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15:13
하이트진로가 허리띠를 졸라매도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비용 감축 효과가 주류 시장 소비 위축에 묻히는 형국이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내 수익성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광고선전비는 2023년 2457억원에서 2024년 1922억원, 2025년 1692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023년 맥주 브랜드 켈리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핵심 비용을 아꼈으나 영업이익 감소세는 피할 수 없었다.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23억원으로 전년(2081억원) 대비 17.2% 감소했다. 올해 1분기(1~3월)도 마찬가지였다. 광고선전비를 지난해 동기(302억원) 대비 22.1% 축소한 236억2026.06.11 08:46
하나증권은 11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 법인의 적자 축소가 본격화되는 등 해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 법인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면서 연결 손익 개선을 견인했다”며 “미국과 일본의 적자 축소, 중국의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해외 사업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풀무원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04억원,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68.9% 증가했다. 국내 식품 서비스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해외 법인의 손익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특히 해외 사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법인 합산 매출액은 12026.06.11 08:29
IBK투자증권은 11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 전력기기 수요 등에 힘입어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0만원을 유지했다.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091억원, 영업이익은 3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97.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공업 부문은 1분기에 반영되지 못했던 미국향 차단기 등 고마진 제품 매출이 2분기에 인식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공업 부문 매출액은 1조3667억원,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각각 28.8%, 79.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 부문도2026.06.11 05:58
오라클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매출이 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라클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10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라클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 2.11달러, 매출 19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EPS 1.97달러와 매출 190억 9,000만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EPS 1.70달러, 매출 159억 달러)과 비교해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오라클은 애프터마켓(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2026.06.10 09:51
LS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는 KF-21과 FA-50이 실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광 LS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KF-21이 상반기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 단계로 전환되면서 관련 매출이 약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매출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90억원으로 89.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8.8%로 추측했다. 이 연구원은 “미르온은 인도 물량 증가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약 7300억원으로 2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란드와2026.06.10 05:52
글로벌 광케이블 대기업인 후지쿠라(Fujikura)의 오카다 나오키 사장이 시장에 퍼진 성장 둔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2027년 3월기 이익 계획에 대해 "가이드라인 하회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후지쿠라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주력 광섬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수익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실적 가이드라인 절대 하회 없다"…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 불식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카다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4~6월기(제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초 "계획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의 선행 경계감을 일축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인 수소 공급 부족 리스크에2026.06.09 16:19
국내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도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브로커리지 부문에 집중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라는 숙제는 오히려 무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1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도 7000억원대 후반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각각 4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2026.06.09 13:50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도 미국 상호관세 환급 절차에 들어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손익 계산서에 관세 환급금이라는 변수가 더해졌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보조금 불확실성으로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급금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될 경우 하반기 실적 방어에 일정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 정부에 상호관세 환급을 신청했다. 구체적인 환급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돌려받기로 한 1000억원 안팎과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거론된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정부에 상호관세 환급을 신청해 현재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급을 받을 것2026.06.03 07:58
미국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실적이 브래지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빅토리아시크릿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WSJ는 “최근 소비자들이 브래지어 제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은 뒤 다른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빅토리아시크릿은 최근 몇 년간 소비 트렌드 변화와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특히 편안함과 실용성을 앞세운 신생 브랜드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2026.06.02 06:47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전문매체 모틀리풀(Motley Fool)이 미국 원전 설계기업 누스케일파워(NuScale Power, SMR)에 대한 성급한 추격 매수를 경고했다.모틀리풀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의 투자 유치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누스케일파워는 아직 단 한 건의 상업용 원자로 판매 계약도 체결하지 못한 고위험 스타트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받았다는 상징성만으로 가열된 국내 투자 열풍에 냉정한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말뿐인 계약… 루마니아·TVA 프로젝트2026.06.02 03:00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오는 24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마이크론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1일 전망했다.마이크론은 올해 들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 급증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실제 올해 초 1만달러(약 1447만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3만달러(약 4341만원)를 넘어섰다고 모틀리풀은 전했다.마이크론은 오는 24일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이 AI 메모2026.06.01 05:21
이번 주 뉴욕 주식시장은 고용지표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여전히 완고한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변수가 맞물리며 지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31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을 매우 미묘하고 복잡한 상황으로 진단하며,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용 시장 데이터 홍수…'AI 일자리 대체론' 시험대이번 주 뉴욕증시의 눈과 귀는 5일에 발표될 미국의 월간 고용 보고서에 쏠려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AI 붐이 본격화된 이후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소식과 맞물려 "AI가 실제로 노동자들을 대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늠자가 될2026.06.01 05:00
국내 금융지주들이 올해 2·3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나 정부의 포용금융 압박과 자산건전성 악화 등에 막혀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 호조에도 정부 정책의 ‘엇박자’와 수급 부담이 맞물리며 주가가 하락하는 모순적인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금융지주 목표주가는 높아졌지만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들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추정치)에는 안정적인 이익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대비 3분기 순이익 추정치를 보면 KB금융(1조7422억→1조7546억원), 하나금융(1조2393억→1조2561억원), 우리금융(9581억→9801억원) 모두 완만한2026.05.30 08:35
글로벌 제련 업계의 절대강자인 고려아연이 최근 가혹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급의 절대 규모 성장을 증명해 냈다.그러나 이 같은 기록적인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내 주가 추이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글로벌 금융 분석 플랫폼을 중심으로 그 기저에 깔린 ‘주식 가치 희석’ 리스크를 냉정하게 대조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 리서치 기관 ‘심플리 월 스트리트(Simply Wall Street)’ 분석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대차대조표상 연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92% 폭증하는 압도적인 이익 개선을 일궈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이익 상승2026.05.30 05:34
뉴욕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강세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72%) 상승한 5만 1,032.4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16.43포인트(0.22%), 55.14포인트(0.21%) 상승하며 2만 6,972.62, 7,580.06을 기록하는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미 증시는 한 달 만에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날 뉴욕증시 상승의 주역은 델 테크놀로지스였다. 델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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