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08:12
하루에 수십 기가바이트, 많게는 수백 기가바이트의 로그가 쏟아진다. 이걸 사람이 들여다보며 하나하나 판단하고 반응한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즉시대응시스템(Immediate Response System)을 직접 만든 것도 그 불가능함을 인정한 데서 출발했다. 모니터링부터 탐지, 알림, 대응 방법 안내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이 시스템은 아직 완성형이 아니다. 그러나 현업에 조금씩 뿌리를 내리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속도의 위협에 대응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결혼정보업체 듀오에서 회원 42만여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름·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를 넘어 체중, 혼인 경력, 종2026.05.04 03:00
게임스톱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통 게임 유통업체의 사업 전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구상은 단순한 전자상거래 확대가 아니라 트레이딩 카드·기념품 등 ‘수집품 중심 플랫폼’으로의 재편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매 사이트’에서 수집품 플랫폼으로 변신1995년 피에르 오미디야르가 설립한 이베이는 초기 취미용 경매 사이트에서 출발해 여러 차례 사업 모델을 바꿔왔다. 최근에는 스포츠 기념품, 트레이딩 카드, 빈티지 패션 등 수집품과 희귀 상품 중심 플랫폼으로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이 같은 변화는 게임스2026.04.29 17:52
대공전 능력이 강화된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Ⅲ 4번함인 제주함이 진수됐다. 현재 해군은 주력 수상 함으로 울산급 호위함 배치-III 3척을 비롯, 인천급 6척, 대구급 8척, 광개토대왕급 3척, 충무공이순신급 6척,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 차세대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급 2척 등 30여 척을 보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29일 방위사업청과 해군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오후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울산급 호위함 배치-III 4번함인 제주함을 진수했다. SK오션플랜트는 울산급 배치-III 3척 건조라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급 배치-Ⅲ의 첫 번째 첫 번째인 충남함은 작전배치됐고 2번함 경북함은 취역 후 전력화 단2026.04.15 16:33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경상남도 합천 2단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서부발전은 지난 14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합천 2단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주주간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합천 2단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은 합천 1단계 수상태양광(41.5㎿)의 후속사업으로 경남 합천댐 수면에 21㎿ 규모로 조성되는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66억 원이며 오는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수자원공사는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으로 각각 18억 원, 37억 원가량을 출자한다. 이어 두 기관은 추가 사업비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마을법인 설립2026.03.23 10:08
파두가 김진수 서울대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하며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파두는 23일 김진수 서울대학교 교수를 CRO로 영입하고 연구개발(R&D) 총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컨트롤러 중심 사업에서 시스템 단위 경쟁력 확보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다.김 CRO는 향후 파두의 중장기 기술 전략 수립과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파두는 이번 영입을 통해 단순 반도체 설계 기업을 넘어 시스템 수준의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SD 컨트롤러 중심 사2026.03.05 09:15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수출입은행 및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 Meralco(이하 메랄코)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규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필리핀의 신규 원전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기술·인적역량·사업성 분석·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기술 도입 전반에 대한 공동 논의 △교육훈련 등을 통한 인적 역량 강화 △부지 선정 및 수용성 제고 등 원전 초기 개발 단계 협력 △원전 사업 금융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력은 한수원의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역량,2026.02.10 16:13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당일 수산물 구매고객 대상으로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수협중앙회는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오프라인에서는 고등어, 조기 등 정부 비축수산물을 최대 절반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하고, 온라인에서는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구체적으로 정부 비축수산물을 전년 설보다 2000톤(t) 늘린 1만3000여톤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마트, 도매시장 등에 오는 15일까지 공급한다. 수협쇼핑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염가에 선보이는 ‘설 특별2026.01.17 09:05
