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14:56
전얼전(陈尔真) 상하이 교통대학의학원 뤠진병원(瑞金医院) 부원장은 상하이 2500만 명 인구 중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전 부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인구 중 약 70%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이다”고 추정했다. 그는 “지금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 범위는 매우 넓다”며 “확진자 규모는 지난해 4월과 5월의 20~30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전 부원장은 “제가 속한 상하이 뤠진병원은 일간 응급환자 수가 1600명에 달했고, 이는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이전의 2배”라며 “응급환자 중 80%는 코로나19 확2023.01.04 07:21
유럽연합(EU) 보험안전위원회(HSC)는 3일(현지시간) EU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상황변화에 대해 협조적인 접근을 취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의 이같은 합의는 증가하는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대응도 포함된다고 HSC는 지적했다. 현재 EU 회원국들간 중국발 여행객 규제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지 있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은 “HSC가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한 출발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 강화 등 목표를 좁힌 대책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정치위기대응(IPCR) 회의에 관한 논2023.01.04 06:46
중국은 3일(현지 시간) 자국발 여행객들에게 일부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부과한 것은 정치적인 목적이라며 보복할 것이라는 의향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용인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점을 부각하고 나선 것이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가 중국만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도입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부 과도한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또한 “코로나19의 예방과 관리를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조작하2023.01.03 16:09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백신 미접종자를 무상치료하는 '무단횡단론'을 꺼내며 미접종자의 무료 진료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백신 부작용 때문에 안맞거나 못맞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반론이 제기됐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정부의 이론적인 정보공개가 아닌 국민과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정 위원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에 따른 중증환자들을 언급하면서 "횡단보도가 있는데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며 "좋은 백2023.01.02 16:28
중국에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VV116이 중증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서 팍스로비드(Paxlovid)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발표 자료에 따르면 VV116 치료제가 고위험군의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보다 부작용이 적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사람들의 77%가 부작용을 보고한 반면 VV116은 67%로 부작용이 더 적었다. 또한 이 새로운 치료제는 팍스로비드보다 불면증, 발작, 고혈압과 같이 다른 약과의 반응으로 인해 예상치 않게 나타나는 부작용2022.12.30 06:48
인도정부는 29일(현지시간)중국, 한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로부터 입국하는 여행자들에 대해 오는 1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증명의 제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전세계 각국, 특히 해당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해외로부터 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의 2%를 무작위로 추출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다.한편 일본정부는 이날부터 중국으로부터 여행객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 입국자들은 3회 백신접종 증명2022.12.30 06:40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원유수요 감소 전망이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1%(56센트) 내린 배럴당 7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이며 이달 들어 WTI는 2.67% 떨어졌다.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3월물은 0.48%(40센트) 하락한 배럴당 83.59달러에 거래됐다.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내년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부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이 내년에 해외여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2022.12.29 09:20
휴마시스가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분자진단분야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개발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사용허가를 획득했다.휴마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휴마시스 코로나19 RT-PCR 키트'의 제조 허가증을 획득하고 국내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화된 바이오-라드사의 'CFX96 리얼-타임 PCR',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사의 '퀀트 스튜디오 5 리얼-타임 PCR'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은 약 51분이며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2022.12.29 08:03
일본과 인도에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부국가들이 28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출발해 자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접고 해외여행 규제를 대폭 완화하자 중국인 여행객 급증으로 인한 자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내년 1월5일부터 중국과 마카오, 홍콩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만 2세 이상 모든 항공기 승객은 탑승 전 이틀 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CDC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중국 정부가 적절하고2022.12.29 07:13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2%(57센트)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에 마감됐다.WTI는 올해 들어 5% 가까이 올랐으나 12월 월간 기준으로는 1.97% 하락했다.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1.07%(91센트) 떨어진 배럴당 83.7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폐장 이틀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내년 초 중국의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오르내리다 결국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2022.12.29 06:16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지구촌 북반구를 강타한 북극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 개봉 2주일 만에 글로벌 박스오피스 10억 달러(약 1조 2695억 원)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개봉된 ‘아바타’에 비해 5일 빠른 14일 만에 박스오피스 10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10억 달러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 중 상영 소요 기간을 기준으로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아바타2는 개봉 2주일 만에 미국 국내에서 3억 1700만 달러, 해외에서 7억 12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모두 10억 3000만 달러의 티켓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제임스 캐머2022.12.27 17:12
중국의 1~11월 공업기업 이익은 코로나19 확산세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7조7179억 위안(약 1409조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이는 1~10월의 하락 폭 3.0%보다 확대됐다. 국유기업의 이익은 0.5% 소폭 증가한 반면 지주회사, 해외기업과 마카오·홍콩·대만업체 투자 기업, 민영기업의 이익은 각각 2.8%, 7.8%와 7.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굴업과 전력·열력·가스·물생산 공급업의 기업 이익은 각각 51.4%와 26.1% 늘어났지만, 제조업 기업 이익은 13.4% 떨어졌다. 11월까지의 공업기업 매출은 123조9600억 위안(약 2경2022.12.26 13:18
중국의 제로코로나 규제조치 완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자 애플의 4분기 순이익이 8%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공급망을 분석하는 시장조사업체 레실링크그룹은 올해 4분기 애플의 매출이 지난해(1239억 달러)를 밑돌면서 순이익도 8%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레실링크그룹의 반디야 바킬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중국내 생산공장 뿐만 아니라 창고, 유통, 물류 및 운송시설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결근 등 영향을 받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레실링크는 중국에서 최소 500만대에서 최대 1500만대의 아이폰 생산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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