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 09:27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교육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피교육자인 학생 중심에 머물렀던 일선 학교의 환경교육 지원 체계를 교육 지도자로 확대해 실천적 실행력을 확보하려는 거시적 로드맵이 본격 가동됐다.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3~24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교육 지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리더십과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의 어제와 내일, 생태 전환 교육으로 잇는 학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최상위 지도자급부터 강화해 정부의 환경 교육정책을 보다 실효2026.06.17 17:25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기관이 유기성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바이오가스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말레이시아의 팜 부산물이 한국의 기술과 만나 재생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협력의 틀이 마련됐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바이오이코노미공사(Bioeconomy Corporation)와 '바이오가스 활성화 정책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바이오가스 정책·산업 발전, 정보·기술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말레이시아의 탄소시장 정책 변화가 자리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4월 자국 최초의 탄소시장 지침인 '국가2026.06.17 15:41
포스코가 국내 최대 규모 전기로를 앞세워 저탄소 철강 생산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탄소저감 강재 시장 대응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스코는 17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250만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 준공식을 열고 탄소저감 강재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정부·지자체·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전기로는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포스코는 2024년 2월 전기로 신설에 착수했으며, 공사에는 연인원 27만명과 약 6000억원의 투자비2026.06.17 06:56
중국 정부가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철강, 정유, 알루미늄 등 9대 에너지 집약적 중공업 부문의 전기 요금을 전격 인상하기로 했다. 규제 당국은 높은 전력 비용을 무기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발전소와 공장들이 스스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도록 강력한 압박을 가한다는 구상이다.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거시경제 사령탑인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를 비롯한 5개 정부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개년 환경 로드맵'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 정부는 오는 2028년 말까지 누적 2억 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22026.06.17 05:40
글로벌 환경 규제와 통상 안보의 펜스가 날로 촘촘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전격 도입한 탄소 국경 관세 제도가 세계 최대 철강 공급망을 쥐고 있는 중국 철강 가치사슬에 전례 없는 행정적·재정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탄소 누출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실행 단계에 진입한 이번 조치가 외려 친환경 탈탄소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중소 기업들에게 가혹한 ‘독소 조항’으로 작용하면서, 기후 정책이 사실상 무역 보호주의 무기로 돌변했다는 자본시장의 비판이 거세다.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EU의 탄소 관세 체계인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내 수십만 개의 글로벌2026.06.15 17:25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1~12일 강원 정선 운탄고도 일원에서 'Coal to Clean 에너지 전환 현장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CEO, 사외이사, 노동이사, 직원들이 함께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정선 운탄고도 5길 약 15.7㎞를 걸었다. 운탄고도는 과거 탄광 석탄을 실어나르던 도로로, 구간 중 정암풍력 발전단지를 방문했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을 전체 발전 용량의 3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내부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암풍력을 포함해 국내 해상풍력과 육상풍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남부발전은 2024년 말 기준 국내 풍력 발전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아왔다. 세계 풍력시장은 2024년 신규 설치 용량 117GW(사상 최고치)2026.06.15 13:03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생활 밀착형 그린·스마트 행정’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민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수변 공간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선보여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 하천 24곳이 내 손안에…‘스마트 산책로 지도’ 전격 배포시는 시민들이 지역 내 하천 산책로를 한눈에 파악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 안내 지도’를 제작해 시청 누리집에 전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걷기와 러닝 등 생활 체육 인구가 급증하는 흐름에 발맞춰,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정보2026.06.15 10:18
