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1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항구의 물류량 급감해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우리는 돈을 덜 잃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 적자 축소를 위한 고율 관세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영국과 처음으로 무역 합의를 했다는 발표를 하기 위해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항구 물류량이 크게 줄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그건 나쁜 게 아니라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거래를 안 했다면 오히려 더 나았을 것”이라며 “우리가 돈을 덜 잃는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5000억2025.05.11 17:39
중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테무(Temu)는 중국 상인들을 대상으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미국 이외의 다양한 해외 시장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테무는 지난 9일 광저우에서 1000명 이상의 중국 상인들을 대상으로 5시간에 걸친 브리핑 행사를 통해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테무는 3년 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미국에서는 '디 미니미스(de minimis)' 정책을 활용해 800달러 미만 소포를 면세로 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도2025.05.11 11:16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누그러질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양국의 불안정한 협상 방식과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 변화로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 적용 중인 관세를 145%에서 80%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주말 제네바에서 중국 외교부 장관과 이틀간 무역 조건 협상을 위한 회담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회담을 둘러싼 양국의 자세는 이미 화합적이지 않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나는 스위스에 있을 예정이었고, 중국 팀도 유럽을 여행하며 스위스에 있을 것이기에 우리는 10일과 11일2025.05.11 10:44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여름은 관세 때문에 훨씬 더 비싸질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로 미국 소비자들이 여름철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은 바베큐 그릴과 정원용 파라솔을 96%, 끈 달린 고무 신발을 80%, 여성 수영복을 34% 중국에서 들여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중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매기면서 여름을 앞둔 미국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과 물건 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커졌다."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 힘든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서핑 관련 업계 단체인 서프 인더스트리 멤버스 협회의 바이프 데사이 전무는 말했다. 그는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이 메모리얼 데이2025.05.11 10:1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매긴 관세를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과 미국 사이 무역 회담에서 펜타닐 문제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안부 장관 왕샤오홍(Wang Xiaohong)을 스위스 무역 회담에 보냈다. 왕 장관은 중국 내각인 국무원 고위 지도자로 시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경제를 책임지는 허리펑(He Lifeng)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중국 대표단은 5월 10일과 11일 스위스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다. 이번2025.05.11 08:18
화웨이가 스마트폰용 카메라 센서를 독자 개발했다. 튀르키예 언론 에게텔그라프는 지난 9일(현지시각) 화웨이가 새 카메라 센서 두 종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센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푸라 80 울트라'와 '메이트 80' 시리즈에 처음 들어간다.보도에 따르면, 화웨이가 개발한 카메라 센서는 'SC5A0CS'와 'SC590XS' 두 가지다. SC5A0CS는 5000만 화소 해상도에 1인치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푸라 80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로 쓰인다. 1인치 센서는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최고급 사진 품질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어두운 환경과 야간 촬영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C590XS 센서는 5000만 화소 해상도에2025.05.11 07:18
지난 7일 새벽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벌어진 공중전에서 중국산 J-10C '비고러스 드래곤' 전투기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번 전투가 중국산 무기 체계와 서방 첨단 장비의 첫 실전 시험이었다고 보도했다.전투 결과가 알려지자 중국 청두 항공기 회사 주가는 이틀 사이 40%가 넘게 올랐다. 워싱턴 스팀슨 센터 중국 군사 문제 전문가 윤선은 "실제 전투보다 더 좋은 광고는 없다"며 "이것은 중국에 기분 좋은 놀라움이었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스톡홀름 평화연구소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사 장비 가운데 81%가 중국산이며, 이 절반 이상이 400여2025.05.11 05:02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밀수 단속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 상무부, 공안부, 관세총서, 최고인민법원 관계자들은 지난 9일 선전에서 회의를 갖고 국가 안보 및 개발 이익과 관련된 전략적 자원의 수출 통제 방안을 논의했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회의에서는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텅스텐과 같은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가 시행된 이후, 일부 외국 기관들이 새로운 전술을 사용하여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행동하는 국내 개인과 공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당국은 "밀수 단속 작업은 불2025.05.11 04:55
중국의 원자력 발전 건설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민해방군(PLA)이 분쟁 발생 시 중국 원자로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1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은 지난달 10개의 신규 원자로를 추가 승인하면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상업용 원자로가 102기로 늘렸다. 이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규모다. 이들 원전은 모두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일부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같은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인민해방군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원자로들이 전시에 주요 공격 목표가 될 수 있으며, 중국이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지 못2025.05.11 04: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테이블탑 게임 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관세가 지속될 경우, 산업 자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테이블탑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단체인 GAMA(Game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전무 이사 존 스테이시는 "관세가 무기한 계속된다면, 우리 산업은 더 이상 현재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본사를 둔 많은 게임 회사들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사업을 이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애널리스트들은 카드, 보드, 미니어처2025.05.11 04:19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 속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국내 개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회신용시스템(Social Credit System)을 정부 자체에도 적용해 공무원들의 책임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고 트리비움 차이나의 데이비드 장 애널리스트가 최근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이러한 움직임은 정부가 기업에 대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때 그 결과가 정부를 훨씬 넘어서는 심각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는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국가가 경제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해온 중국에서 정부의 신뢰성 확보는 단순한 관료적 개혁이 아닌 대내외 압력 속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중국2025.05.11 04:15
아시아 최고 부유층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해 미국 자산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수십억 달러 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약 10개 패밀리오피스와 초부유층 자문사들이 미국 주식과 국채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거나 투자를 동결 중이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급격한 정책 변화와 경기 침체 위험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중국 억만장자의 자산을 관리하는 한 패밀리오피스는 미국 주식을 완전히 매각하고 수익금을 아시아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럽 대형 민간은행의 한 고위 임원은 "전 세계 부유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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