데일리 NVDA1.5X쉐어즈 ETF’와 ‘T-Rex2X'롱 엔비디아 데일리 타겟팅 ETF'에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3개 펀드의 수탁고는 연초 대비 5~11배 증가, 수익증권 가격은 연초 대2024.03.08 10:42
이틀 동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이어 금융시장의 관심은 이제 8일(현지시간) 공개될 2월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 수는 19만8000개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3.7%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망했다. 신규 일자리 수는 1월 35만3000개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지만, 1월 증가세가 ‘이례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월 수치도 계속해서 활발한 노동시장을 보여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신규 일자리 수는 12월에는 33만3000개의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CNBC는 온라인 구인 플랫폼 집리크루터(ZipRecruiter)2024.03.08 09:42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사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분야의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매출에 부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24년 1월(1/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73억9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77억 달러를 밑돌았다. 그러나 2024년 연간 매출 전망은 500억 달러로 예상치와 거의 동일했다. 최근 시장의 대세인 AI 붐이 브로드컴 제품 수요의 견인차가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통신 등 일부 분야의 판매 부진은 숙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브로드컴은 인프라 소프트웨어2024.03.08 09:35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전기차의 보급 확산 덕분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팔린 신차 5대 가운데 한 대 전기차 7일(현지 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IEA는 최근 발표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조사보고서에서 전기차의 보급이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확산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판매된 신차 5대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대꼴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할 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IEA는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마침표를 찍었음에도2024.03.08 09:32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낮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지만, 긴급하게 움직일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7일(현지시간) 런던의 유럽경제금융센터 세미나 연설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금리 정책은 경제 성과를 평가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으나 금리를 너무 오래 높게 유지하는 것보다 너무 빨리 인하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메스터는 인플레이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너무 빨리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더 큰 실수“라고 말했다. 메스터는 ”2024.03.08 09:07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집권 여당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 사이에 금리를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7일(현지 시간) 미 상원에서 증언에 나섰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 부양을 원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그에게 조기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의 브라운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금리를 인하할 시기다”며 파월 의장을 압박했다. 그는 후행지표인 실업률이 상승할 때까지 기다리면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져 경제를 망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그 위험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노2024.03.08 08:33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자 아이오닉5의 고성능 버전으로 개발된 '아이오닉5N'에 대해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가 ‘탄도미사일급의 고성능 전기차’라고 극찬했다.카스쿱스는 7일(현지 시간) 낸 아이오닉5N 시승 후기 기사에서 “아이오닉5N은 전기차의 기준을 새로 제시한 탄도미사일급 고성능 전기차”라고 평가했다.카스쿱스는 “테슬라 모델S 플래드,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포르쉐 타이칸 같은 고성능 차가 이미 나와 있으나 아이오닉5N이 선사하는 스릴감과 운전자 몰입도는 충족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전했다.2024.03.08 08:28
미국 11월 대선이 본선으로 달려가면서, 정책대결이 거세지고 있다.민주당 바이든-해리스 대선 후보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활용해 지지층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들은 헤리티지 재단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2025에 대한 비판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든 대통령은 낙태, 조세 공평성, 의료비, 주거비 인하, 사회보장, 메디케어와 같은 이슈들이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3월 7일 국정 연설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와 대중과의 대화에서 이런 주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6일(현지 시간) 악시오스가 보도했다.프로젝트 2025는 공화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2024.03.08 08:05
미국의 유명 속옷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가 7일(이하 현지 시간) 29.70% 폭락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주식은 이날 7.61달러 떨어진 18.01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의 이날 하락폭은 2021년 7월 IPO(신규 상장)이후 최대 폭이다. 이는 국내 주식 시장으로 따지면 사실상 하한가나 다름없다. 미국 주식 시장은 국내와 달리 상·하한가를 두지 않고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매튜 보스는 노트에서 “빅토리아 시크릿이 판매 향상을 주주들에게 약속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주식 가치 평가를 중립에서 하향으로 조정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패션쇼와 수영복 및 의류 분야 확장과 같은 계획2024.03.08 07:34
미국의 주택 담보율이 주택 시장의 전통적으로 가장 활발한 계절을 맞아 2월 초 이후 5주 만에 처음 하락했다. 모기지론 관련 기업 프레디 맥은 7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30년 고정금리 대출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주 6.94%에서 6.88%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담보 대출 비용은 2023년 5월 이후 6.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제한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로 인해 슈퍼볼 이후 시작되는 미국 주택 시장의 주요 시즌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프레디 맥의 주요 경제학자인 샘 카터는 성명에서 "주택 시장에 진입하려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장 큰 장벽 중 하나인 주택 담보율은 여전2024.03.08 07:31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모처럼 폭등했다.고가 부담때문에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안은 지금 전기차 업체들에 가장 필요한 저가 모델을 이날 공개했다.R2 공개를 앞두고 투자은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필리페 후초이스는 리비안을 분석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매수를 내놨다.절반 가격 R2 공개리비안은 이날 3개 차종을 공개했다.R1의 양대 모델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전기픽업트럭 R1T 가격의 절반 정도인 약 4만5000달러짜리 R2를 공개했다.리비안은 R2를 2026년 상반기 중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또 이날 크로스오버 R3와 R3보다 조금 고급 모델인 R2X도 공2024.03.08 07:2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국정연설에서 최저 법인세를 현행 15%에서 21%로 대폭 올리겠다고 밝힌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의 최저한세 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계획을 발표한다. 최저한세는 조세 감면 혜택을 받더라도 최소한으로 내야 하는 세금이다.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부터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인세 최저한세를 15%로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방침도 재확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전 당시에 현행 21%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직원에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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