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5:00
카드 이용 시 소비자의 할부 혜택축소, 연회비 증가 등 이용 부담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이 장기화하면서 카드 혜택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카드사들이 카드회원들의 부담을 높이는 방식으로 본업 부진을 만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수료 정책이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카드회원들의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카드사와 가맹점, 소비자 간 균형 잡힌 수수료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카드 이용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들이 카드 혜택 유지를 위해 무이자 할부를 축소하고,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2026.02.17 20:35
미국 카드사들이 연회비를 대폭 인상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을 앞세워 고신용·고소득 고객 확보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자율 규제와 연체수수료 제한 등으로 기존 수익원이 위축되자, 연회비와 프리미엄 혜택을 결합한 ‘고객 락인(lock-in)’ 전략으로 수익 구조를 재편하는 모습이다.17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신용카드 시장에서 카드 1매당 평균 연회비는 2015년 이후 연평균 8.3% 증가해 2024년 기준 127달러(약 18만6000원)를 기록했다. 연회비 수입은 같은 기간 연평균 12.6% 증가하며 전체 카드회원 수수료 수입의 27.7%를 차지하는 등 카드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형 카드사들은 연회비를 100만원 이상으2026.02.16 12:00
해외여행객이 카드 분실 및 도난 사고를 당하면 인지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부정 사용 사실을 알고도 뒤늦게 대처하는 경우, 카드사로부터 온전히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7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해외에서 카드 부정 사용액은 건당 131만8000원으로 국내(22만7000원)의 다섯 배를 웃돈다. 해외에서 카드 부정 사용 사고 발생 시 국내보다 대처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해외에서 신용카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면 카드사에 곧바로 사용정지, 분실신고를 신청해야 한다. 카드사는 사고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이후에 발생한 부정 사용액에 대해2026.02.11 16:15
국내 대형 카드사 4곳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카드론 규제, 이자비용 증가가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이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합산 순이익은 1조8031억 원으로 전년(1조9558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반짝 증가 이후 다시 역성장한 것으로, 금리 급등 여파가 컸던 2023년 실적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수익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꼽힌다. 한국기업평가는 전업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 감소분을 약 2600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 여기에 정부의 신용대출 한도 규제로 카드론 영업이 위축됐고, 시2026.02.09 18:00
최근 몇 년간 카드업계 실적을 보면 늘 비슷한 장면이 반복된다. 소비는 늘었다는데 이익은 줄고, 승인액은 사상 최다라는데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하소연이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결제 시장은 커졌지만 주요 카드사들의 순이익은 뒷걸음질했고,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부담은 오히려 커졌다. 외형 성장과 내실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묘한 구조다. 업황 탓, 금리 탓, 경기 탓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문제의 본질은 경기 사이클이 아니라 산업구조 자체에 있다. 국내 카드사는 여전히 가맹점 수수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단선적인 수익 모델에 머물러 있다. 정부가 수수료를 내리면 업계 전체 이익이 동시에 흔2026.02.09 16:05
4대 금융그룹 호실적을 올렸지만 금융지주 계열 보험·카드사의 실적은 희비가 교차했다. 보험사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영업수익이 늘어 고무적이다. 하지만 카드사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모두 줄어들어 새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지주 계열 보험사인 KB손해보험·신한라이프·KB라이프의 순익은 각 7782억원, 5077억원, 2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3.9%, 9.4% 감소했다. 신한EZ손해보험는 3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동양·ABL생명은 각 15.9%(추정), 60.5% 감소한 1240억원, 881억원을 기록했으며, iM라이프는 63.1% 하락한 20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생2026.01.16 11:20
양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주사랑카드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병의원 및 약국(연 매출액 기준 제한 없이 사용 가능) △백석읍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연 매출액 12억 원 이하 한정)에서 양주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관내 약 400여 개소의 병의원과 약국 등에서 매출액 기준 제한 없이 사용을 허용해 시민 건강권 보장을 강화하고, 읍지역 농협 하나로마트를 허용함으로써 고령 인구가 많은 읍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를 소상공인으로 구분해 가맹을 허용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출2026.01.06 17:45
