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8 06:30
뉴욕 주식시장이 1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세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실망감 속에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3월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후폭풍이 이어졌다.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오후장 들어 보합세를 보인 끝에 결국 상승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다우지수는 전일비 129.84포인트(0.39%) 오른 3만3826.69로 마감했다.반면 시장 수익률 지표인 S&P500 지수는 11.32포인트(0.28%) 내린 4079.09,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68.56포인트(0.58%) 하락한 1만1787.27로 장2023.02.17 07:07
'기술주 풍향계'로 알려진 시스코 시스템스가 16일(현지시간) 5% 넘게 뛰었다. 전날 공개한 깜짝 실적 덕분이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의 탄탄한 실적은 기술주 상승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신호로 간주된다.깜짝 실적시스코는 지난달 28일 마감한 2023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깜짝 실적과 함께 밝은 전망을 내놨다. 135억9000만달러 매출에 27억7000만달러 순익,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으로는 0.8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이는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것보다 좋은 성적이다.애널리스트들은 134억3000만달러 매출에 0.86달러 EPS를 예상했다.매출은 1년 전보다 7% 늘어난2023.02.17 06:32
뉴욕 주식시장이 1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공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탓이다.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이날 잇달아 다음달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됐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431.20포인트(1.26%) 하락한 3만3694.8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7.19포인트(1.38%) 내린 4090.41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오후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낙폭이 확대되기 시작해 결국 214.76포인트(1.78%)2023.02.16 07:12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가 15일(현지시간) 폭등세를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경기둔화 속에 게임업체 로블록스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달랐다.손실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작았고,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다.매출, 17% 증가CNBC,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로블록스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뛰어 넘었다.애널리스트들이 매출로 간주하는 예약은 1년 전 7억7010만달러보다 17% 증가한 8억9940만달러였다.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8억8140만달러를 웃돌았다.손실은 예상보다 적었다.조정치를 감안해 주당 0.48달러 손실을2023.02.16 06:31
뉴욕 주식시장이 1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미국의 1월 소매매출이 예상 밖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나스닥 지수를 시작으로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110.45포인트(0.92%) 뛴 1만2070.59로 마감하며 1만2000선을 회복했다. 3일 연속 상승세다.시장 실적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1.47포인트(0.28%) 오른 4147.60,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8.78포인트(0.11%) 상승한 3만4128.05로 마감했다.뉴욕 주식시장은 올해 상승 랠리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비관 속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을 재촉하는 악재2023.02.15 15:07
부적절한 접대비 사용으로 최고경영자가 사임하는 등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재벌기업 도시바(Toshiba)의 혼란이 심화되면서 분기 영업이익은 거의 90% 감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1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이, 도시바가 일본 최대 사모펀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으로부터 15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바의 야나세 고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동석자 보고 없이 접대비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회계감사에서 확인돼 회사 규정 위반으로 사임하게 되었다. 부정 사용 의혹은 그가 COO 지명 이전인 2019년2023.02.15 10:28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4분기 일부 은행주뿐만 아니라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 주식을 대폭 줄이고, 애플 주식 보유는 늘렸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14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규제당국 신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만 TSMC 보유 주식 86.2%를 매도, 829만 주로 축소했다. 이번 공시는 버크셔가 41억 달러 이상의 TSMC 주식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식이 급등한 지 약 3개월 만에 나온 발표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32% 급등해 14일 종가 기준 97.96달러로 마감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캐시 세이퍼트는 "버크셔는 TSMC 매매에서 작은 이익을 얻었을 뿐 큰 수익은 보지 못했다"며 그녀의 추2023.02.15 07:30
미국 파운드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가 14일(현지시간) 깜짝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 등 전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수요 둔화 속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여전히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공급과잉은 남 얘기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탄탄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매출이 1년 전보다 14%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자체적으로 전망했던 20억5000만~21억달러 전망치 상단에 속하는 좋은 성적이다.시장 예상보다도 높았다.월스트리트 애널2023.02.15 07:28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AI 경쟁에 몸을 싣는데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만큼 좋은 종목이 없다고 권고했다.BofA는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매수를 권고하고 목표주가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엔비디아는 팬데믹을 발판 삼아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로 부상한 바 있다. BofA는 엔비디아가 'AI 군비경쟁' 속에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목표주가, 255달러로 상향CNBC에 따르면 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14일(현지시간)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 '매수' 추천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255달러2023.02.15 06:29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상승폭 둔화세가 더딘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다.반면 금리 변동에 민감한 나스닥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다우지수는 전일비 156.20포인트(0.46%) 내린 3만4089.27로 마감했다. 장중 270포인트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시장수익률 지표인 S&P500 지수는 1.16포인트(0.03%) 밀린 4136.1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올랐다. 68.36포인트(0.57%) 상승한 1만1960.15로2023.02.14 06:35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나이키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370포인트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1.5% 상승세를 기록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상승폭이 1.1%를 넘었다.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7일 지적했듯 미 경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확인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조만간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76.66포인트(1.11%) 오른 3만4245.93, S&P500 지수는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2023.02.13 16:51
미국 증시가 2023년 한 해를 '반등'으로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을 추종하는 펀드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레피니티브 리퍼(Refinitiv Lipper)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 6주 동안 미국 주식 뮤추얼 펀드와 ETF에서 310억 달러를 순인출했다고 전했다. 이 규모는 지난 여름 이후 주간 순유출 사상 최장 기록이자 2016년 이후 1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 중 가장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펀드에 약 120억 달러, 과세 대상 채권 펀드에 약 240억 달러, 지방 채권 펀드에 거의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국내 주식 이외의 펀드로의 흐2023.02.13 13:44
2022년 한 해는 워런 버핏에게 기업 인수 및 새로운 주식 매입 등으로 활발했던 해였다. 아울러 현금 보유량이 1000억 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 2023년 어느 시점에서는 또 다른 상당한 규모의 인수 작전에 들어가는 일을 보게 될지 모른다. 지난해 증시가 가파른 매도세임에도 금융,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매수세를 보였던 워런 버핏에게는 특히 바쁜 한 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회사 알레하니(Alleghany)를 2016년 이후 버핏의 최대 거래 규모인 1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셰브론, 옥시덴털 퍼트롤리엄, TSMC 주식을 사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사용했다. 2022년 증시 무대는 평소 주식을 매입하기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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