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08:09
한국과 페루가 1963년 수교 이후 역대 최상의 협력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 양국은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201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기점으로 단순한 교역 상대국을 넘어 국방, 자원 안보, 고부가 인프라 건설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났다.19일(현지시각) 페루 언론 안디나에 따르면, 최종욱 주페루 대사는 공식 관보 ‘엘 페루아노(El Peruano)’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국 관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K-푸드 열풍과 자원 안보의 결합… 무역액 30억 달러 시대양국 간 교역은 FTA 체결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10년 만에 거래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페루의 구리와2026.02.06 10:02
GC녹십자는 페루 의약품관리국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이며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기대 수명도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환자군에서 약물을 뇌실에 직접 전달하는 치료 방식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일본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2026.02.03 09:34
페루의 관문이자 태평양 전략 요충지인 카야오(Callao) 항구. 이곳에 위치한 페루 해군 국영 조선소 '시마(SIMA) 페루'에서는 최근 낯선 활기가 감돌고 있다. 녹슨 철판을 두드리던 망치 소리는 희망의 용접 소리로 바뀌었고, 기술을 배우러 해외로 떠났던 페루의 엔지니어들은 이제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자국 노동자들을 가르치고 있다.페루 유력 일간지 페루21(Perú21)은 2일(현지 시각) '독점: 페루 해군, 시마 페루의 해군 부활'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해 남미 조선업의 맹주로 부상하려는 페루의 야심 찬 계획을 집중 조명했다.HD현대와 손잡은 페루…"단순한 건조 아닌 산업의 부활"루2026.02.02 09:50
남미 페루가 공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인 차기 다목적 전투기 기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신형 'F-16 블록 70(Block 70)'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라팔(Rafale)과 스웨덴의 그리펜(Gripen) E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남미 지역에 다시 한번 '미국산 전투기(American Air Power)'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스페인어권 군사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는 1월 31일(현지 시각) 페루 현지 언론을 인용해 "페루 정부가 공군(FAP)의 자문을 받아 차기 전투기로 F-16 블록 70을 선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러시아제 미그기 퇴물 전락…"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페루2026.01.12 05:55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남미 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략적 요충지인 페루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페루는 아시아 시장을 향한 광물 수출의 핵심 허브이자 중국의 메가 프로젝트가 진출한 지역이지만, 전문가들은 페루가 베네수엘라와 같은 극한 대립의 길을 걷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찬카이 메가포트, 경제적 요충지인가 군사적 위협인가중국의 코스코 해운이 주도한 찬카이 항구는 투자액만 35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2024년 11월 개통된 이 항구는 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해상 노선을 재편할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일각에2025.12.21 19:08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첫 잠수함 수출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가 주요 내용으로 내년 1월부터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측2025.12.11 06:47
한국 방위산업이 유럽의 벽을 넘고 남미 대륙까지 지평을 넓혔다. 현대로템이 페루 육군과 K2 '흑표' 전차,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를 포함한 대규모 지상무기 수출 기본 합의를 맺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지상무기의 중남미 최대 규모 수출이자 국산 주력 전차가 남미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국방 전문매체 더 디펜스 포스트 등 외신은 10일(현지 시각) 이 같은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한국이 세계 4위 방산 수출국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페루 육군 현대화 '핵심 파트너' 등극 이번 합의에 따라 페루는 K2 전차 54대와 K808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의 한국산 지상 장비를 도입한다. 구체적인 계2025.11.26 16:48
