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07:14
차세대 배터리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산업계와 학계가 특정 국가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희소 금속 독립을 선언했다. 바닷물에 무한히 존재하는 나트륨을 활용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NIB)'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이라는 거대한 승부수를 띄우며 차세대 에너지 공급망의 새 판 짜기에 나섰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이과대학과 배터리 대기업 GS유아사 등 총 14개 산학연 단체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NIB의 양산과 상용화 및 실증 사업에 공동으로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 산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약 7억 6000만 엔(약 65억 원)의 예산이2026.07.10 07:09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벼랑 끝에 몰린 일본 제조업계가 인간의 숙련된 노동력을 대체할 차세대 '피지컬 AI(Physical AI)' 로봇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이라는 거대한 승부수를 던졌다. 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주축이 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스타트업 '하이랜더스(Highlanders)'와 피지컬 AI 로봇의 공동 개발 및 양산을 위한 기본합의서(MOU)를 전격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월 해당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던 미쓰비시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로봇 양산과 현장 도입으로 협력의 판을 키운 것이다. 교토 공장 인프라 개방과 실전 투입미쓰비시자동차2026.07.10 06:51
글로벌 자원 확보 경쟁이 총성 없는 전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 산업계가 폐가전 속에 잠든 '도시광산'을 캐내기 위해 거대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와 공조 설비 명가 다이킨공업이 손을 맞잡고, 수명을 다한 업무용 에어컨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해 다시 새 제품으로 100% 재활용하는 완벽한 자원 순환 생태계의 닻을 올렸다. 10일 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토추상사와 다이킨공업은 최근 일본 정부의 '재자원화 사업 등 고도화법' 프레임워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해 업무용 에어컨 '수평 리사이클(폐제품을 동일 제품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 계약을 공식 타결했다. 이번 메가톤급 제휴의2026.07.10 06:46
얇고 강한 소재 혁신이 차세대 모빌리티와 전력 기기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 철강업계가 0.1mm의 벽을 깬 '초박막' 강판을 무기로 친환경 첨단 부품 시장 장악에 나섰다. 10일 일본 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금속과 완전 자회사인 닛킨전자공업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초박막 전자강판 라인업을 친환경 핵심 브랜드인 '파인 에코 메탈(Fine Eco Metal)'로 전격 편입하고 글로벌 판매망 확충에 돌입했다. 파인 에코 메탈은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한 제품에 부여하는 독자 인증 브랜드로, 올해 2월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소재 마케팅의 전면에 나섰다. 0.1mm 벽 깬 독보적2026.07.09 20:04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이 일본 증시를 다시 끌어올렸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규모 매도 대기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연출했다. 9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24.80엔) 오른 6만7743.85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흐름을 이어받아 개장 직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장 중 한때 2.44%까지 급등하며 6만8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호재 업은 반도체주 랠리이날 지수 상승은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대형 반도체 종목들이 이끌었다. 중국 정부가 자국2026.07.09 15:42
중동 지역의 전운이 다시 짙어지며 촉발된 인플레이션 공포가 일본 국채 금리를 30년 만의 최고치로 밀어 올리면서, 막대한 자금을 차입해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 시장에 거대한 연쇄 충격을 가하고 있다. 9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미쓰이부동산의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58%(40엔) 하락한 1504엔까지 주저앉으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계 라이벌인 스미토모부동산 역시 동반 하락하는 등 부동산 섹터 전반에 짙은 매도세가 형성됐다. 중동 리스크와 요동치는 금리부동산주 릴레이 하락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시중 금리다. 이날 일본 국내 채권시장에서 지2026.07.09 15:29
