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10:56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46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날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139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87%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9.97% 상승한 수준이다.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3.3㎡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4600만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 아파트 면적당 분양가는 60㎡ 이하 4709만8000원, 60㎡ 이하 85㎡ 이하 4678만원, 85㎡ 초과 102㎡ 이하 4542만5000원, 102㎡ 초과 5535만22025.07.15 10:38
우미건설이 총사업비 2985억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두 건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 두 곳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미건설이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다.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9층 4개동 4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시세의 80% 분양가)으로 공2025.07.15 10:28
서울 송파에서 단 1가구를 모집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7만명이 넘게 몰렸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이번 청약 물량은 앞서 청약에 당첨됐던 가구 중 불법 행위로 해지된 가구다.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서울 송파구 위례송파로 124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49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이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 평면으로 일조·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우수디자인 인증단지로 ‘자연과 도시의 순환’을2025.07.15 09:00
KCC가 도료 대리점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KCC는 최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전주2공장에서 라한호텔과 ‘2025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은 “젊은 경영주들이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해 현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20~40대 도료 대리점 대표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역량 강화와 시장 정보가 공유됐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 2일 일정으로 실습을 확대하고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법규 등 이론 교육2025.07.14 17:42
DL이앤씨가 인천에서 5400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5498억원 규모의 인천 미추홀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인근인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13개동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계약 상대는 인천도시공사다. 총계약금액 1조374억원 중 DL이앤씨는 지분율 53%(5498억원) 규모로 참여한다.이는 DL이앤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6.61%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2025.07.14 16:26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이 10여 일 뒤 시공사를 선정한다. 조합장 해임과 삼성물산 참여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상황이 시공사 선정으로 해소될지 주목된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앞서 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이후 일부 비대위를 중심으로 조합의 경쟁입찰 방해 주장과 삼성물산 참여설이 제기되면서 조합 내 갈등이 격화됐고 결국 조합장이 해임됐다. 현재는 삼성물산 참여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되며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이날 총회에서2025.07.14 15:13
BS한양이 대전 중구에 짓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청약 모집에서 아쉬운 성적을 얻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9일 실시된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1·2순위 청약은 504가구 모집에 64명만 신청해 미달로 끝났다. 2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에 실패했다. 전용면적 84㎡형은 415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38명이 신청했고 2순위에서는 14명이 관심을 보였다. 또 전용 126㎡형은 89가구가 배정됐으나 1순위에서 7명이 신청했고 2순위에서는 5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50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84㎡ 419가구, 126㎡ 90가구다.대전 문화공2025.07.14 11:07
국내 건설산업에서 청년층 유입이 감소하고 중장년층이 늘어가는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4일 ‘건설 현장 기술 인력 확보 전략 및 실행과제 연구’ 보고서에서 “기술 인력 수급 불균형이 단기적 인력난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건설 관련 기사 자격 취득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은 41%다. 2014년 13%에서 28%포인트 상승했다.비슷한 시기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를 비교했을 때 20대의 비중은 71%에서 45%로 26%포인트 하락했다.이에 따라 2004년 37.5세였던 건설기술인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6월 기준 51.4세로 평균 13.9세 증가했다.젊은 세대의 진로를 결정2025.07.14 10:36
대우건설의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영등포와 용산에서도 시공권 확보가 유력해서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 사업은 2만4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아파트 8개동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 금액은 2453억원이다.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사2025.07.14 10:27
두산건설과 GS건설, 금호건설이 경남 창원에 공급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완판했다. 두산건설은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분양을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시작 후 80여일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263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이 2041가구에 달한다.이번 성과는 최근 침체된 지방 분양 시장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철저한 입지2025.07.14 10:15
부영그룹이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갖춘 남양주에서 아파트를 특별 분양한다. 부영그룹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뛰어난 교통 여건, 합리적인 공급 조건까지 고루 갖춘 ‘부영 애시앙’을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로 24에 위치한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364세대로 구성돼 있다. 부영 애시앙은 10억원이 넘는 주변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인 금액과 실속 있는 분양 조건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분양금의 절반을 2년 유예하고(입주 후 1년, 2년 총 2회) 분양금을 일시 납부할 경우 최대 3900만원까지 선납 할인을 제공해 초기 금융 부담을 덜 수 있2025.07.14 09:54
롯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견본주택에 고객들이 몰렸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건설하는 르엘 브랜드 단지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오픈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갤러리에 13일까지 3일간 3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그대로 증명된 셈”이라며 “30℃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갤러리 내부를 둘러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수도권에서 찾아온 원정1
BS한양,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청약 마감 실패2
대우건설, 하반기 도시정비 ‘파란불’...천호동 수주 이어 영등포·용산 '가시권'3
송파 한양2차, 시공사 선정 돌입…HDC현산 참여에 GS건설·포스코이앤씨 관심4
중기중앙회,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21기 수료식 개최5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집값 안정세...가격 상승폭·거래량 모두 감소6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공공주택사업 수주7
서울 아파트 분양가 '천정부지'...3.3㎡당 4600만원 돌파8
코트라, 서울푸드 팝업스토어 수익금 1130만원 전액 기부...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9
두산·GS건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2600가구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