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S&P 500지수는 47.59포인트(1.74%) 상승한 2786.56으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훈풍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우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큰손인 외인과 기관은 이틀째 동반매수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외인 1976억원, 기관 966억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은 2913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1분기에도 반도체 실적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에 1.92%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남미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05% 뛰었다.
LG생활건강 0.87%, 아모레퍼시픽 2.33%, 아모레G1.08%도 사드 보복으로 인한 피해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반면 현대차 0.32%, 롯데케미칼 0.2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남북 경제협력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에 토목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남북경제 교류가 확대될 경우 연간 80조원 수준의 시장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남광토건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부토건도 15.44%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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