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00:00
증권시장에 공포지수 비상등이 올랐다. 반도체 주가가 연일 요동을 치면서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코스피 코스닥에서 공포지수가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자본시장의 움직임이 극도로 거칠어졌다. 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폭락과 폭등을 오가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이면에서 유독 가파르게 솟구치는 지표가 눈길을 끈다. 뉴욕증시에서는 VIX 지수 또 코스피에서는 '한국형 공포지수'라 불리는 VKOSPI(Volatility Index of KOSPI 200)가 크세 오르고 있다. .시장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요동칠 때마다 이 지표는 여지없이 고개를 든다. 최근 VKOSPI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2026.06.10 22:07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한편, 일부에서는 여전히 동결 전망도 유지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도 0.5% 올라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상승해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표면적으로는 전망치에 부합한 수치지만, 고유가 영향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다시 확인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2026.06.10 21:25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 소장 / 전 고려대 교수)미국 CPI 물가 폭등이 가져온 긴축의 공포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이자 방향타 역할을 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마침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이 양보할 수 없다며 공언해 온 '최후의 억제선'을 크게 넘어섰다. 그동안 전 세계 경제주체들은 물가 상승세가 일정 수준에서 통제되거나 둔화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CPI 수치는 그러한 낙관론을 단숨에 집어삼키며 통제 불가능한 궤적으로 치솟았다. 억제선이 통째로 무너져 내린 물가 폭등의 결과는 참혹하다. 에너지 가격의 상방 압력과 주거비의 고착화, 그리고 지정학적 위기발 공급망2026.06.10 09:45
미국 CPI 물가 폭탄과 금리인상 뉴노멀의 역습세계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다시 한번 시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공보가 엄습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식 발표를 앞두고 월가 및 주요 금융기관이 제시한 전년 동월 대비 예측치 중앙값은 4.2%에 달한다. 이는 전월치인 3.8%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Core) CPI 역시 전월 대비 0.3%~0.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며 기조적인 물가 가열 추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이는 단순히 통계적 수치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미 연방준비제도2026.06.10 07:46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4%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물가를 끌어올린 직접 원인이지만 가격 상승 압력이 에너지 밖으로 번지고 있다는 경계감도 커졌다며 CNBC가 10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오전 5월 CPI를 발표한다. 월가의 전망이 맞는다면 5월 CPI는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상승률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넘는 것으로 같은 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 CPI 상승률은 2.4%에 그2026.06.09 17:40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나 올랐다. 지난 1월과 2월 2.0%씩 오르던 게 3월과 4월 2.2%와 2.6%에 이어 3%대에 진입한 것이다.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다. 석유류 가격이 2022년 7월 이후 최고인 24.2% 급등했기 때문이다. 석유류에 대한 정부의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3.7%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을 정도다. 구매 빈도와 가격 변동에 민감한 품목 114개로 구성된 생활물가도 3.3% 올라 2024년 3월(3.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 상승은 특히 취약계층의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타격 요인이다. 당장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 지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2026.06.09 06:5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서버용 D램 독식 현상 탓에 일반 PC와 노트북용 메모리 공급 절벽이 현실로 다가왔다. 스위스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갈락서스는 최근 1년 동안 완제품 노트북 소매 가격이 최대 30% 올랐다고 발표했으며, 유통사 인터디스카운트도 메모리 부품 부족으로 단가가 최대 20% 상승했다고 밝혔다.공급망 마비 틈새를 노린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컴퓨펙스 2026에서 가격 인하가 아닌 '공급 안정성'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메모리 대기업 3사와 대등한 단가 수준에 도달했다.AI 서버가 삼킨 D램 완제품, 유럽 소매 시장 직격탄스위스 유력 매체 블릭(Blick)의 지난 7일(현지시각)2026.06.09 04:1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배런스(Barron's)는 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에너지 가격 급등과 관세 부담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전했다.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경제학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이 오는 10일 발표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4.3%로 지난 4월의 3.8%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정책 입안자들이 실책을 반복한다면 실질 소득 감소와 경기 침체라는 가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공급망 뒤흔드는 '3중 압력'…유가·관세·AI 수요의 전이 메커니즘최근 물가 상승을 견인한 공급발 인2026.06.08 16:30
