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09:40
중국계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영국 런던 지사에서 콘텐츠 관리자 400여 명을 집단 해고하며 노동 당국과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사측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내세웠으나, 해고 시점이 노동조합 설립 찬반 투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노조 와해’를 노린 표적 해고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건은 빅테크 기업이 AI 기술을 명분 삼아 노동자의 단결권을 무력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노사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떠올랐다.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젯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해고된 틱톡 전 직원들이 영국 고용심판소(Employment Tribunal)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고2026.01.17 09:20
인도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730억 루피(약 1조 186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보조금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자국 내 희토류 자석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매 장려금을 결합한 자립화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필수 부품인 자석을 직접 생산해 중국 의존도 90%에서 벗어나겠다는 목표다.中 수출 규제에 글로벌 공급망 직격탄인도가 희토류 자립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의 수출 무기화가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가공 시장 90% 이상을 장악하며 공급망을 통제한다. 인도는 현재 자석과 관련 원재료의 80~90%를 중국에서2026.01.17 09:08
미국이 국제 식량 원조와 공급 프로그램을 축소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밀과 옥수수 공급을 확대하며 미국이 맡아 왔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과거 미국산 곡물 의존도가 높았던 곳으로, 공급 주체의 변화는 단순한 무역 이동을 넘어 외교적 영향력의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식량 원조는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긴급 대응 수단으로 활용돼 왔을 뿐 아니라 수혜국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대외 지원 예산이 축소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식량 공급이 줄어든 지역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와 국제기구는 안정적인 대체2026.01.17 08:45
미국 자동차 거물 포드(Ford)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대규모 배터리 파트너십을 정리하고, 최대 경쟁자로 꼽아온 중국의 비야디(BYD)와 손을 잡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자사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을 두고 BYD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무서운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포드의 ‘오월동주’짐 파를리 포드 CEO는 그동안 여러 차례 BYD를 테슬라나 GM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언급하며 경계해 왔다. 심지어 그는 "중국차는 실존적 위협"이라면서도 직접 샤오미 SU7을 시운전하며 중국 기술력을 높게 평2026.01.17 08:29
미국이 지난 15일 중국으로 향하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Mission Crew Trainers)를 압수했다고 공개했다.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군사 훈련 장비가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해 중국에 이전되려 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공개는 미·중 간 군사 기술 통제 갈등이 실제 법 집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날 미국 법무부는 지난 2024년에 중국으로 향하던 두 개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가 제3국을 경유해 선적되던 중 적발돼 압수됐으며, 미국 수출통제법을 위반한 정황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잠전 훈련 역량 강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사안의 민감성이2026.01.16 20:58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캐나다에 대한 합병 위협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했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FP·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카니 총리와의 회담에서 "작년 만남은 중국-캐나다 관계가 개선되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경주 정상회담 이후 수개월간 양국이 각 분야 협력 회복을 논의해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캐나다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 양국은 신형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2026.01.16 10:14
베트남에서 중국산 위조 화장품 25톤을 국경을 통해 들여온 뒤 온라인으로 유통한 대규모 조직을 적발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는 최근 꽝찌성, 하노이시, 닌빈성 경찰이 합동 작전을 펼쳐 100명 인력을 투입해 위조 화장품 유통 조직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용의자들의 주거지와 창고를 수색해 출처가 불분명한 화장품 25톤을 압수했다. 제품들은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품으로, 페이스북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국경 밀수 후 SNS로 판매…다계정 유통망 구축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닌빈성 거주 응우옌 반 청(33세), 하노이시 거주 팜 티 투예(31세), 레 후우 민(33세) 등 3명이다2026.01.16 10:13
현실 세계의 기계와 인공지능이 결합하는 ‘물리적 AI(Physical AI)’ 분야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특허 공세를 펼치며 세계 선두로 올라섰다.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글로벌 특허 분석 업체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하드웨어 기반 AI 특허 순위에서 중국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기술 패권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량 공세’로 기술 장벽 구축... 화웨이·바이두·텐센트 ‘톱 3’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기술 자급자족’ 정책에 힘입어 물리적 AI 특허의 양과 질 모두에서 급성장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특허 경쟁력 점수에서 중국 기업들이 상2026.01.16 09:53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AI 반도체 자급자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무어 스레드(Moore Threads)를 필두로 한 중국 현지 AI 칩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며 올해 중국 내 수요의 80%를 현지 공급으로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어 스레드, ‘엔비디아급’ 신형 GPU ‘화산’ 공개엔비디아 부사장 출신 장젠중이 설립한 무어 스레드는 최근 베이징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화강’과 신형 칩 ‘화산(AI용)’, ‘러산(그래픽용)’을 발표했다. 장 CEO는 "신제품들이 국내 개발자들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며2026.01.16 06:49
중국 인민해방군(PLA) 정보지원부대가 양자 기술과 슈퍼컴퓨팅을 결합한 10여 종의 신형 실험 장비 개발에 착수하며 현대전의 핵심 요소인 '정보 우위'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청이 사실상 불가능한 통신 보안과 방대한 전장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연산 능력을 결합해, 사이버·정보 영역에서의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양자·슈퍼컴 융합으로 '전장의 안개' 제거15일(현지 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PLA 정보지원부대 산하 한 연구센터는 국방과학기술대학(NUDT) 슈퍼컴퓨팅 연구소와 협력해 군사 정보 분야 선행 연구 프로젝트를 마무리 단계에 올려2026.01.16 05:55
알리바바 그룹 홀딩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큐원(Qwen)'을 단순한 챗봇을 넘어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키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1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저우에서 열린 기업 행사에서 알리바바는 큐원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하며, 전자상거래·여행·결제 등 그룹 내 핵심 서비스를 통합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1억 사용자가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쇼핑부터 결제까지큐원의 성장은 11월 공개 베타 출시 이후 폭발적이다. 1월 기준 MAU 1억 명 달성은 중국 소비자 AI 시장에서 가장 빠른 기록 중 하나다. 알리바바는 이번 업데2026.01.16 05:50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내수 부진과 글로벌 무역 장벽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15일(현지시각)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신차 판매량(수출 포함)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344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에너지차(NEV) 판매가 28.2% 급증한 1649만 대에 달하며 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각 변동의 서막... 리프모터·샤오미의 무서운 기세시장 지배자였던 BYD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BYD는 지난해 전년 대비 8% 성장에 그친 348만 대(소매 기준)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기술적 우위가 약화되고 저가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된 결과다. 반면,1
원달러 환율 와르르 급락 "미국 재무장관 긴급 시장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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