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16:40
코로나 이후 위축 수요 반등…이용객 ‘최대치’울산 시내버스 이용객이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시내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21만 명대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됐던 2020년 3월(13만 6,000여 명)과 비교하면 약 1.7배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약 20% 늘었다. 지난 3월 20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29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유가·복지 확대 맞물려 수요 증가이용객 증가는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확대와 교통비 지원 정책, 복지 확대가2026.04.10 16:09
’캐시백 13%·한도 50만 원 확대울산시가 지역 소비 회복을 위해 울산페이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울산시는 오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지역사랑상품권 ‘울산페이’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하고, 월 이용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울산페이로 월 최대 50만 원까지 결제할 경우 최대 6만5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중동발 불안에 한 달 앞당겨 시행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당초 5월 시행 예정이던 하계 소비 진작 대책을 한 달 앞당겨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2026.04.10 15:17
예년보다 6주 빠른 첫 발견울산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매개모기가 예년보다 이르게 확인됐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울주군에서 채집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올해 처음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 시점인 5월 22일보다 약 6주 빠른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구와 울주군 2개 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실제 매개모기는 울주군 채집 개체에서 확인됐다.기온 상승에 활동 시기 앞당겨연구원은 올해 매개모기 출현 시기가 앞당겨진 배경으로 기온 상승을 꼽았다.조사 기간 평균기온은 13.5℃로, 지난해 같은 기간(8.3℃)보다 5.2℃ 높았으며, 최저기온 역시 7.02026.04.10 10:27
202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는 지금도 물에 잠긴다.한국은 또 하나의 세계유산을 추가했지만, 동시에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떠안았다. 등재의 기쁨과 함께 ‘보존’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전면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핵심은 반구대 암각화다. 인류 최초의 고래 사냥 기록으로 평가받는 이 암각화는 여전히 반복적으로 침수된다.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그 실체는 여전히 ‘침수 위험 유산’이라는 모순 속에 놓여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도감’의 의미반구대 암각화는 단순한 선사 미술을 넘어선다. 고래의 종류와 사냥 방식, 인양과 해체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귀신고래, 혹등2026.04.09 10:36
울산시가 매곡일반산업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 노후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에서 벗어나 ‘걷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노후 산단 정비 본격화…32억 원 투입울산시는 매곡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20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포함해 32억 원 규모다.2006년 조성 이후 약 20년이 지난 매곡산단은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로, 기업 활동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도로·보행·경2026.04.09 10:20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노동정책 공모사업 3건에 최종 선정돼 국비 9,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외국인근로자와 취약노동자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외국인근로자 정착 지원…주말·이동상담 도입선정된 사업 중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울산시는 동구 일산동에 개소 예정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생활·노동·체류 관련 상담과 한국어 교육, 산업안전 교육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말 상담 운영과 이동상담을 병행해 근무시간 제약으2026.04.08 16:27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위협 요소로 떠오른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 매뉴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동시에 국내 주요 드론 비행금지구역과 위반 시 법적 책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울산항만공사는 8일 울산항 2층 혁신회의실에서 ‘불법드론 대응절차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 추진 중인 ‘울산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사업’ 이후 실제 운용 단계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항은 국가중요시설과 위험물이 밀집된 국내 대표 산업항만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40억 원이 투입된 ‘안티드론 시스템’이 구축 중이다.특히 기존에는 불법 드론 대2026.04.08 11:38
울산지역에서 소방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8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남구 일대에서는 하루 5~6건에 달하는 사칭 의심 전화가 접수되는 등 관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울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사기범들은 공문서나 직원 명함을 도용해 실제 공무원인 것처럼 접근한 뒤 신뢰를 쌓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특정 업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한다. 이후 대리 구매를 요구하거나 일정 금액을 먼저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많다.특히 “소방법령이 개정돼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식2026.04.07 14:30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울산시는 농축수산물 등 가격 불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40개 특별관리품목을 지정하고, 가격 동향 점검과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물가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일 열린 민생경제 대응 긴급 회의의 후속 조치다.40개 품목 상시 점검…누리집 공개시는 채소·과일·수산물·축산물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을 상시 점검한다. 조사 결과는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유가와 수급 여건 변화로 장바구니 물2026.04.07 11:14
‘떠나는 도시’가 된 울산…숫자가 말하는 현실2026년 4월 현재, 대한민국 최대 공업도시 울산의 위상은 분명히 흔들리고 있다. 한때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였던 울산은 이제 ‘사람이 빠져나가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울산 인구 감소는 2015년 순유출 80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2016년 7,622명으로 감소 폭이 급격히 커졌고, 2017년에는 1만1,917명으로 처음 1만 명대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1만2,654명으로 감소 폭이 더 확대됐고, 2019년에는 1만172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만 명 이상 순유출이 이어졌다.2020년에는 1만3,584명으로 다시 감소 폭이 커지며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과 5년 사2026.04.02 15:47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울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울산 민생경제 대응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수급부터 물가, 소상공인, 수출기업 지원까지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유관기관, 경제단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환율·물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 상승과 생필품 수급 불안 등 민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2026.04.02 14:24
울산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대상과 포상금 규모를 확대하며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이번 조치는 지난 2일 '울산광역시 소방시설 등에 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공포에 따라 시행되며, 반복되는 안전 위반행위를 줄이고 자율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확대 시행에 따라 신고 대상 시설은 기존 7종에서 15종으로 늘어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의료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노인·어린이·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오피스텔, 공장, 창고, 관광휴게시설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포상금 기준도 강화된다. 동일인에게 지급되는 연간 포상금 상한액은 기존 100만 원2026.04.02 10:43
울산 울주군의 한 절개지 암벽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가 새끼 4마리를 무사히 길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기 드문 번식 성공 사례로,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다.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는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울주군 주거지 인근 절개지 바위틈에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 한 쌍과 새끼 4마리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해당 서식지는 지난해 처음 확인됐으며, 올해 1월 초 포란 장면이 목격되면서 본격적인 관찰이 시작됐다. 이후 2월 말 부화에 성공했고, 현재 새끼들은 어미의 보호 아래 이소를 앞두고 있다.수리부엉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기르는 경우가2026.04.01 09:28
"기후는 기록된다"...울산의 80년 상승 곡선울산의 기후 변화는 단순한 체감이 아니라 관측으로 축적된 사실이다. 31일 기상청 장기 관측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연평균 기온은 1946년 이후 2025년까지 10년당 0.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반도 평균 상승률(0.2℃대 중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는 산업화 이후 상승 압력이 누적된 결과로 해석된다.특히 2020년대 들어 연평균 기온이 15℃를 넘는 해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면서 계절성이 흔들리고 있다.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며, 봄과 가을은 점점 압축되는 양상이다. 울산의 기후는 더 이상 과거의 평균값으로 설명되지 않는 단계에 진입했다.산업이 만든 열, 도시를 바꾸다울산2026.03.31 19:27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노후 생산라인을 전면 재건축하며 전기차 중심 생산 체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노동조합에 울산 1공장 전체와 4공장 2라인 재건축 계획을 통보했다. 해당 라인은 철거 후 신규 공장으로 재건설될 예정이다.특히 4공장 2라인은 1968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재건축이 추진된다. 울산공장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생산라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결정은 생산거점 구조 전반을 바꾸는 계기로 해석된다.착공 시점과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단계적으로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기존 1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이오닉5와 코나, 4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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