굳게 닫혀 있던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입 빗장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최근 조정을 겪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다시 뜨거운 훈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9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검사장비 대장주인 어드반테스트의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7.64%(2105엔) 폭등한 2만 9650엔까지 치솟으며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다. 이러한 급등은 주요 고객사인 미국 엔비디아를 둘러싼 긍정적인 지정학적 뉴스에서 비롯됐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주요 AI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인 'H200'의 제한적인 구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어드반테스트2026.07.09 15:01
일본의 국민 생활 정보 플랫폼 카카쿠닷컴을 둘러싼 거대 인수합병(M&A) 쟁탈전에서 라인야후 연합이 쐐기를 박았다. 20% 지분을 쥔 핵심 대주주가 경쟁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단가를 부른 라인야후의 손을 잡으면서, 경영권 확보를 향한 최대 관문이 사실상 활짝 열렸다. 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카카쿠닷컴의 대주주인 홍콩계 투자 펀드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전날(8일) 라인야후와 베인캐피탈 연합이 추진하는 주식 공개매수(TOB)에 응모하는 내용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는 카카쿠닷컴 전체 주식의 약 20%를 쥐고 있는 캐스팅 보터로,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인야후 연합은 해당 지분 전량을 안정적으로 거2026.07.09 14:52
전기차(EV) 전환에 속도를 내던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현실주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일본 소형차의 절대 강자인 다이하쓰공업이 하이브리드(HV) 라인업 확대를 골자로 한 전면적인 생존 전략 재편에 나섰다. 9일(현지시각)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이하쓰는 현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록키'에만 적용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자사의 핵심 주력인 경차 부문까지 전격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일본 내 순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더딘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선택지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늘려 수익성을 방어하고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산 공세 직면한 경차 시장다이하쓰2026.07.09 14:47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만 블랙홀처럼 자금이 빨려 들어가던 일본 주식시장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거대한 지각변동을 맞이할 조짐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거국적 경제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시장의 소외를 받았던 방위 산업과 인프라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호네부토 방침 임박 숨은 상승 촉매제9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일본 증시의 랠리가 특정 기술주를 넘어 폭넓은 산업군으로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진원지는 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제재정운영2026.07.09 14:34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향한 글로벌 시장의 투자 열풍이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주변 산업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상반기 내내 일본 증시를 달궜던 반도체 대장주들이 최근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AI 서버에 필수적인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무라타제작소와 다이요유덴(태양유전)이 경이로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도주로 전면에 나섰다. 반도체 넘어 부품으로 AI 낙수효과 본격화 9일 현지 경제 매체 머니포스트웹에 따르면, 상반기 닛케이지수 랠리의 상징이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이달 들어 조정을 겪고 있는 반면 주요 전자부품주들은 기록적인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급 이동은 지난2026.07.09 06:07
미국과 일본의 좁혀지지 않는 금리 격차가 외환시장에 거대한 '엔캐리 트레이드' 블랙홀을 만들며 엔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162엔 선을 속절없이 내준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166엔대까지 직행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경고가 터져 나오고 있다. 끈적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본색거침없는 달러 강세의 진원지는 미국의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강경한 통화정책이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퍼센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퍼센트 수준에서 맴돌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특1
인도네시아 1조6000억 원 약속의 결말… KF-21 체계개발 완료
2
獨 TKMS, 인도서 12조 규모 초대형 잠수함 수주 임박…글로벌 수주잔고 폭발한다
3
HD현대중공업, 페루서 차세대 잠수함 ‘HDS-MGP’ 확정…중남미 수중시장 석권포석
4
한국 해군, 잠수함 전력 세계 7위…인도·튀르키예 누르고 22척 구축
5
아파트식 26층 양돈장 세운 중국의 역습… 공급 과잉에 밥상머리 패러다임도 흔들린다
6
양적 팽창 앞세운 중국 스텔스기 J-20, 서태평양 공중 균형 흔든다
7
원전 건설도 ‘체급’이 깡패…중국 SMR 사업, 대형 원전에 밀렸다
8
獨 TKMS, 분사독립 후 최대 잭팟…캐나다 수주로 잔고 50% 폭증
9
엔비디아, 매출 92%가 데이터센터서 나와…AMD와 갈라진 사업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