쿠팡이 여름철 고물가 기조 속에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와우회원 대상 대규모 식품 할인전 '로켓푸드페스타'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최근 식품·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자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쿠팡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도 식품을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하며 할인 행사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포함한 4000여 개 먹거리를 선보인다. '지금 가장 맛있는, 지금의 맛'을 테마로 초여름 제철 먹거리와 장마철 비축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을 한데 모아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행2026.06.06 16:36
세계 식량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5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30.8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세계 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른 뒤 5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품목별로는 곡물과 육류, 설탕 가격이 올랐지만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이 내렸다.곡물 가격지수는 114.3으로 전월보다 2.6% 상승했다. 밀은 주요 수출국의 수확 감소 전망과 연료·비료 가격 상승 여파로 4개월 연속 올랐다. 옥수수는 주요 시장의 수입 수요 확대와 빠듯한 공급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쌀 가격지수도2026.06.06 08:53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와 고물가 여파로 글로벌 소비 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해 온 소비자들이 실질 소득 감소와 고금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소비 절벽에 직면했다는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의 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크래프트 하인즈 등 주요 소비재 기업 경영진은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를 심각한 위협으로 지목하며 일제히 경고했다.장바구니 물가 33% 폭등… "저소득층, 저축까지 헐었다" 스티브 카힐레인 크래프트 하인즈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이 월말이 되면 사실상 돈이 바닥나는 상황에 부닥쳤다"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 저축까지2026.06.03 05:00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동안 원·달러 환율이 129.4원 상승하며 제6공화국 이후 역대 정부 1년차 기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환율이 길어지면서 수입물가와 생활물가를 자극해 서민경제 타격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다. 다만, 정부의 달러 수급 개선 노력과 반도체 수출 확대로 인해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이재명 정부 2년차에는 원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5일보다 129.4원(9.4%↑)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명박 정부의 상승폭 561.8원, 상승2026.06.03 03:5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의 일부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생산성 향상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기술 투자가 촉발한 자원 수요가 물가를 도리어 자극한다는 진단이다.이러한 기류가 정책 판단에 반영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리 인하 경로가 지연될 조짐을 보이자, 한국 반도체 수출 전선에도 투자 효율화에 따른 전략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공급 물가 안정론의 정면 반박… 연준 핵심 인사들의 릴레이 경고음악시오스(Axios)는 지난 1일(현지시각) 연준 매파 위원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술 혁신이 공급 능력을 확대해 물가를 낮춘다는 장기 낙관론이 정면으로 반박당하2026.06.02 09:41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다시 올라섰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3.3% 상승해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석유류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서비스가격, 국내외항공료 등 여행관련 비용이 높아진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은행은 이지호 한국은행 조사국장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이는 작황이 좋지 않아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던 지난 2024년 3월(3.1%)이후 최대 폭2026.06.01 09:22
[칼럼] 케빈 워시의 ‘통계 마술’과 인플레이션 착시…트럼프 금리 인하를 위한 위험한 명분 만들기온도계를 바꾼다고 끓어오르는 방 안의 온도가 저절로 내려갈수 있을까? 세계의 돈 대통령이라는 연준 의장에 오른 케빈워시가 물가지표 개펀을 시사한 가운데 그 의도와 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달아 오르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의 새로운 나침반으로 전통적인 물가 지표 대신 ‘절사평균(Trimmed Mean) PCE’를 역설하고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극단적인 가격 변동이 주는 통계적 노이즈를 제거하여 경제의 진짜 맨얼굴을 보겠다는 학술적 접근처럼 포장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경제사적 맥락에서 한 꺼풀만 벗겨보면, 도1
100兆 캐나다 잠수함 대전, 韓 한화오션 ‘수직발사관(VLS)’이 판도 흔들었다
2
‘조부모 격’ 노병 F-5, 3년 일찍 보낸다…한국 공군, ‘국산 4.5세대 KF-21’ 대량 수혈 전격 가속화
3
물가 오르면 반드시 금리인상?
4
‘수중 전력 전멸’ 아르헨티나의 도박…라이벌 브라질 손잡고 ‘스코르펜’ 잠수함 3척 전격 도입
5
한화오션, 캐나다 1위 건설사와 맞손…60조 잠수함 MRO 인프라 선점 나선다
6
美 소비자물가지수, 4%대 재진입 전망
7
SK하이닉스 美 증시 상장 추진, WD 낸드 '희소성 프리미엄' 흔든다
8
트럼프 "이란, 오늘도 강타할 것"…휴전 103일 만에 전면 붕괴 위기
9
이차전지 전해질 전문 후성 주가 이틀 연속 20%대 불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