앞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카드사 등 중소금융업권은 고객이 연체 초기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문자 등으로 별도 안내를 강화하고, 휴면금융자산 관리 수준도 높인다.금융감독원은 6일 제10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 강화와 휴면금융자산 관리 개선 등 두 가지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연체 고객이 채무조정 제도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을 손본다. 지난해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원금 3천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한 개인은 직접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지금까지는 연체 사실을 알리는 문자나 통지서 하단에 관련 내용을 간략히 적는 수2026.01.06 15:02
새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현역 군 장병들과 예비 장병들 선택을 받기 위해 3기 사업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인 하나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은 한층 강화된 혜택을 앞세워 군심 공략에 나섰다. 예금통장 금리를 높이고 PX, 편의점 대중교통 서비스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하나은행은 새해 시작과 함께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공개했다. 하나은행은 낮은 전월 실적 조건과 함께 높은 혜택 그리고 자산형성 지원 서비스들을 내세우며 장병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2025.12.31 10:57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게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국민 경제의 버팀목이자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026년 중점 과제로 금융혁신 속 신사업 기회 발굴, 생산적 금융 기조 속 본업 활성화,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정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신시장에 참여하겠다”며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통 금2025.12.18 18:00
삼성카드·현대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가 수익성과 건전성 양면에서 은행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경기 둔화 국면에서 카드론 등 대출성 자산을 확대한 은행계와 달리, 기업계는 신용판매(신판) 자산 중심의 성장과 보수적 여신심사를 유지한 전략이 실적 격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18일 여신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업계 카드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7%로, 은행계 카드사(1.2%)를 0.5%포인트 상회했다. 2017년까지는 은행계 ROA가 기업계보다 0.9%포인트 높았지만, 2021년 이후 기업계가 역전에 성공하며 4년 만에 판도가 바뀌었다.이 같은 변화의 핵심 배경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2025.12.17 15:02
금융 데이터의 고도화와 함께 신용카드 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는 가운데,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극도로 희소한 사기 거래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했다.16일(현지시각) 양자 컴퓨팅 전문매체 퀀텀 자이트가이스트에 따르면 만수르 엘 알라미(Mansour El Alami) 연구팀(카사블랑카 하산 2세 대학교 및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 등)은 최근 '충실도 기반 양자 오토인코더(FiD-QAE, Fidelity-Driven Quantum Autoencoder)'라는 새로운 양자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특히 정상 거래에 비해 사기 거래 데이터가 현저히 적은 '데이터 불균형'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2025.12.14 05:00
자동차 금융·렌트 시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캐피털사)와 카드사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소 렌터카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카드·캐피털 업계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본업 부진을 넘어 신규 수익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해서다. 특히 금융당국이 캐피털사의 렌탈 취급 한도 완화를 공식 검토하면서, 단순한 규제 변화가 아니라 산업 구조가 금융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여신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캐피털사 등에 대한 렌탈 취급 한도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열린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에서 “공유·구독경제 확산으로2025.12.04 18:00
국내 카드사들이 본업 수익 악화를 메우기 위해 유가증권(채권 중심) 운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장기화한 가운데 고금리·규제 강화·보안비용 증가 등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축소되자, 자산운용을 통한 안정적 이자수익 기반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DSR·대출 규제 강화로 카드론 등 여신 영업까지 원활치 않은 만큼 업황 부진이 장기화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4일 카드업계와 한국기업평가 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최근까지 카드사에서 유가증권 투자 규모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 전체 유가증권 자산은 2020년 5조9166억 원에서 2025년 9월 8조8561억 원으로 약 2조9395억 원(약2025.11.27 16:00
KB국민카드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 응대 시스템인 ‘FDS AI 콜봇’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확인 과정까지 AI가 수행하도록 AI 콜봇을 결합해 사기 대응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했다.특히 지난 9월부터 1차 오픈을 통해 국내·해외 카드 실물 결제 내역 중 이상거래 여부를 24시간 감지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AI 콜봇이 먼저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구조를 갖췄다. 연락을 받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인바운드 응대까지 AI가 처리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1차 확인 단계가 자동화된 것이 특징이다.11월 정식 오픈 이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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