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0 16:20
일본 닛케이지수가 파죽지세로 사상 첫 7만 엔 고지를 돌파하며 증권가에는 연일 환호성이 터지고 있지만, 정작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표정은 씁쓸하기만 하다. 시장 전체가 오르는 대세 상승장이 아니라 극소수의 인공지능(AI)·반도체 대장주들이 지수를 억지로 끌어올리는 장세가 연출되면서, 랠리에 올라타지 못한 대다수 '개미'들은 지독한 포모(FOMO·자신만 뒤처진 것 같은 공포)와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다. 4만 엔에서 7만 엔까지… 브레이크 없는 폭등장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24엔 폭등한 7만 1,053.4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도내 노무라증권 객장에서는 이날 거래가 종료되자 딜러들2026.06.20 06:57
일본 국책 연구기관들이 양자 컴퓨터와 초고성능 슈퍼컴퓨터, GPU를 하나로 묶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이며 차세대 연산 기술 선점에 나섰다고 양자 컴퓨팅 전문매체 퀀텀자이트가이스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이화학연구소(RIKEN, 리켄)는 고베 캠퍼스에 새로운 양자-고성능 컴퓨팅(HPC)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인 '로쿠(ROQUO)'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NEDO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미지의 연산 능력 탐구를 위한 양자 슈퍼컴퓨터 하이브리드 플랫폼 연구 개발"의 핵심 성과다.로쿠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세 가2026.06.19 13:34
통상적으로 한 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해당 통화의 운용 수익률이 높아져 통화 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는 것이 경제의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일본은행(BOJ)이 1.0%로 금리를 인상한 직후 시장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참 뒤처져 있다는, 이른바 '비하인드 더 커브(Behind the Curve·금리 인상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에 대한 시장의 냉혹한 평가가 엔화 투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금리 올린 날 엔화는 추락했다… "엔저 제동 효과 제로"1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지 이2026.06.19 07:27
중국이 미국의 고강도 기술 제재에 맞서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며 반도체 장비 자급자족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대기업인 일본 도쿄일렉트론(TEL)의 수장은 자사의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1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가와이 도시키 도쿄일렉트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의 대표 국제 포럼인 '아시아의 미래' 부대행사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현지 반도체 장비 경쟁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사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제조 전문성과 전 세계 핵심 고객사들과의 견고한 신뢰 관계를 바2026.06.19 05:52
과거 선박 건조 강국이었던 일본의 조선업계가 명맥이 끊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 재도전하기 위해, 현재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협력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제안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한국산 핵심 부품을 활용해 단기간에 건조 역량을 회복하겠다는 '실용주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두 자급은 무리"… 韓 부품 도입하는 현실적 우회로18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히가키 유키토(檜垣幸人) 일본조선공업회 회장은 민관 합동으로 논의 중인 LNG 운반선의 국내 건조 부활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서플라이 체인 측면에서 연2026.06.19 05:40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EV)에 이어 전통적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며,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일본 자동차 업계의 기술적 아성을 턱밑까지 추격했다.인공지능(AI)과 첨단 기계공학을 융합한 초고효율 엔진을 전면에 내세워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겠다는 구상이다.1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달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국제 오토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중국 체리 자동차(Chery Automobile)의 신형 '티고(Tiggo) 9' SUV 모델에 탑재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엔진이었다. 체리 자동차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쿤펑2026.06.18 21:03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가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378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5월 수출이 9조511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 수요가 중동 전쟁으로 발생한 대규모 공급 차질의 충격을 상쇄했다고 분석된다.수입은 1년 전보다 12.5% 확대한 9조8902억엔으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 물량이 급감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와 관련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 수입 규모는 커졌다.2026.06.18 17:52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미국의 매파적 통화정책 충격마저 이겨내고 거침없는 폭등세를 연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7만 1,000엔 고지를 정복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금리 인상 공포를 압도했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시장에 날개를 달아줬다.'금리 인상' 폭탄 발언에도 꺾이지 않은 AI 랠리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24엔(1.65%) 폭등한 7만 1,053.4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대기록이다. 토픽스(TOPIX)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37% 오른 4,068.18로 마감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이2026.06.18 09:55
18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장중 1,000엔 이상 가파르게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7만 1,000엔대를 돌파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당초 18일 스위스에서 정식 서명될 예정이었던 미국과 이란의 전투 종결(종전) 합의문이 일정을 앞당겨 전격적으로 전자 서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정세 악화 우려가 크게 후퇴하고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도쿄 증시 전반에 광범위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펀더멘털 성장에 대한 굳건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2026.06.18 09:22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1.0%로 인상하면서 일본 경제의 밑단인 중소기업과 서민들 사이에서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지만, 빚으로 연명하는 영세 기업들에는 직격탄이 되고 있다. 반면 거시적인 지표상으로는 가계의 이자 수익이 늘어나고 대기업 중심의 첨단 산업 투자가 꺾이지 않는 등 금리 인상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현실 모르는 탁상공론"…한계에 내몰린 영세 중소기업 1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서 기계 공구 수리 업체를 운영하는 아베 다카시(44) 사장은 일본은행의 1.0%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을 전혀2026.06.18 05:49
일본의 보수 정당인 일본유신회가 일본 방위정책의 굳건한 금기였던 '비핵 3원칙'을 전면 재검토하고, 미국의 핵무기를 공동으로 운용하는 '핵공유(Nuclear Sharing)'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제언을 내놨다. 방위비 역시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까지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안보정책의 급격한 우경화와 군사력 팽창에 불을 지피고 있다. "비핵 3원칙은 낡았다"…미군 핵 반입·공유 양성화 촉구 18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유신회는 전날 임원회를 열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3문서'의 연내 개정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제언을 공식 승인했다. 유신회는 늦어도 다음 주중으2026.06.18 05:30
글로벌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으로 고전 중인 일본 닛산 자동차가 내수 시장 입지를 재구축하고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닛산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 기술력을 집약한 신형 모델을 전격 투입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는 도쿄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고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2세대 컴팩트 SUV '킥스(Kicks)'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닛산 경영진은 이번 신형 킥스의 흥행 여부가 현재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회복 계획의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기모토 아키라 닛산 일1
TKMS, 호주 PMB와 손잡았다…한화오션 KSS-III ‘수십조 캐나다 잠수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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