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15:39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시장 예상치에서 완전히 어긋난 거액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하고 있던 ‘엔진 탈피’계획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12일 혼다는 2026년 3월기 연결 최종(당기) 손익이 최대 6900억 엔의 적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베 토시히로 사장은 손실 계상의 주인이 되는 전기차(EV) 전략 재검토에 대해 “간이 찢어지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이 장면에 대해 “미베 사장이 추진해 온 대담한 ‘탈엔진’ 계획의 오산을 인정한 것으로, 경영 방침이 급변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미베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2020년대2026.03.13 03:00
미국 재정적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점에 달했던 관세 수입이 줄어들기 시작한 영향이라며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2026 회계연도 첫 5개월(지난해 10월~올해 2월) 동안 재정적자는 1조 달러(약 1450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0억 달러(약 214조6000억 원) 감소한 수치다.재정적자 감소율은 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록했던 21% 감소 속도보다 둔화된 것이다.이번 통계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급 권한을 이용한 관세 부과 조치를 위법이라고 판2026.03.12 19:58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2026년 3월 연결 결산에서 예상과 달리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12일 혼다는 2026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순손익이 4200억~6900억 엔의 적자(기존 예상 3000억 엔 흑자)에 빠질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북미에서 전기차(EV) 관련 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라 예정했던 일부 모델의 출시 및 개발을 중단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또 설비 감가상각 손실 등 관련 손실을 계상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혼다의 적자 전환은 연결 결산 공개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처음이다. 2027년 3월 결산 이후에도 추가 손실을 계상해 EV 관련 손실은 당기와 합쳐 최대 2조5000억2026.03.12 05:07
미국의 재정적자가 지난 5개월 사이 1조달러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 줄었다고는 하지만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지속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이 다시 확인됐다. 미국 정부로서는돈을 빌려 이자 갚기에도 벅찬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란 전쟁은 이달 이후 재정적자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연방 재정과 국채 시장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미 재무부가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2월) 누적 재정적자가 1조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중 상당 부분을 무효화했지만, 이번 통계에는 아직 그 영향이 반영되지2026.03.11 10:15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상징하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사업이 예기치 못한 ‘법적 문턱’ 앞에 섰다. 이번 소송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현지 생산 거점 확보라는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있으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5조 원 규모의 투자 집행 속도와 연방 정부 보조금 수령 시점이 결정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 '라파예트 저널 앤 커리어(Lafayette Journal & Courier)'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티피카누 순회법원은 해당 건설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과 관련해 원고 측이 소를 제기할 실제적인 ‘법적 자격’을 갖췄는지 여부2026.03.01 08:5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보복 관세 정책이 시행 1년을 맞았으나, 정작 결과는 미국의 유례없는 무역 수지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을 억제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당초 의도와 달리, 공급망의 왜곡과 내수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만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칼날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흐르며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이다.캐나다의 일간지인 글로브앤메일이 지난 2월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상품무역적자는 1조 2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을 선포하며 적자 해소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수입 비용만 상2026.03.01 05:35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25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가 가계 자산 가치를 끌어내리고, 이것이 다시 소비자 지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고착화된 결과다.지난달 2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조사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준 중국 본토 상장사 약 2900개 기업 중 26%에 달하는 1443개 사가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IT 버블 붕괴 시기인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적자 기업 비율이다.부동산·유통업계 ‘직격탄’… 춘절 연휴 연장도 효과 미미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바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반커'는 지난2026.02.26 10:22
한국 재계가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사이,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된 롯데케미칼의 해외 자회사가 조용히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매출을 40%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음에도 손실은 되레 두 배 가까이 불어나는 역설적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른바 '성장의 함정'이다.롯데케미칼 타이탄 홀딩스(LOTTE Chemical Titan Holding Berhad)가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시한 연간 실적에 따르면, 2025년 세전손실은 27억 5,600만 링깃(약 1조 108억 원)으로 전년(15억 6,900만 링깃, 약 5,754억 원)보다 75.6% 급증했다.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 투데이가 이를 보도했다. 2025년 롯데케미칼 타이탄 핵심 실적과 문제점파2026.02.24 15:59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중 공적자금 1228억 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수액은 2022년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국채(총 7574억 원)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만기가 도래한 800억 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 428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정리금융공사는 현재 케이알앤씨로,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다.이로써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 원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122조2000억 원을 회수했다. 전체 회수율은 72.5% 수준이다.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통해 조성됐으며, 이후 금융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채2026.02.23 16:05
현대해상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둔화됐다. 현대해상은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천6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5.6%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년도 실적에 반영됐던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2천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제 감소 폭은 약 32.3%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보험 부문별로는 장기보험 손익이 3천381억원으로 60.9% 줄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확산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이 겹치며 908억원 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대형2026.02.20 18:35
지난해 부동산신탁사 14곳 중 5곳이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4개사 합산 4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신탁보수 감소세가 이어지며 신탁사의 수익창출원 부재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14개 부동산신탁사는 지난해 46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6332억원) 대비 적자 폭은 다소 줄었지만 분기 별로 보면 3개 분기 연속 적자인 데다가 3분기(-589억원)보다 4분기(-2829억원)에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회사별로 보면 우리자산신탁의 순손실 규모가 2206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교보자산신탁(-1496억원), 무궁화신탁(-933억원) ,코리아신탁(-843억원), KB부동산신탁(-787억원) 등이 뒤를 이2026.02.20 05:26
[속보] 미국 무역적자 다시 증가 "트럼프 관세 폭탄 역풍" … 뉴욕증시 실망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가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침 없는 관세 정책이 지난 1년간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무역 적자는 총 9천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2%(21억 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관세 정책 시행 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2024년(9천35억)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는 적자 규모다.사상 최대 적자 폭을 기록했던 2022년(9천237억 달러)과 비교해서도 의미 있는 적자 축소를 보이지 못2026.02.16 10:51
뉴욕시가 향후 2년간 7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심각한 재정 적자에 직면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뉴욕주 의회 청문회에서 당초 120억 달러(약 17조 원)로 추산했던 재정 적자가 70억 달러로 축소됐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 "전임 에릭 애덤스 시장의 만성 예산 과소책정과 임대료 지원·공공부조 등 복지 지출 급증이 뉴욕시 재정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보도했다.전임 애덤스 시장의 '만성적 예산 과소책정'뉴욕시 재정위기의 핵심 원인은 전임 시장의 예산 편성 실패로 지목됐다.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지난달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2026.02.13 10:09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산업 포럼에 참석해 유럽의 제조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강력한 에너지연합 구축을 제안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통합된 에너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고물가와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유럽의 산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풀이된다.미국의 경제 뉴스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 2월 12일(현지시각) 폴란드어판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산업의 미래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 공급 체계 확보에 달려 있다고2026.02.12 10:14
펄어비스가 2025년 연결 기준 잠장 실적으로 매출 3655억 원, 영업손실 148억 원, 연순손실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 6.8%가 늘었으나 영업손실 규모 또한 20.5% 늘고 연순이익 603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이로서 2023년에 시작된 연간 영업적자가 3년 연속으로 이어졌다.4분기에 한정한 실적은 매출 955억 원, 영업손실 84억 원, 당기순손실 144억 원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매출 0.2%가 감소하고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에서 각각 적자로 전환했다.오는 3월 20일,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온 AA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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