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09:22
부산 해운대가 ‘성공한 도시’라는 이미지 뒤에 가려진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도시의 근본 체질을 바꿔야 할 시점에 놓였다는 진단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해운대 이야기 1, 2편’를 통해 해운대 재정비와 도시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단순한 개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난 ‘구조 재설계’를 강조했다.홍 예비후보는 “그동안 해운대는 관광과 부동산 중심의 외형적 성장으로 성공을 이뤘지만, 이제는 그 이면에 있는 질문을 마주해야 할 시점”이라며 “재개발과 재건축이 반복적으로 지연되는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구조2026.03.24 16:28
동원그룹이 글로벌 6위 해운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부산신항 물동량 확대에 나섰다.동원그룹은 24일 자회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을 통해 ONE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DGT는 2024년 부산신항에 개장한 스마트 항만 터미널 운영사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GT는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ONE는 부산신항을 동북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원 측은 이를 통해 현재 대비 2배 이상의 물동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향후 피더 부두와 2-6단계 터미널까지 완공될 경우 물동량은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DGT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2026.03.23 10:21
비상장 해운사 장금상선의 자회사인 흥아해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유조선 운임이 급등하고 해상 원유 저장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1.62% 오른 3685원에 거래중이다. 흥아해운은 비상장 해운사 장금상선(시노코)의 자회사다. 장금상선은 현재 흥아해운 지분 70.7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장금상선은 장금유한공사와 정태순 회장, 장남인 정가현 부회장 등 오너너 일가가 사실상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장금상선은 지난 1월 말 최소 6척의 빈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호르무즈 해협2026.03.19 04:00
이란과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사실상 ‘무법지대’처럼 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해운사들이 추가 비용을 대폭 부과하고 화물을 목적지가 아닌 제3국 항구에 내려놓는 사례가 잇따르며 물류 혼란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중동 전쟁으로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무법지대’와 같은 상황에 놓였으며 해운사들이 수천달러 규모 추가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르무즈 사실상 봉쇄…예약 중단·우회 운송 확산이란의 공격과 홍해 지역 후티 반군 위협이 겹치며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자 주요 해운사들은 운송 예약을 중단하고 항로를 우회하고 있다. 두바이2026.03.16 08:05
국민의힘 정성철 (전)국회의원 보좌관이 부산 해운대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성철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해운대가 직면한 문제는 탁상 행정이 아닌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3선 해운대구의원과 구의회 의장을 지낸 정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 정책보좌관과 당협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중앙 정치와 지역 행정을 잇는 실무형 정치인으로 활동해 왔다.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 ‘현장에2026.03.12 06:58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마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29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내놨으나, 정작 해운 현장과 국제 보험 시장의 현실을 외면한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200억 달러(약 29조 원) 규모의 정치적 위험 보험 지원 계획은 국제 해상보험의 중심지인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의 견고한 생태계와 선주들의 안전 우선주의라는 벽에 부딪혔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금융 비용의 문제를 넘어 승무원의 생명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미 해군의 직접적인 호송 지원 없이는 1000척이 넘는 적체 선박2026.03.06 08:47
세계 해상 물류의 동맥을 담당하는 세계 2위 컨테이너 해운사 머스크(Maersk)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혼란이 극도에 달하자, 서아시아 주요 항구에 대한 화물 예약 서비스 전면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 여파가 민간 상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음을 시사한다. 5일(현지시각) 뉴스18에 따르면,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중동 내 주요 거점 항구들에 대한 신규 화물 예약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의 중동 봉쇄… UAE·카타르·사우디 등 7개국 항구 영향머스크의 이번 결정으로 화물 운송이 중단되는 지역은 아랍에미리트(UAE2026.03.05 10:05