공공시설 관리의 패러다임이 외형적 유지보수를 넘어 ‘친환경 체질 개선’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인천시설공단이 현장 중심의 그린 혁신 성과를 입증하며 전국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15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2026년 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공단 실무진이 주도한 친환경 시설 운영 개선안이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종 전국대회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품질분임조 대회는 현장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가동 효율을 높이고 낭비 요소를 걷어낸 가시적 성과를 겨루는 공공·민간 통합 품질 경연장이다.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단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공단의 ‘자원 최적화 스토어’였다. 공단은 기2026.06.15 03:35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적용 품목을 철강·알루미늄 가공 완제품 약 400개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이 같은 EU 이사회 결정을 보도하며, 세탁기와 지게차, 정원 공구까지 포함된 새 적용 목록이 연간 수입액 기준 1600억 유로(약 281조 원)에 이르는 규모라고 전했다.단순 가공·우회 수출 차단이 핵심 이번 확대의 직접적 배경은 CBAM 우회다. 올해 1월 전면 시행에 들어간 CBAM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를 EU로 수입할 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의무 구매하도록2026.06.11 10:30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 장벽이 다음 달부터 높아진다. 무관세 수입 쿼터는 절반 가까이 줄고, 이를 넘는 물량에는 50% 관세가 붙는다.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는 국가별 쿼터 배정과 품목별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1일 철강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EU는 다음 달 1일부터 철강 무관세 수입 물량을 연간 1830만t으로 제한한다. 2024년 대비 약 47% 줄어든 규모다.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25%의 두 배인 50% 관세가 부과된다.국가별 쿼터 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만큼 협상 여지는 남아 있지만, 시행이 임박해 업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정부도 EU 측과 막판 협의를 이어2026.06.08 16:32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종이 고지서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 가속화에 나선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도요금 자동납부와 전자고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센티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행사는 계좌나 신용카드를 통한 ‘자동납부’와 알림톡 또는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는 ‘전자고지’를 모두 신청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조건에 충족하는 시민 중 매달 200명씩, 5개월간 총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2026.06.08 11:23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공급망 불안정과 기후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부발전이 일상 속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서버 전력 소모 줄이기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서부발전은 오는 10일까지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친환경 집중 실천 주간인 '3감(減) 챌린지 위크'와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경영 활동은 일상과 산업 전반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해 조직 내 자발적인 자원 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의 핵심 축인 '3감 챌린지 위크'는 △전기 절약 △플2026.06.07 16:20
그동안 수소 산업을 바라보는 자본시장의 시선은 냉정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는 공감하면서도, 수소는 여전히 '미래의 가능성'에 머무는 산업으로 취급받았다. 투자자들은 수소를 수익보다 명분이 앞서는 분야로 여겼고, 친환경 투자 열풍이 가라앉자 상당수 수소 기업의 주가는 기술력과 무관하게 큰 폭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길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수소를 평가하는 잣대가 환경에서 안보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이라는 도덕적 명분 대신 국가 주권, 공급망 안정성, 에너지 자립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가치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탈탄소 당위론이 물러나고 에너지 안보 실용론이 전면에2026.06.07 08:53
대한민국 최대 산업도시 울산이 탄소중립 시대 산업 구조 전환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5일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 참여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하지만 울산의 녹색전환은 환경 캠페인에 머물지 않는다. 폐플라스틱을 항공유 원료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사업부터 수소경제 구축, 친환경 선박 공급망 확대까지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석유화학과 조선,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울산은 오랫동안 한국 산업화를 상징하는 도시였다. 그러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2026.06.05 05:30
글로벌 자산시장과 통상 환경이 탄소중립 규율을 향해 가혹하게 재편되는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가 농업 폐기물을 활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반영구로 격리하는 미국 하이테크 기후 테크 영토에 전격 알박기를 감행했다.공기 중에서 직접 탄소를 포집하는 기존 방식의 가혹한 비용 장벽을 파산시키고, 아시아 전역의 광대한 쌀 농사 벨트를 겨냥한 실리주의적 탄소 배출권(크레딧) 가치사슬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스미토모는 미국 탄소 제거 혁신 스타트업인 ‘그라파이트(Graphyte)’가 운영하는 이산화탄소 제거(CDR) 프로젝트에 수십억 엔 규모의 지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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