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확산 위험에 대한 처음으로 경종을 울리고 대책을 호소했던 의사 리원량
(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리원량이 현지 시간
7일 오전
2시
5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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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량은 자신이 일하는 우한중심 병원에서 진찰한 환자 여러 명이 지난 2003년 중화권을 휩쓸며 많은 인명피해를 내게 한 사스(SARS)와 유사한 증상으로 보이는 사실을 알아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리원량 의사의 사망에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