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5 08:00
글로벌 니켈 시장이 인도네시아의 급진적인 자원 민족주의 정책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쌍둥이 악재를 만나 5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4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대규모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를 겪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글로벌 공급 부족 사태와 함께 원자재 가격 폭등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주요 광물 회의에 참석한 리카르도 페레이라 국제니켈연구그룹(INSG) 시장·연구 책임자는 "올해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약 3만 톤 규모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마지막 적자 이후 인도네시아의 가파른 증산2026.05.13 03:20
중동의 지정학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에너지 위기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EV) 산업의 심장부인 배터리 공급망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의 클라이드 러셀 아시아 상품·에너지 전문 칼럼니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길어지면서 석유와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필수 원료인 황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단순한 물류 차질을 넘어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과 원자재 강국인 인도네시아·호주의 생산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3차 파급효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배터리 혈액' 황산 공급망 마비…니켈·리튬 생산 단가 50% 폭등 호르무즈2026.05.03 04:20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가 누적 손실 4000억 엔(약 3조 7590억 원)을 기록하며 경영의 발목을 잡아온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Ambatovy) 니켈 광산 사업에서 전격 철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일(현지시각), 스미토모상사가 같은 날 도쿄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유 중인 암바토비 지분 54.17% 전량을 영국계 자원투자사 에센우드 파트너스(Essenwood Partners)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국가적 책임과 사업 명분에 얽매여 부실 자산을 떠안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자본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 체질로 전환하겠다는 우에노 신고(上野真2026.04.30 05:25
니켈 선물이 톤당 1만9385달러(약 2742만 원)까지 상승해 2년 만에 거의 최고치에 근접했다.인도네시아가 생산 감축 계획을 추진하고 이란 전쟁으로 인해 금속 가공의 핵심 성분인 황 공급이 차질을 겪으면서 니켈 가격은 2026년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P 글로벌 에너지 분석가들이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3억7900만 톤에서 올해 약 2억6000만~2억7000만 톤으로 생산 할당량을 감축했다고 에너지부는 4월 초에 재확인했다고 2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12월 이후 가격 반등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고밀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금속 생산국이다.니켈은 인도2026.04.29 10:25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핵심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 양극재의 핵심 소재이며 인도네시아가 니켈의 주 생산지다. 로이터통신과 인도네시아 매체 몽가베이(Mongabay Indonesia)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북말루쿠주(州) 남할마헤라 오비섬에 니켈 제련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하리타그의 자회사들이 주도하는 이 제련단지는 4기의 3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용 석탄 화력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으로 있다. 발전소 전력은 공공 전력망이 아닌 니켈 제련 설비에만 집중 투입되는 이른바 '전용(captive) 발전소' 형태다. 오비섬 제련소는 공공 전력망이 아닌, 운영사가 직접 발전소2026.04.12 03:50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확보전이 치열한 가운데,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환경 오염 문제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새로운 ‘공급망 뇌관’으로 부상했다. 저품위 광석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억 톤의 독성 폐기물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시험대에 올랐다.지난 8일(현지시각) 글로벌 환경단체 어스워크(Earthwork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 ‘인도네시아의 필터링된 테일링’에 따르면, 현지의 급격한 니켈 생산 확대가 재앙적인 환경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니켈 1t당 폐기물 133t 발생... 2026년 2.7억t ‘폐기물 대폭발2026.03.29 04:20
인도가 내달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오만과 잇따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철강 원료와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공급망 동맹' 강화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인도 정부가 자국 철강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들 3개국과 전략적 자원 협력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원자재 구매를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쥐려는 인도의 '자원 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포스트 차이나 향한 '원료 기지' 구축... 인도네시아 니켈·오만 철광석 확보인도 정부가 내달 개최하는 '글로벌 철강 정상회의(Global Steel Summit)2026.03.12 05:40
