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06:39
뉴욕 주식시장이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20일에 이어 3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지만 상승 흐름을 타던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는 오후장 들어 다우 지수가 상승 반전하는 등 낙폭을 크게 좁히는데는 성공했다.이날 장이 열리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전산오류로 추정되는 주가 급변동에 따른 나이키 등 다수 종목의 거래 일시 중단도 초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우지수는 그러나 상승 반전에 성공해 전일비 104.40포인트(0.31%) 상2023.01.25 06:19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연방채무 상한이 돌파된데 대해 새로운 특별자금관리조치를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지도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정부연금기금의 정부증권투자기금(G펀드)에 대한 재투자를 중단할 방침을 통지했다. 또한 31조4000억 달러의 상한을 상향조정하지 않는다면 6월초순에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다시 나타냈다.미국 연방채무는 지난 19일에 상한에 도달했다. 옐런 장관은 이를 반영해 이날 6월5일까지 채무발행중단기간을 설정해 일부 공적연금기금에 대한 투자을 중단하는 특별조치2023.01.25 06:00
미국 법무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알파벳산하 구글이 디지털광고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해 반트러스트법(독점금지법)에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제소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구글의 광고테크놀로지(에드텍)의 분할을 요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캘리포니아주 등 8개주는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제소장에서 “구글은 디지털 광고기술에 대한 지배력의 위협을 배제 혹은 현저하게 줄이기 위해 반경쟁적, 배타적이고도 위법한 수단을 이용해왔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등 원고측은 구글의 광고관리 플랫폼 ‘구글어드매니저’를 매각하도록 법원에 요청했다.법무부는 “자유로운 경쟁에 근거한 압력으로2023.01.25 05:43
대형 기술주들이 새해 들어 반등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라는 첫 주요 시험을 앞두고 있다.실적 발표가 경기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면 상승세에 탄력이 붙겠지만 실망으로 끝날 경우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일단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넷플릭스 실적은 가입자 깜짝 증가세라는 호재로 귀결됐지만 25일 테슬라가 장 마감 뒤 어떤 실적을 공개할지가 대형 기술주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4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이들이 내놓을 실적 전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탄탄한 출발올해 대형 기술주들은 순조롭게 출발했다.온라인 쇼핑 공룡 아마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모기업 메2023.01.25 04:55
미국 뉴욕증시가 막판 휘청 흔들리고 있다. 기술주 실적발표 어닝쇼크 우려로 테슬라 AMD 애플 앤비디아 등이 요동치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오름세다.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설날 연휴 기간동안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로 한때 상승했으나 지금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이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미국 연준은 지난해 11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이후 12월2023.01.25 04:12
미국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돼 전·현직 미국 지도자들의 기밀문서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 자택에서 10여 건의 기밀문서를 발견, 연방수사국(FBI)에 반납했다고 보도했다.법무부와 FBI는 현재 해당 문건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 문서가 어떻게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 발견됐는지 이유를 살피고 있다.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가 개인 공간에서 잇따라 발견된 직후 경각심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펜스 전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자택을 샅샅이 조사2023.01.25 03:07
트위터가 미국과 영국에서 본사 사무실 임대료를 체납해 소송당했다. 24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트위터가 영국 런던 본사 건물의 임대료를 체납했다가 영국 왕실 재산 운영재단인 크라운 에스테이트로부터 피소됐다고 보도했다.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지난주 런던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소송은 런던 중심부 피카델리 서커스에 있는 트위터 영국 본사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운 에스테이트 대변인은 회사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해당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런던 도심인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트위터 영국 본사 건물에서 트위터 로고 등이 사라졌다고 전2023.01.25 00:00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공식적으로 금리인상 중단 논의에 착수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는 물론이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도 FOMC 금리인상 중단 논의 착수 보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메이저 언론인 WSJ는 설날 연휴 기간 중 FOMC 금리인상 중단 논의 착수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하며 이 회의에서 언제 금리인상을 중단할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연준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발표한2023.01.24 21:45
북한이 암호화폐를 무려 1300억원 이상 탈취했다고 미국 FBI가 발표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 가상화폐를 무차별로 탈취했다는 것이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1년 동안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다.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작년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때 하모니가 가상화폐 1억 달러 상당을 해킹당했다고 밝히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북한을 배후로 꼽았다. FBI는 이를 인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2023.01.24 20:03
애플페이 등 빅테크의 금융 서비스에 맞서 미국 월가의 대형은행들도 협력하여 디지털 페이 개발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7개 은행이 온라인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페이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공동 개발 중인 디지털 페이는 각사에서 발행한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연계된다. 디지털 페이 출시 직후 1억5000만 장의 체크·신용카드를 이 디지털 페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송금서비스 '젤'의 운영사인 얼리워닝서비스가 이 디지털 페이를 운영하며,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2023.01.24 18:26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 있는 댄스 교습소에서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 중 중국 국민이 포함됐다고 중국 정부가 24일 밝혔다. LA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4일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총격 사건 발생 이후 총영사관은 현지 경찰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락하며 수사 상황과 중국 국민 관련 상황을 추적해 왔다"며 "중국 국민이 사건 중에 불행히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적 사망자가 최소 1명"이라고 전했다.총영사관은 "우리는 국내 관계 부문 및 미국 측과 전력으로 협력하며 사태 수습에 임하고 있다"고 부2023.01.24 17:04
미국 서부에서 만 이틀도 안되는 시차를 두고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총격 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기 문제가 사회적 고질병으로 번진 지 오래됐지만 올들어 유독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총기 난사가 빈발하는 것을 두고 한층 경각심이 커지는 모습이다.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미국내 총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자료를 인용, 2023년 들어 현재까지 총 38번의 '총기난사'(mass shooting)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수치에는 음력 설 전날인 지난 21일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 총격사건이다. 이어 오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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