K-방산 방탄 솔루션 기업 삼양컴텍(대표이사 김종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컴텍 주가는 3.13%(350원)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760억원으로 이날 하루동안 144억원 증가했다. 삼양컴텍은 올해 상장 이후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페루 차륜형장갑차 부가장갑 신규 수출 발주를 확보하며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양컴텍은 기존 경북 구미공장을 중심으로 부지 매입을 포함한 약 250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방탄세라믹, 전차·장갑차 특수장갑 등 핵심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증설이 완료되면 구미공장2025.11.23 09:43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통 및 전기 모델을 통해 남미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EV)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페루와 브라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 브랜드는 이 지역 내 전기차 판매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환경 전문 매체 노티시아스암비엔탈레스가 보도했다.페루에서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35,394대의 신차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7,256대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진전의 핵심 역할은 리마 북쪽에 위치한 찬카이 메가포트(Chancay Megaport) 개장이었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따라 건설된 이 항구는 태평양2025.11.20 10:10
남미 페루 방산시장에서 극명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스라엘 업체가 따낸 장갑차 도입 사업은 ‘입찰 비리’와 ‘불공정 시비’로 얼룩진 반면,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해군 현대화 사업은 잡음 없이 본궤도에 올랐다. 페루 정부가 추진하는 군 전력강화 프로젝트에서 한국 방산 기업들이 투명한 사업 관리와 기술력을 앞세워 신뢰를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디펜스블로그와 SSBCrack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페루 내무부의 장갑차 도입 사업 논란과 페루 해군의 신형 호위함 건조 착수 소식을 각각 비중 있게 보도했다.“핵심 기술평가 누락”…이스라엘 플라산 선정 두고 ‘뒷돈 의혹’ 증폭페루 내무부가 추진한 2400만 달러(약 352억2025.11.14 07:52
페루가 한국 방산기업과 손잡고 4륜 조립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월 80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페루 군사전문매체 소나 밀리타르와 밀리타르니 등은 13일(현지시각) 페루 육군 무기탄약공장(FAME)이 루리간초-초시카에서 특수·군용 차량 조립공장 개장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호세 제리 페루 대통령과 세자르 디아스 페체 국방장관, STX 박상준 대표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페루 정부는 "국방 산업 자급자족을 향한 결정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기술이전과 현지화 동시 추진이번 공장은 기아 KLTV 4×4 경전술차량과 현대로템 K808 백호 8×8 장갑차 조립을 시작으로, 단계에 따라 공동 제조 방식으로 전환한다. 세자르 디아스 페체 장관은 "기2025.11.03 18:10
HD현대중공업이 남미 잠수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1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이번 LOI는 지난해 11월 APEC 페루 정상회의에서 맺은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국제방산·재난대응기술전시회(SITDEF)에서 체결한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의 구체적 이행 단계로 평가됩니다.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테레사 메라 페루 무역관광부 장관, 브라보 데 루에다 해군사령관,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루이스 실바 시마 조선소 사장 등2025.10.31 06:45
페루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기 위해 한국과 함께 개발하는 1500톤급 신형 잠수함 사업이 11월 1일 의향서(LOI) 서명을 통해 본격 시작된다.군사전문매체 조나밀리터는 30일 보도를 통해 페루와 대한민국 정부가 잠수함 기술 서류 공동 개발을 위한 의향서 서명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조선소 시마(SIMA Perú)가 추진해온 협력의 세 번째 단계다. 양측은 지난해 5월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자연재해 예방 기술 전시회(SITDEF 2025)에서 계약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의향서 서명은 지금 진행 중인 협상의 두 번째 주요 단계에 해당한다.리튬이온 배터리·자동화 강점…운영비 절약한 설2025.10.28 07:56
페루가 한국산 K2 흑표 전차와 K808 백호 장갑차를 2026년부터 직접 들여온 뒤 2029년부터는 현지에서 생산하며 중남미 지역 첫 번째 첨단 방산 제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로템은 2억7000만 달러(약 3870억 원)를 투자해 페루 내 조립 생산라인을 세우고, 2040년까지 총 430대 전차와 장갑차를 현지에서 만들 계획이다.미국 방산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는 27일(현지시각) 페루가 한국 현대로템과 STX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K808 장갑차 99대와 K2 전차 46대를 직접 들여온 뒤, 2029년부터 2040년까지 K808 181대와 K2 전차 104대를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현지에서 제작한다고 전했다.15년 프로젝트로 페루 방산 산업화 추진페루 리2025.10.26 08:22
페루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군사 전문매체 조나 밀리터(Zona Militar) 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이하 HHI)과 페루 국영 조선소 서비스 인두스트리알레스 데 라 마리나(SIMA)가 공동개발 협력 의향서(LOI)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서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기간 중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40여 년간 운용된 ‘앙가모스급(Angamos-class)’과 ‘이슬레이급(Islay-class)’ 209형 잠수함의 대체 사업으로, 페루 해군의 핵심 전력 재편을 목표로 한다. 페루 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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