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0 14:19
미 MIT대 국제정치학자 배리 포젠, 이스라엘, 헬무트 슈미트 전 서독 총리 그리고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 답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론을 제기하는 데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것이다. 윤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20일 미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회견에서 "현재로서는 NPT(핵비확산조약)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윤대통령이 11일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론에서 물러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회견에서 NPT 체제 존중과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강조한2023.01.20 14:11
지난 2020년 신한은행의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논란을 야기한 싱가포르의 아그리트레이드 인터내셔널(AIPL·Agritrade International PTE.LTD, 이하 아그리트레이드)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결국 싱가포르에서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19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룰루 림 벵 김(Lulu Lim Beng Kim) 아그리트레이드 전 CFO는 12개 이상의 은행에 4억6910만 달러(약 580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11건의 부정 행위와 1건의 계정 위조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그리트레이드는 지난 2020년 신한은행의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원인으2023.01.20 14:07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설탕 수출국인 인도가 설탕 수출에 대한 제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인도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자국 내에서 요동치는 설탕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탕 수출을 제한해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부처의 복수 관계자들은 최근의 설탕 생산현황을 자세히 살펴본 뒤에 수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 관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최근 사탕수수 작황이 지난해보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설탕 수출물량을 늘리기에는 작황이 나쁘다”고2023.01.20 13:14
홍콩이 중국과의 국경을 재개한 뒤 폐쇄된 식당과 매장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있으나 근로자 부족으로 인해 예상대로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국경을 폐쇄한 홍콩은 국경 재개를 통해 경제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당·호텔·관광업 등의 근로자 근무시간은 단축됐고, 임금이 줄었거나 해고됐다. 지난해 4월 홍콩의 전체적인 실업률이 5.4%에 달했고, 이는 1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최근 홍콩의 실업률이 여전히 2018년보다 높지만, 상승률이 둔화했다. 그러나 관광업과 요식업 등 서비스업 근로자들이 엄격한 코로나19 방역2023.01.20 11:21
인도의 한 노조는 제너럴 모터스(GM)와 GM 최고경영자(CEO)가 해고된 공장 근로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GM은 수년 간의 저조한 판매 끝에 2017년 인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창청자동차와의 공장 인수 협상이 결렬된 뒤 서부 마하라슈트라 공장 매각이 어려워지고 근로자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인도 시장 철수 계획이 차질을 빚었다.지난 2021년 GM 근로자들은 “GM은 인도 시장 철수 결정을 내린 후에 불법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했다”고 주장해 GM과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공장 근로자 1086명으로 구성한 GM 노조는 지난 16일 뭄바이 고등2023.01.20 08:47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 공장을 완공했다. 방글라데시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서 현대자동차의 방글라데시 자동차 시장공략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는 방글라데시 가지푸르 칼리아꼬르에서 현대자동차 방글라데시 공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각계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인사들은 현대자동차 방글라데시 공장 완공으로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평가한데 이어 한국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 가지푸르에 건설한 자동차 조립공장은 2만4281㎡규모의 부지에 현지기업인 페어그룹과 합작해 건설한 CKD(반조립2023.01.20 07:30
현대자동차그룹이 호주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결함으로 차량 화재 가능성이 보고되면서 호주 법률회사는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기아에 대한 집단소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루된 차량이 수십만대에 달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거액의 손해배상을 지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9news)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 대한 집단소송은 현대자동차 소유주가 화재피해를 입으면서 촉발되었다. 현대자동차 소유주는 차량이 침실바로 아래에서 화재에 휩싸이면서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에 법률회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2023.01.19 18:05
독일 화학 대기업 바스프(BASF)와 프랑스 광산 업체 에라메(Eramet)가 인도네시아 니켈-코발트 정제소 건설에 26억 달러(약 3조2071억 원)를 투자했다. 독일의 바스프와 프랑스 에라메가 동남아시아 투자 물결에 합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스프와 에라메는 인도네시아 웨다 베이 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코발트 공장을 건설해 최대 2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석유 및 가스 생산국으로 천연 자원이 풍부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니켈 자원 매장량은 약 9400만 톤이며, 그중 인도네시아의 매장량은 약 2100만 톤으로 22%를 차지하고 있2023.01.19 17:08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자금줄로 이용되던 원유 수출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에너지 가격 하락과 세계 주요 7개국(G7)의 석유제품 가격상한제에 따른 러시아의 수입 감소는 러시아를 재정적으로 흔들리게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재기됐다. 19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의 자금줄로 활용하고 있던 원유수출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에너지 가격이 작년에 비해 하락함과 동시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할인이 작용하면서 러시아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는 서방에 원유를 수출하지 못하자 중국과 인도 등으로 에너지를 수출해왔다. 에너지 수출이 러시아2023.01.19 16:27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 배터리를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현 단계에서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각종 원자재의 이력을, 즉 이들이 어디서 채굴돼 배터리 자재로 만들어지고 생산 현장에 적용되는지 그 전 과정을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배터리 원재료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모든 생애 주기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어 글로벌 배터리 생태계를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뜻이다. 현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서 배터리 전자여권 시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직은 시제품2023.01.19 11:20
베트남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총서기의 반부패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이 해임됐다. 베트남 의회는 18일(현지 시간) 임시회의를 열고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의 사임을 공식 승인했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이 회의는 또한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과 함께 푹의 후계자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며 그러한 움직임은 그의 권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 그러나 국영 언론은 보티안쉬안(Vo Thi Anh Xuan) 부통령이 임시로 대통령직을 맡도록 지명되었다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신속한 후계자 승계가 당내 권력투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지 조심스럽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푹의2023.01.19 10:54
KB금융그룹은 태국 제이마트그룹과 손잡고 현지에서 코어뱅킹 시스템 등의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아디삭 스쿰빗야 제이마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제이벤처스 기술 투자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의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소매, 금융 및 기술 분야를 통합한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를 개척한다고 밝혔다.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는 외부금융기관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서 공급한다. 고객이 최종적으로 제공받는 금융상품 및 금융 서비스는 실질적으로 서로 다른 금융기관에 의해 제공될 수 있다. 발달된 정보기술로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로이터 "월가, 3월로 금리 인상 종료, 9월에 금리 인하 확신"3
"우크라이나, 8월까지 크림반도 탈환 땐 푸틴 군사 쿠데타로 몰락"4
한온시스템, 포르투갈 팔멜라 공장 부분 파업 돌입5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6
테슬라, 거침없는 질주...다음 저항선은 200달러?7
바그너 용병·러시아군,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군 포격 위치 파악8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로 비상사태…공항 침수돼 국제선 항공기 잇단 회항9
FOMC·애플 실적이 최대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