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08:00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이 신약개발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면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원제약도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섰다.대원제약은 지난 12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6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물전달기술(DDS) 분야 기업인 옴니아메2026.06.12 08:11
미국의 대중 제약 의존을 겨냥한 안보·입법·싱크탱크 경고가 동시에 작동하며 공급망 분리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DMO) 시장의 판도가 바뀔 변곡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외교협회(CFR)의 '제약의 병목 지점(The Pharma Choke Point)'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의약품 개발이 중국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워싱턴의 범정부 대응은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 제약 취약성을 세 축으로 분류했다. 제네릭 의약품 원료의약품(API) 의존, 신약 개발·임상시험·제조의 중국 이2026.06.10 17:30
BIO USA 2026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 약 250곳이 참가를 준비 중인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파트너링 및 사업개발 기회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BIO USA는 전 세계 바이오사들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22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지난해 행사에서는 국내 바이오사들의 실제 계약 체결과 협력 사례도 나왔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영국 바이오사 오티모 파마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2026.06.10 15:20
CJ제일제당이 K푸드 해외 확장에 힘입어 식품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 사업 부진이 실적 부담으로 남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비비고 만두 등 글로벌 전략 제품(GSP) 판매가 늘고 있다. 그러나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범용 아미노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성장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3조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도 1조5555억원으로 4.5% 늘었다. 미국에서는 만두와 상온밥 매출이 각각 증가했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K푸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2026.06.10 08:42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1대 주주 지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 시각)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참여해 1억7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7월 엘리먼트의 '시리즈 D'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엘리먼트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99.99%로 높이고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 염기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2026.06.09 13:32
경기도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육성을 아우르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가구산업 판로 확대와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지원까지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상권 활성화 위해 시군 협력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4일 양평군에서 '2026년 시군 상권정책 실무 소통 및 협력 워크숍'을 열고 도내 상권 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시군 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와 경상원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 사례와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여주시소상공인2026.06.09 09:4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거 유럽의 신흥 방산 요충지인 발칸반도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동시에 정조준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부가가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코트라는 지난 3~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불가리아 국제방위산업전(HEMUS 2026)'에 참가해 국내 우수 방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HEMUS는 50여 개국 방산 기업과 4000여 명의 참관객이 집결하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의 국방 전시회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의 장기화로 유럽 내 방위비 지출이 급증하고 구소련제 노후 무기를 교체하려는 수요가2026.06.09 07:54
세계 스판덱스(엘라스테인)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TNC가 섬유 공급망의 완전한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통합 바이오 스판덱스 친환경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베트남에 단행한 약 10억 달러(약 1조 5,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발판 삼아, 화석 연료 기반의 원자재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글로벌 순환 경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8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언론 텍스타일 투데이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서밋 2026(Global Fashion Summit 2026)’에서 효성TNC는 이 같은 통합 바이오 베이스 스판덱스 플랫폼의 구체적인 가동 메커니즘을 최초로 선보였으며, 가치사슬 전반의 확장을2026.06.07 12:59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미국 시장 철수가 예상됐던 중국의 CDMO(위탁생산)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중국 바이오 기업 견제 움직임에도 고객사 수주를 확대하며 지난해 많은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7일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18억위안(약 4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우시바이오로직스 전체 매출의 58.1%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해당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프로젝트는 209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프로젝트 수는 945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규 계약의 상당수는 이중특이항체와2026.06.07 07:13
인류의 오랜 꿈인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테크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전례 없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벤처들은 AI 알고리즘을 무기 삼아 복잡한 인간 세포의 유전 코드를 해독하고 오작동을 수정하는 세포 재프로그래밍 기술을 통해 약 6,100억 달러(약 97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거대 장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메티스 테크바이오(METiS TechBio)의 라이차이타 최고경영자(CEO)는 "인간의 노화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오류(버그)가 쌓이는 것과 같다"며 "이제2026.06.06 11:09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 수출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상반기부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4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총 85억6675만달러(약 13조2253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다.최근에는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며 누적 실적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최대 2조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향후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같2026.06.05 18:16
HJ중공업이 1만TEU급 바이오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 인증을 확보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한 중대형 컨테이너선 설계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수주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HJ중공업은 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1만TEU급 바이오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설계 개념 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4일(현지 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 현장에서 인증 서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와 조병삼 한국선급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인증으로 HJ중공업은 바이오연료 추진 시스2026.06.03 07:21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의 목줄을 죄어오던 미국 당국의 통상 칼날이 차세대 안보 요새인 ‘생명공학(바이오테크)’ 가치사슬을 향해 전격 조준되기 시작했다.그동안 광범위한 내수 시장과 저비용 의약품 제조 기지(CDMO) 정도로 취약하게 평가받던 중국 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인 자본 포격과 빠른 R&D 일정을 무기로 ‘혁신 신약 신규 후보물질 공급원’으로 대폭발하자, 미국 정치권이 자국 환자의 치료권 담보라는 가혹한 절충 규율을 무릅쓰고라도 ‘자본 및 기술 쇄국령’의 빗장을 걸어 잠그려는 형국이다.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간의 광범위한 지정학적 패권 경쟁의 중심축이2026.06.02 16:00
Sh수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방산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술기업 지원에 나선다.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A to 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4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84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보증 지원 조건도 강화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증료는 3년간 0.2%포인트2026.05.31 08:00
국내 제약 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오너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내의 목소리다. 하지만 산업계의 오랜 숙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 분리다. 오너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여로 발생하는 문제가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쟁력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제약사들, 오너 경영의 명과 암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박카스로 대표되던 동아쏘시오그룹이 바이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에스티팜과 비티젠(구 에스티젠바이오)을 통해 바이오 생산 역량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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