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01: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1만 달러 미만의 초소형 전기차 ‘씨걸’을 앞세워 지난달 자사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4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비야디는 4월 한 달간 총 38만89대의 신에너지차(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차는 19만57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씨걸은 단일 모델로만 5만5028대가 판매돼 비야디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씨걸은 비야디의 오션 및 다이너스티 브랜드에 포함된 소형 전기차로 중국 시장에서는 6만9800위안(약 140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높은2025.05.05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퇴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리더십이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퓨처펀드의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은 지난 2일 X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테슬라 주가가 최대 2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블랙은 "머스크가 CEO를 그만두고 최고기술책임자(CTO)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남는다면 주가는 5~10% 하락할 수 있고 완전히 퇴진할 경우 20~25% 급락해 약 2200억 달러(약 297조원)의 주주 가치가 증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발언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슬라 이2025.05.05 01: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시장의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내년까지 총 35종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미국 친환경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신흥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전기 해치백, 상용 전기 밴 등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산업 둔화 및 미국의 신규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2026년 한 해에만 35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중저가형 전기차2025.05.04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공화당이 전통적인 자유무역 기조에서 급속히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극소수에 그쳤고 자유 시장주의 원칙보다는 ‘노동자 중심의 보호무역’이 새로운 당의 경제노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단행한 전 세계적 관세 부과 조치를 공화당 내에서 뒤집으려는 시도가 좌절된 사례를 들어 공화당의 경제철학이 급변하고 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공화당 상원의원 랜드 폴이 관세 철회를 골자로 한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찬성한 공화당 의원은 단 2명에2025.05.04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재집권한 이후, 그의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연방판사들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건 최소 11명의 연방판사와 그 가족들이 살해 위협, 온라인 괴롭힘, 개인 정보 유출 등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극우 성향의 활동가 로라 루머 등 트럼프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판사 가족의 사진과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보즈버그 판사는 지2025.05.04 10:11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펜타닐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국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공안부 왕샤오훙 부장이 최근 미국 측에 펜타닐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희망하는지 문의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고 무역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왕 부장을 미국에 파견하거나 제3국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러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중국은 미2025.05.04 09:55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후임으로 그레그 아벨 부회장을 지명했다고 AP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버핏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이 되면 그레그가 CEO가 될 시점이 왔다”며 아벨의 승계를 공식화했다. 버크셔 이사회는 연말까지 아벨의 CEO 지명을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버핏은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962년생인 아벨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출신으로 어린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빈 병을 모으거나 소화기를 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찍부터2025.05.04 09:45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알바니지는 호주 역사상 21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첫 총리가 됐다. BBC, CNN 등 외신은 이번 선거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에 대한 간접적인 국민투표 성격을 띠었다며 4일 이같이 보도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전날 밤 시드니에 열린 노동당 승리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호주 국민은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낙관과 결단을 택했다”며 “우리는 어디서도 흉내 내지 않는다. 우리의 영감은 호주 국민과 가치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알바니지는 이번 총선을 “트럼프식 정치의 모방이 아닌2025.05.04 09:33
싱가포르 집권 인민행동당(PAP)이 3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 총선은 로런스 웡 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로 PAP는 전체 97석 가운데 87석을 확보하며 66년째 집권 체제를 이어갔다.싱가포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PAP는 82석을 확보한 데 이어 사전 무투표로 확정된 5석까지 포함해 총 87석을 차지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은 지난 총선과 같은 10석을 유지했으며 다른 군소 야당들은 추가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이번 선거에서 PAP는 전체 유효투표의 65.6%를 얻어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기록한 61%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웡 총리가 제시한 ‘경제2025.05.04 08:41
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4.5세대를 넘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의 진화를 예고하며 세계 첨단 전투기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해 개발한 KF-21은 현재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완전한 스텔스 성능을 갖춘 KF-21EX 모델 개발 계획까지 발표했다. KF-21의 이러한 개발은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소수 강대국이 독점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생산국 대열에 한국이 합류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KF-21 개발은 2001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노후한 F-4, F-5 전투기 대체를 위한 국산 전투2025.05.04 07:22
국내 대표 선사 가운데 하나인 시노코상선이 최근 VLCC(초대형 유조선)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VLCC 2척을 높은 값에 정기 용선한 데 이어, 세계적인 원자재 거래 회사 트라피구라와 VLCC 합작사를 공식 출범시키는 등 시장 참여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시노코상선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VLCC 스팟(단기 계약) 운임 강세 같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세계 시장 영향력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최근 VLCC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원유 수요 회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리·정치적 변수, OPEC+의 감산 정책, 낡은 선박 교체 지2025.05.04 01:00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부정적 브랜드 인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분석기관인 EV 인텔리전스 리포트(EVIR)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 80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모두 측정한 결과 테슬라는 응답자의 32%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반면, 39%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순호감도 –7%를 기록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전 브랜드 중 최하위였다. 심1
우크라이나, 항속거리 1600km 신형 공격 드론 'FP-1' 공개...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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