이란사태 속 수급이 몰렸던 해운주와 정유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그린로지스는 오전 9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57% 내린 7050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은 15%대, 대한해운은 3%대 약세를 보인다. 정유 관련주에서는 극동유화가 24%대, 흥구석유는 12%대 하락 중이다. S-Oil는 5%대 약세를 보인다.이란사태가 출구를 모색하는 국면으로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주장했지만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고 개전 초 발생했던 걸프 국가내 원유와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지속되지 않았다"며 "이란이 미국과 종전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2026.03.04 15:46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국내 해운 업계에 긍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석해 "2024년 홍해 사태 때도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결국 (해상) 운임에 영향을 미쳤다"며 "운임이 2배 정도 오르면서 당시 해운·물류 회사들이 수혜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뿐 아니라 원유선과 벌크선 그리고 가스선 등을 보유한 해운사라는 점을 강조한 그는 "이번 사태가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2026.02.20 09:11
740TEU를 실을 수 있는 전기 컨테이너선 '닝위안 디안 쿤호'가 이달 초 인도되며 글로벌 해운의 전동화 시대가 열렸다. 10개의 컨테이너형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 380대분의 충전량을 보유하며, 항구에서 교체하거나 육상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절반 이상이 3,000TEU 미만의 피더선으로, 단거리 고빈도 운항에 전기선박이 적합하다. 배터리 비용 하락으로 1,000~2,500km 항로에서 내연기관보다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740TEU를 실을 수 있는 전기 컨테이너선 '닝위안 디안 쿤호'가 이달 초 인도됐다. 10개의 컨테이너형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 380대분의 충전량을 보유하며, 항2026.02.05 15:52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세계 금융무역 정보의 핵심인 블룸버그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오는 11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공급망 관련 산업 종사자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상공급망 세미나’를 블룸버그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는 중동 지역 분쟁과 미·중 전략 경쟁 심화 등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출권거래제(ETS) 등 국제 환경·탄소 규제 강화로 해상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물류 산업의 대응 전략과2026.01.20 16:05
안산시는 20일 오전 ‘다함께돌봄센터’(이하 센터) 17호점 ‘선부행복가치키움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 또는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독서 및 숙제 지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부행복가치키움터’는 선부2동 일대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초교생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접한 안산행복주택(단원구 선부로 35) 상가에 문을 열었다. 이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산도시공사와 비영리 목적의 무상사용 제공 협약을 전제로2026.01.19 18:25
현대글로비스가 보유 선박에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도입하며 해상 안전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 해운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미국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로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현대글로비스는 스타링크를 자동차운반선, 벌크선 등 사선(자체 소유 선박) 총 45척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입항하는 선박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스타링크는 기존 정지궤도 위성통신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선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2026.01.15 09:10
오만의 국영 해운사인 아샤드 해운(Asyad Shipping)이 한국 한화오션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추가로 발주하며 원유 운송 역량 강화에 나섰다.14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스플래시247(Splash247) 등에 따르면, 아샤드 해운은 한화오션과 30만 톤급(DWT) VLC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아샤드 해운이 추진 중인 대규모 선대 확장 및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이중 연료 준비’ 및 고효율 사양... 한화오션과 파트너십 공고이번에 발주된 3척의 총 계약 금액은 약 3억 8,850만 달러(약 5,300억 원) 규모다. 해당 선박들은 향후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준비(Dual-fuel ready) 구조로 설계되었1
이란 대통령 "종전" ...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2
트럼프 곧 종전선언 "호르무즈 철수"... 월스트리트저널(WSJ)
3
뉴욕증시 반도체 와르르 급락 "구글 터보퀀트 충격 마이크론 10% 폭락"
4
모건스탠리 “S&P500 지수, 조정 끝나간다”
5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 재료 소멸에 27%대 '급락'
6
호르무즈 유조선 폭발 "국제유가 다시 급등"
7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도 10% 급락…메모리 반도체 투매 확산
8
유리판 위에 새로 짜이는 AI 지도, 인텔과 일본이 설계한 '글라스 패권'의 실체
9
전기 신호의 퇴장, 인텔·TSMC '빛의 동맹'이 설계한 한국 반도체 고립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