삼성중공업이 이탈리아 에너지 거물 에니(Eni)사가 발주한 초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인 ‘코랄 노르테(Coral Norte)’호의 선체 진수식을 거행하며 독보적인 건조 역량을 과시했다.16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에니의 귀도 브루스코 COO, 모잠비크 에스테바오 팔레 광물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코랄 설’의 성공 신화 잇는다... 연간 360만 톤 생산 규모이번에 진수된 ‘코랄 노르테’는 현재 모잠비크 해상 4구역(Area 4)에서 가동 중인 ‘코랄 설(Coral Sul)’호의 복제 모델(Duplicate)에 가2026.01.16 07:28
러시아의 군사·정보 압박에 맞서 '유럽의 방패'를 자임해 온 폴란드가 발트해 전장 구도를 뒤흔들 비대칭 전력을 수면 위로 올렸다. 폴란드 해군은 그단스크 조선소에서 최신예 신호정보수집(SIGINT)·전자전 함정 ORP 헨리크 지갈스키를 진수하며, 대(對)러시아 정보전의 실질적 전력화를 선언했다. JFEED 등 현지 및 유럽 군사 전문 매체들은 15일(현지 시각) 이번 진수를 "발트해 정보전의 분수령"으로 평가했다.발트해에 띄운 '전자 폭탄'…감청·재밍·기만의 삼위일체지난 14일 진수된 헨리크 지갈스키함은 폴란드 해군의 '프로젝트 델핀(DELFIN)' 2번함이자 최종함이다. 이 함정은 함포 중심의 전투함이 아니라, 수백 킬로미터 반경의 위2026.01.16 07:27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16일 밝혔다. 경기TP는 정 원장 취임 이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성과 중심 조직 혁신이 안정적으로 안착했으며, 2026년을 ‘고객·성과·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한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취임 직후 재정 안정과 조직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그 결과 취임 첫해 보통재산 사용을 전액 제로화하며 재무 구조 정상화를 이뤘고, 2026년 경상운영 출연금을 전년 대비 약 3억2000만원 증액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성과 중심 인사 체계를 강화하고 보상 차등을 확2026.01.02 16:55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전국 모든 어업인의 ‘무사안녕’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최근 어선 사고 확대로 인명피해가 이어지자 안전을 핵심 경영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수협중앙회는 올해를 ‘어선 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인명피해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노 회장은 “올해를 어선 안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어업인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어선 사고 저감을 위한2025.12.30 20:38
2025년 인천국제공항은 연중 성수기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붐볐다. 국제선 여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일본·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도 빠르게 회복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형적 회복과 달리 항공사들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줄어드는 '외형 성장, 수익성 후퇴' 구조가 고착화되며 2025년 항공 산업은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한 해로 기록된 것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항공업계를 짓누른 가장 큰 부담은 고환율과 고비용 구조였다. 원·달러 환율이 연중 고점을 이어가며 항공유, 항공기 리스료, 정비·보험료 등 달러 기반 비용 부담이 급증했다. 여기에 유가 변동성2025.12.23 05:50
중국 보험사들이 침체된 실적을 가리기 위해 정교한 회계 기법을 동원해 ‘장부상의 부(富)’를 창출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질적인 현금흐름과 무관한 회계상 이익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부정적 영업권’의 마법: 120억 투자해 220억 자산 기록 최근 국영 다지아 보험(Dajia Insurance)을 비롯한 다수 보험사가 활용하는 수법의 핵심은 ‘지분법 회계’와 ‘부정적 영업권(Negative Goodwill)’의 활용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이 1 미만(보통 0.4~0.5)으로 거래되는 시중은행 주식을2025.12.19 15:18
한국동서발전은 노후 울산 2·3복합발전설비를 대체할 ‘울산 그린1복합(가칭)’ 건설을 본격화하며, 울산을 청정수소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과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그리고 청정수소발전(CHPS) 수소 혼소발전 확대 기조에 부응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 11월 발전사업 변경허가를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울산 그린1복합’은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을 적용한 수소 혼소 발전소로, 초기에는 LNG와 수소를 함께 활용하되, 단계적으로 수소 비율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100% 수소 전소 발전이 가능한 구2025.12.09 04:10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연안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전력인 국산 신형 고속정 4척에 대한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수 고속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한 첫 4척이다.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화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맡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갖춰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적용해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도 어망 간섭 없이 작전이 가능하며 핵심 구역의 방탄 성능 강화와 내충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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