세계 최대의 열탄 수출국이자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가격 부양을 위해 전격적인 생산 감축에 나서면서 글로벌 에너지 및 배터리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단행된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 내 발전소 가동 중단 위기는 물론,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급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산 정책에 대해 광산 단체와 산업계의 반발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지속 가능한 관리” vs “황금 같은 기회 상실”바힐 라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 장관은 최근 급등한 석탄 가격에도 불구2026.02.25 05:50
미국이 최근 인도네시아와 협상을 마무리하며 인도네시아 니켈에 무제한 접근권을 확보함에 따라 전 세계 니켈 공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시장에서 중국의 '확고한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미-인도네시아 합의가 중국의 니켈 공급 우선 접근권을 희석하고 니켈 흐름을 미국 연계 공급망으로 돌리게 되며, 중국 기술·장비·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향후 준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중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필리핀 같은 대체공급원 투자를 가속화하거나 기존 투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니켈 시장 재편이 불가피할2026.02.20 09:50
멕시코가 광산채굴권 1126건을 전격 취소하고 독자 핵심광물 목록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등 자원 주권 회복에 나섰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 일일 기자회견에서 총 88만9502㏊에 달하는 채굴권 1126건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 경제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투기를 막고 전략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멕시코 산업생산이 광업 부문 6% 넘는 위축 탓에 전체 1.3% 감소했다는 통계 발표 다음 날 나왔다.수십 년 묵은 '유령 채굴권'의 민낯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경제지리학과 이시드로 텔레스 연구원은 DW에 "사카테카스2026.02.18 08:42
인도네시아의 주요 니켈 생산 기업인 PT 발레 인도네시아(PT Vale Indonesia Tbk, 이하 INCO)가 2026년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대규모 니켈 생산 할당량을 확보하며 수익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주가 역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베스터(Investor.id)와 주요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INCO의 2026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35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할당량 매진’ 전략… 1학기 내 800만 톤 채굴 목표글로벌 투자은행 CLS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INCO가 올해 확보한 니켈 생산 할당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2026.02.12 05:00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니켈 광산에 대폭 감산을 통보하며 배터리용 금속 가격 부양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PT 웨다베이 니켈은 올해 광석 생산 쿼터를 1200만t으로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4200만t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선물 가격은 상승했다.웨다베이 니켈은 중국 칭산홀딩그룹, 프랑스 에라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업체 안타미(PT 안카 탐방)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에라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웨다베이 니켈의 쿼터 감축 규모를 확인하면서 재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2026.02.07 07:38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니켈을 포함한 15개 품목을 핵심 가속화 품목으로 정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집중 육성한다.니켈 산업 전문 매체 ‘니켈.코.아이디(NIKEL.CO.ID)’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지난 3일 자카르타 의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제12위원회 국정 보고를 통해 ‘국가개발 중기계획(RPJMN)’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당초 계획한 28개 품목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5개 품목을 우선 순위에 두었으며, 특히 니켈 분야에만 365조 루피아(한화 약 31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배정해 글로벌 공급망 장악력을 굳히겠다는2026.01.12 08:13
최근 글로벌 니켈 가격이 급등하며 1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제 매체 콘탄(Kontan)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만 7,703달러로 마감됐으며, 한때 1만 8,8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이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량을 대폭 감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 FINI, "생산 감축만으로 가격 설명하기엔 일러"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포럼(FINI)의 아리프 페르다나 회장은 최근의 가격 상승이 인도네시아의 생산 제한 논의 때문이라는 단정적인 결론을 경계했다. 아리프 회장은 니켈 가격의 역동성은 주요 소비국의 반응, 지정학2025.12.31 08:00
전 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생산의 중심지인 중국이 정작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광물의 국내 매장량 고갈 위기에 직면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배터리 가공과 정제 분야에서는 압도적 1위지만, 땅속에 묻힌 천연자원은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일렉트렉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배터리 핵심 3요소 잔여 연수…“니켈 4년 미만” 비상 최근 중국 내 주요 광산과 재활용 허브의 내부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중국의 국내 자원 현황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현재의 채굴 속도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한 핵심 광물의 남은 수명은 다음과 같다. 리튬은 약 14.6년으로 거의 15년이라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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