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12:50
일본 신차 판매 대수가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영 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닛산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와 전국자동차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 일본 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456만5777대로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2024년 엔진 인증 부정 문제의 영향으로 출고를 일시 중단했던 다이하츠 공업이 46.2% 증가한 53만5919대로 크게 판매량을 늘렸다. 반면 경영 재건 중인 닛산자동차는 15.2% 큰 폭의 감소를 보이며 판매량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40만3105대로 떨어졌다.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은 메이커2026.01.06 07:58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권력 지도가 20년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20년 넘게 세계 최대 신차 판매국 자리를 지켜온 일본이 중국에 왕좌를 내줬다.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언론 데틱(detikOto)과 닛케이 아시아는 2025년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총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압도적 물량’ 앞세운 중국의 역습… 판매량 17% 급증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와 각 기업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예상 판매량은 약 2700만 대에 달한다. 이는 2024년 대비 무려 1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오랜 기간 1위를 수성해 온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 22026.01.06 06:50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인공지능(AI)반도체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디지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라피더스가 세계 최초로 대형 유리 기판 기반 인터포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시험 생산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다.라피더스는 홋카이도 치토세시 세이코 엡손 공장 부지 내 9,000㎡ 규모 클린룸에 첨단 패키징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이 시설은 3월 말 완공되며, 건설 중인 IIM-1 반도체 공장과 바로 인접해 있다.니케이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지난해 12월 600mm×600mm 크기 유리 기판에서 인터포저를 절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터포저는 여러 칩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중간층 부품으로, 칩렛2026.01.05 10:46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홀딩스(HD)가 벼랑 끝에 몰렸다. 주력인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이 늦어질 경우, 1년 안에 회사 금고가 텅 비게 된다는 내부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적자 구조를 원전 가동으로 끊어내지 못하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켜졌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5일(현지시각), 도쿄전력 이사회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원전 재가동 지연 시 1년 이내에 자금 부족 사태(Shortage)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규모 원전 재가동 여부가 일본 전력 공급망의 붕괴를 막을 유일한 '생명줄'로 떠오른 셈이다.3000억 엔 '생존 마지노선' 위협… "자회사2026.01.05 06: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독단적으로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을 펼친 가운데, 주요 동맹국인 일본 정부가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딜레마아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지지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과 일본의 입장 사이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4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에 대해 정세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2026.01.05 05:30
2025년 일본 과학계는 의학과 화학 분야에서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환호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제 뒤에는 섬뜩한 경고가 숨어 있다.이번 수상의 근간이 된 발견들은 모두 수십 년 전의 산물이며, 오늘날 일본의 기초 연구 토양은 급격히 메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각)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EY-파르테논의 고바야시 노부코 파트너는 닛케이 아시아를 통해 일본이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미래의 노벨상 씨앗을 스스로 짓밟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AI 시대의 역설: ‘섹시한’ 기술에 매몰된 기초 과학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과학 환경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처럼 소위 ‘2026.01.04 20:01
글로벌 즉석 라면 시장에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장이 기존 전통의 강자인 일본 라면 회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 한·일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3일 일본 경제전문지 IT비즈니스는 해외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 즉석 라면 회사들이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 확장으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즉석 면 시장의 전통적 강자는 단연 일본의 닛신이다. 2020년 기준 약 9.9%의 글로벌 점유율을 기록, 중국 캉스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캉스푸가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닛신이 실질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1위라는 평가다. 닛신은 약 60억 헤알(1조62026.01.04 05:55
2026년 새해 북아시아가 마주한 지평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아시아를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폭풍의 이름은 단 하나, 바로 '도널드 트럼프'다. 하지만 그 폭풍이 어떤 형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부터 일본, 그리고 격동의 정국을 지나온 한국까지, 아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 가지 자아' 중 누구와 마주하게 될지 숨을 죽이고 있다고 최근 닛케이 아시아 등 언론이 신년특집으로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의 세 얼굴: 거래가냐, 성장론자냐, 파괴자냐도쿄 기반의 저명한 언론인 윌리엄 페섹은 아시아가 2026년에 직면할 위험을 '트럼프, 트럼프, 그리고 트럼프'라는 세 단어로 압축했다.첫째는 거래2026.01.04 05:40
중국 베이징이 동아시아의 두 이웃 나라를 대하는 태도에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은 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위해 대규모 환영 행사를 준비 중인 반면, 일본 경제계의 연례 방문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반된 기류는 지정학적 갈등이 동아시아 비즈니스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역대급’ 사절단 동행... 경제 협력 복원 주력이재명 대통령은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첫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삼성전자,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22026.01.04 05:35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수익성 위기에 직면했다.3일(현지시각) 닛케이(Nikkei)가 일본 상장 자동차 부품사 약 1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세 인상의 영향을 받은 기업 중 약 40%만이 추가 비용을 고객사에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부품사와 달리 협상력이 약한 하위 공급업체들이 무역 환경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선되는 가격 협상, 그러나 여전한 하도급 격차이번 조사에 응답한 43개 기업 중 32개 사가 기존 2.5%에서 15%로 인상된 미국 관세로 인해 제조 비용이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약 40%인 13개 기업이 제품2026.01.04 05:30
미·중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거대 시장이자 인접국인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3일(현지시각) 닛케이(Nikkei)와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 사이 일본에 설립된 한국 신규 법인은 318개로 이미 2024년 연간 최고 기록(316개)을 넘어섰다. 투자 금액 또한 13억3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총액의 두 배를 상회하는 등 한국 기업의 ‘일본 상륙’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K-컬처 파고 넘은 ‘직접 판매’와 ‘현지 생산’과거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이 단순 무역 수출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일본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생산까지 현지화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2026.01.03 08:41
일본 정부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지원에 나선다.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숙련된 기술자의 노하우를 AI 로봇에 학습시켜 실제 현장에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는 수만 개의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 노동 집약적 산업인 조선업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베테랑의 손길을 AI로"…5대 난제 해결에 집중이번 지원 사업은 국립해양연구소(NMRI)를 통해 집행되며, 조선 공정 중 가장 난도가 높은 다섯 가지 분야를 우선 선정했다.핵심 분야는 금속 굽힘(곡직), 용접, 도색, 청소 및 물류, 검사 등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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