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10:36
2017년 단행된 KG그룹(회장 곽재선) 계열사 간 합병이 오너 2세 승계의 결정적 변곡점이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당시 비상장사였던 케이지제로인과 케이지네트웍스의 합병 직후, 곽재선 회장의 장남 곽정현(현 KG케미칼 대표) 사장이 케이지제로인의 최대주주로 전면에 등장하면서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병 직전 곽 사장의 지분 보유 내역이 불투명하고, 피합병법인인 케이지네트웍스가 합병 직전인 2016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깜깜이 승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 합병 전엔 ‘이데일리’가 주인… 합병 후엔 ‘곽정현’이 주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2026.01.22 10:39
미국 정부가 북극해 주도권을 되찾고자 세계 최고 쇄빙 기술을 보유한 핀란드와 손잡고 차세대 쇄빙선 11척을 긴급 도입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쳐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건조 관행까지 깨뜨리며 내린 파격 결단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해 온 북극해에서 더는 밀릴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영국 BBC 방송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이 핀란드 설계를 바탕으로 총 11척의 차세대 쇄빙선을 확보해 북극해 통제권 강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기후 변화로 북극 뱃길이 열리고 자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북극이 안보와 경제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른 흐름을 반영한다.‘존스 액트’ 장벽 넘은 안2026.01.16 00:00
암호화폐 클래리티법 통과 끝내 무산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돌연 급락" ... 코인베이스 지지철회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직후 내려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가 전격 연기되면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당 법안의 독소 조항을 이유로 지지를 철회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상승을 기대했던 롱 포지션 물량이 대거 청산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2026.01.15 00:00
암호화폐의 '증권형 토큰'과 '디지털 상품' 으로 분류하면서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이른바 클래리티법을 둘러싸고 미국 상원 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클래리티 QJQ 통과에 큰 기대를 걸어왔던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 가상 암호화폐 업계는 클래리티법 충돌 상황에 긴장하고 있다. 15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클래리티 액트의 상원 통과는 부처 간 관할권 다툼이 발목을 잡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감독하는 상원 은행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감독 권한을 지닌 상원 농업위원회가 가상자산 관할 경계를 두고 직접 대립하면서다. 은행위 소속 민주2025.12.02 07:44
북한 국가 지원 해커 조직이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 생태계를 악용해 블록체인과 웹3 개발자를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프레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NPM(Node Package Manager) 저장소에 197개 악성 패키지를 배포해 개발자들의 암호화폐 지갑과 민감 정보를 탈취하고 있다.보안업체 소켓(Socket) 위협 연구팀은 이 작전을 '전염성 인터뷰(Contagious Interview)'로 명명하고 추적 중이다. 연구팀 분석 결과, 공격자들은 '테일윈드-매직(tailwind-magic)', '노드-테일윈드(node-tailwind)', '리액트-모달-셀렉트(react-modal-select)' 등 이름으로 정상 라이브러리를 모방한 악성 패키지를 제작했2025.11.14 11:34
14일 타결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안보'와 '경제'를 정교하게 맞바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對)한국 정책의 집약판이다. 한국은 '핵추진 공격잠수함(SSN)' 건조 승인이라는 역사적 안보 자산을 얻는 대가로, 조선업 1500억 달러(약 218조 원)를 포함한 총 3500억 달러(약 510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대미(對美) 투자 '청구서'를 공식화했다.이는 10월 29일 경주 정상회담의 합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국 동맹이 '확고한 방위 공약'과 '상호 호혜'라는 이름의 철저한 '거래(Deal)' 기반으로 재편됐음을 선언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협상 결과를 발표한 것 역시, 이번 합의가 갖는 중대한 의미를 반영2025.11.13 14:03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가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와 변압기의 핵심 부품인 권선(捲線)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자, AI 데이터센터용 특수 권선 등 LS그룹의 미래 성장 핵심축으로 평가받는 알짜 기업이다.이번 상장 시도는 지난 7월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첫 대기업발 중복상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에식스솔루션즈는 어떤 회사인가?LS가 2008년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 회사다.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하는 기업으로2025.11.11 10:53
인공지능(AI)이 대만 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으나,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수익 성장이 더딘 '불균형'이 깊어지고 있다. 2026년 AI 관련 제품 출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닷컴 버블과 유사한 거품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AI 관련 제품은 2024년 대만 수출을 견인하고 2025년 투자를 촉진하는 등 대만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업계가 해마다 수천억에서 수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AI에 쏟아붓고 있음에도, 매출 성장은 투자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조달 동2025.11.04 06:07
