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 21:51
여름철로 접어드는 미국 노동시장에 갑작스러운 '고용 한파'가 몰아쳤다. 6월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가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고용 둔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각)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5만 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인 11만 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이자, 하향 조정된 전월(5월) 증가폭(12만 9,000명)과 비교해도 반토막 이하로 줄어든 규모다.미국의 고용 창출 속도가 이처럼 급격히 둔화된 것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노동시장에 균열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6월2026.06.05 21:55
미국의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을 비웃듯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고용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며 미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5일(현지시각)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노동통계국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계절 조정 기준 17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4월)의 상향 조정치인 17만 9,000명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당초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8만 명)를 두 배 이상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5월 실업률은 시장의 전망대로 4.3%를 기록하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최근 미 고용 시장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과 해고를 모두 자제하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눈높2026.06.01 06:41
미국 채권시장 거래자들이 이번 주 쏟아질 주요 고용 지표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유발할 만큼 강력한지 여부를 판단할 결정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5일에 발표될 5월 월간 고용 지표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재가속화가 맞물린 상황에서 고용시장까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케빈 워시 의장 체제 하에서 처음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조가 완전히 철회될 것으로2026.05.22 00:00
경제학의 세계에는 동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동물은 매와 비둘기다. 경제학에서 '매파'는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경제의 가장 치명적인 독으로 규정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강력히 주장하는 강경파를 뜻한다. 매파는 실업률이 다소 오르고 기업이 도산하는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화폐 가치를 지키는 것이 거시 경제의 근본을 지키는 길이라 믿는다.학문의 세계에 매가 처음 등장한 것은 1812년이다. 미국과 영국 간의 이른바 미-영 전쟁을 앞두고 미국 의회 내에서 무력 충돌을 불사해야 한다고 외치던 헨리 클레이(Henry Clay)와 존 C. 칼훈(John C. Calhoun) 등 젊고 호전적인 정치인들2026.05.20 06:04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세계 중앙은행들이 고금리 기조를 장기화하거나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 가격 역시 약 2주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최대 2.2%까지 폭락한 뒤 손실분을 일부 만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온스당 4488.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를 부추겼다. 이날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대안2026.05.20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지명해 최근 미 상원 인준을 통과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신임 의장 취임 전부터 어려운 경제 환경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 새 의장은 그동안 금리 인하와 연준 자산 축소를 주장해왔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재상승과 고용시장 안정 흐름으로 실제 정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접는 분위기까지 나타나고 있다.WSJ는 “워시가 원했던 경제 상황과 실제 물려받게 된 경제는 전혀 다르다”고 전2026.05.15 10:23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상품 금리를 일제히 낮추며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새희망홀씨Ⅱ(이하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의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새희망홀씨는 0.30%포인트(P), 햇살론은 0.75%포인트(P) 각각 낮아진다.이번 인하로 두 상품 모두 최저 기준 연 4% 중반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새희망홀씨 상품은 소득이 낮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 은행 대출이 어려운 금융 소비자를 위한 서민 맞춤형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정부 보증 없이 은행 자체 재원으로 운용되며,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 실질적인 자금 공급 창구 역할을 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해당2026.05.14 07: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공들여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수장 교체가 현실화됐지만, 취임 첫날부터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혔다. 미국 CNBC와 CNN·NPR 등 주요 외신은 13일(현지 시각) 상원이 케빈 워시(56)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54대45로 인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표결은 연준 의장 인준 사상 가장 첨예하게 당파가 갈린 투표로 기록됐으며, 워시는 제롬 파월의 뒤를 이어 현대 금융사에서 11번째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다.역대 최소 표차 인준, 한 표 건너온 민주당 상원 표결은 거의 완전한 당파 투표로 마무리됐다. 민주당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존 페터먼 단 한 명만이 공화당 편에 서며 인준2026.05.14 07: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가 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미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과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친 상황에서 워시 체제가 미 연준에서 새로 출범하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상원은 이날 워시 연준 의장 지명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54대45로 가결했다. 민주당에서는 존 페터먼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만 찬성표를 던졌고, 커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상원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WSJ는 “1977년 이후 연준 의장 인준이 상원 승인 대상이 된 뒤 이렇게 근소한 표차로 통과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현 연2026.05.14 01:00
달러화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여파 속에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예상 밖 고물가 지표와 중동 불확실성 확대로 달러 인덱스가 일주일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98.501까지 상승하며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유로화는 전장 대비 0.26% 하락한 1.17095달러에 거래됐고, 영국 파운드화도 0.1% 내린 1.3524달러를 기록했다.위험자산 성격이 강한 호주달러는 0.7241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였고, 뉴질랜드달러는 0.3% 하락한 0.59345달러에 거래됐다.◇ “미 CPI 충격”…연준2026.05.13 08:28
미국 월가에서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란 전쟁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불안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일반 미국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간 금리 차이를 통해 향후 물가 전망을 가늠한다. 이른바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율’로 불리는 이 지표는 최근 2022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까2026.05.12 04:0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계가 멈췄다. 시장이 기대하던 '상저하고'식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폐기 처분될 위기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3.50~3.75%)에서 사실상 영원히 묶어두는 '무기한 보류(Indefinite Hold)'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고금리 환경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은 주식과 장기 채권을 떠나 단기 국채와 머니마켓펀드(MMF) 등 현금성 자산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연준의 금리 조정이 사실상 종료됐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티빌(T-bill·단기 국채) 등 현금 자산에 유례없는 호재"라고 보도했2026.05.11 15:37
12일 임기만료를 앞둔 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신성환 위원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계속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는 우리 경제가 엄청나게 고통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고유가 2차 충격을 최소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 내 대표적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꼽혀온 신 위원은 중동 정세 악화로 물가 환경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지금 의사결정을 하라고 한다면 예전에2026.05.10 09:48
미국 소비자물가가 다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치 중간값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던 지난 3월에 이어 높은 수준이다.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50% 넘게 급등해 갤런당 4.50달러(약 6500원)를 웃돌고 있다.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항공료와 소비재 가격 등으로 번지면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를 다2026.05.06 08:38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5% 선을 넘어서면서 연간 이자 비용이 1700조원을 웃도는 수준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약화되면서 주식시장에도 부담 신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5%를 웃돌며 장기 금리의 핵심 심리적 저항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여름 이후 처음이다.현재 미국 정부의 연간 이자 지급액은 약 1조2200억 달러(약 1805조 원) 수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를 넘는 규모다. 이는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 5% ‘분기점’…채권·주식 충돌30년물 금리 5%는 단순한 수치를1
'120조 캐나다 잠수함' 7월 6일 월요일 발표…한화오션·TKMS 단판 승부
2
AI 전력 패권, 원전으로 간다… 미국 SMR 28곳 발표
3
전력, 다음 반도체가 된다…AI 데이터센터가 만든 336조 시장
4
나토 동맹론 배수진 친 독일…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막판 안개 정국
5
‘트럼프 리스크’에 빗장 푼 캐나다… 60조 원 잠수함 시장 K방산 뚫나
6
“베트남을 첨단 IC 기지로”… 하이퐁, LG이노텍 ‘10억 달러 반도체 기지’ 승인
7
반도체株 비상...IMF·BIS AI버블 경고
8
DDR5 가격 폭등 속 구형 재활용… 메타, 반도체 대란 뚫을 해법 찾았다
9
동맹 파괴된 유럽·고립주의 미국 틈새… 일·영·이, ‘6세대 전투기’ 표준 경쟁 촉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