세계 에너지 전환이 정책 변화와 경제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이 대규모 세액공제 폐지라는 역풍 속에서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 전망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견해는 여전히 엇갈린다.악시오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스타드에너지와 우드맥켄지가 발표한 최신 전망은 기후 변화 미래를 서로 다르게 내다봤다.기후 전망 1.9~2.6도로 분산…'최악 시나리오는 사라져'리스타드에너지는 최근 발표한 '세계 에너지 시나리오 2025' 보고서에서 산업화 이전 대비 1.9도 상승을 가장 가능성 높은 경로로 제시했다. 리스타드 에너지 최고경영2025.10.24 06: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 장펑을 사면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오 사면에 서명했으며 최근 보좌진에게 자오와 다른 사람들을 둘러싼 '정치적 박해' 주장에 공감한다는 뜻을 표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6월 바이낸스와 자오를 상대로 13건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미 법무부도 같은 해 11월 바이낸스와 자오를 기소했으며, 당시 자오는 유죄를 인정하면서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고 벌금 43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면서 징역형을 면한 바 있다.2025.10.24 05: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으로 미국 내 사업이 금지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 창펑을 사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친 암호화폐 행보에 뉴욕증시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환호 폭발"하고 있다. 24일 뉴욕증시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오 사면에 서명했으며, 최근 보좌진에게 자오와 다른 사람들을 둘러싼 '정치적 박해' 주장에 공감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6월 바이낸스와 자오를 상대로 13건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무부도 같2025.10.22 10:01
네덜란드의 핵심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의 중국계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단순한 기업 내부의 경영권 분쟁을 넘어, 미국·중국·유럽 간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비화하며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을 마비시킬 '제2의 반도체 대란'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고 디지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이례적인 경영 개입에 중국 정부가 500억 개 규모의 반도체 수출 금지라는 초강수로 맞서면서, 세계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이번 사태는 네덜란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가 직무 정지된 장쉐정(일명 윙 장) CEO가 "거짓"을 퍼뜨리고 "무단 행위"를 했다고 공개 비난하면2025.10.10 11:28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게임 '로스트 아이돌론스: 베일 오브 더 위치'가 스팀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베일 오브 더 위치'는 지난해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의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버전 판매도 개시했다.정식 서비스 버전에선 메인 스토리의 엔딩을 담은 '액트4'가 공개됐다. 기존의 5명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외에 '엘레나'와 '폰테인', '소라야', '로잘리나' 등 4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전투의 다양성을 위해 신규 적 타입, 전투 양상을 추가했다2025.10.08 06:05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과 중국의 정책 변화를 이유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성장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증설 둔화가 재생에너지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IEA는 7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전 세계 재생에너지 전력 용량이 2025년 대비 2030년까지 4600기가와트(GW)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예측치인 5500GW보다 900GW 낮은 수치다.전망 하향의 상당 부분은 미국에서 비롯됐다. IEA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 빅 뷰티풀 빌 액트(OBBBA)'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재생에너지 성장률을 50% 감소시켰다. OBBBA는 재생에너지 확장 가속화의 촉2025.09.26 01:45
미국 국방부 개혁을 통한 제조업 부활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잉 규제와 관료주의가 방산업체 수를 80% 가까이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로저 위커 공화당 상원 군사위원장과 캐서린 보일 안드리센 호로위츠 파트너가 공동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60년대 중앙계획경제 도입이 혁신 발목기고문에 따르면 1960년대 국방부가 시장이 이끄는 방식을 버리고 중앙에서 계획하는 방식을 받아들인 게 혁신을 억눌렀다고 진단했다. 현재 무기를 들여오는 과정을 마치는 데는 1970년대보다 4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이 과정에서 주요 방산업체 수는 지난 수십 년간 거의 80% 줄었고, 보안 관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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