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9:02
최근 3nm 공정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주요 고객사가 되리라 기대했던 AMD마저 삼성의 최신 4nm 공정(SF4X) 사용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에 따라 퀄컴, 엔비디아 같은 대형 고객사 이탈 가능성에 이어 AMD 물량 확보에도 실패하면서 삼성 파운드리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삼성 파운드리는 최근 3nm 공정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퀄컴, 엔비디아 같은 대형 고객사의 수십억 달러 규모 주문을 놓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 여기에 더해 구형 공정 수요마저 줄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2025.05.06 08:34
한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캐나다 군 현대화를 위해 200억 달러(약 27조64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방산 장비 도입을 제안했다. 노후 잠수함과 육군 장비 교체가 시급한 캐나다 군의 상황과, 최근 미국과 관계 재정립을 모색하는 캐나다 정부의 움직임 속에서 나온 이번 제안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5일(현지시각) 캐나다 C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초 캐나다 연방정부에 캐나다 왕립 해군의 낡은 잠수함을 대체할 최신형 KSS-III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200억~240억 달러(약 27조6400억~33조1680억 원) 규모의 공동 제안서를 냈다. 이들은 캐나다 해군이 신형 잠수함 1척을 받기로 한 시한인 2035년까지2025.05.06 08:28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률 문제로 신형 프로세서 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4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모두 탑재하기로 결정했으며, 퀄컴에 약 4억 달러(약 5500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삼성 위탁생산 공장의 낮은 생산률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보통 미국, 중국, 캐나다를 빼고 다른 시장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해왔으나, 이번에는 전 세계 모든 갤럭시 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2025.05.06 08:24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최고위 장성인 4성 장군과 제독의 수를 20%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CNN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의 군 조직 슬림화와 예산 절감 기조에 따른 것으로 미 국방부는 전체 장군 및 제독(1성 이상) 수를 10% 줄이고 주방위군 소속 장군도 20% 감축할 예정이다.CNN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감축이 "중복된 지휘 구조를 제거하고, 과도한 장군직을 줄여 리더십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상위 장성의 3분의 1 이상이 군의 정치화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군 수뇌부의 개혁 필요2025.05.06 08:17
2025년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이 5일(이하 현지시각) 공개됐다. 이번 수상에서는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언론사 중 가장 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퍼블리카는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는 NYT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4관왕에 오른 사례이자 프로퍼블리카가 생명을 위협받는 사회 이슈를 꾸준히 조명한 결과라는 평가다.NYT는 △속보 사진 부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후보의 암살 미수 현장을 담은 사진기자 더그 밀스의 작품 △해설 보도 부문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지원한 민병대가 민간인을 학살해 탈레반 지지를 자초한 과정을 추적한 아잠 아흐메드2025.05.06 08:06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 조짐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 속에 중국 위안화와 대만 달러화 및 한국 원화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들이 이달 들어 달러 대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만 달러화는 지난 2일 거래에서 달러 대비 4% 넘게 상승한 데 이어 5일(현지시각) 거래에서도 한때 5% 가까이 폭등하는 등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30여 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미국이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대만에 통화가치 절상을 요구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대만 달러화의 급등세를 촉발했다. 이에 대만 중앙은행에 이어 라이칭더 총통까지 나서며 대만 달러화의 급격한 절상에 대해 긴급2025.05.06 08:05
CJ그룹이 미국 프로스포츠 후원을 통해 한식과 한국 뷰티, 한국 콘텐츠를 아우르는 한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CJ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USA 투데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CJ가 스포츠를 활용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LA 레이커스 유니폼에 CJ 로고를 본 미국인들이 이 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미국 프로골프 투어 대회인 'CJ컵 바이런 넬슨'은 CJ의 미국 시장 전략 중심에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약 16만 명의 관중을 모았으며, 올해는 약 18만 명으로 늘었다. CJ는 2024년부터 10년 동안 이 대회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있다2025.05.06 08: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앞으로 2주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자들에게 의약품에 관한 관세 발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다음 주 중에 의약품 가격과 관련해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며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 의약품 생산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제약 공장 설립 절차를 간소화하고, 식품의약국(FDA)이 미국에서 생산2025.05.06 07:50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125억 달러(약 17조 4000억 원) 규모의 스카버러(Scarborough) 대규모 가스 프로젝트가 또다시 법적 문제에 부딪혔다고 업스트림 온라인, 보일링 콜드 등 외신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호주 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에너지 기반 시설 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막대한 경제적 기대 효과 이면에는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호주 환경을 위한 의사들(Doctors for the Environment Australia, DEA)'이 프로젝트 환경 계획 승인에 이의를 제기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스카버러 가스전은 서호주 해안에서 약 375km 떨어진 카나본 분2025.05.06 07:39
웨스턴 에너지가 HD현대미포조선에 3만9200입방미터급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을 새로 주문했다. 이 배는 2027년 3분기에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넘길 예정이다.해운 전문 매체 스플래시247은 지난 5일(현지시각) 파나마 선사 웨스턴 에너지가 한국에서 중형 가스운반선을 새로 주문했다고 보도했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웨스턴 에너지와 HD현대미포조선은 3만92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1척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 배는 2027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웨스턴 에너지는 현재 같은 조선소에서 약 10년 전 주문해 2018년에 받은 3만6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1척을 운용하고 있다. 당시 계약 금액은 약 5000만 달러(약 691억 원)2025.05.06 07:35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적' 관세 폭탄이 12개 주로부터 소송에 직면하면서, 무역적자와 달러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원고 측은 관세 부과 권한은 의회에 있으며 행정부의 조치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백악관은 지속적인 무역적자에 대응하기 위한 합법적 조치임을 강조한다. 핵심 쟁점은 과연 무역 불균형이 미국 경제에 해로운가 하는 점이며,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미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다.초기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오히려 달러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트럼프 정책의2025.05.06 07:32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유지하고 구리까지 관세 대상에 포함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금속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헬레닉 쉬핑 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JP모건이 관세 강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2026년 금속 수요와 가격 전망을 크게 낮췄다고 보도했다.JP모건 리서치는 미국이 지난 3월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고 있으며, 최근 미국 상무부가 구리 수입 조사에 들어가 추가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정제 구리 수요의 40%, 알루미늄 수요의 70%를 수입에 의존해 관세 강화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JP모건 기본 및 귀금속 전략 책임자 그레고리 쉬어러는 "내2025.05.06 07:29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외교관계 수립이 5월 6일로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양측은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브뤼셀 방문을 거부하면서 기념행사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인한 국제 질서의 변화는 중국과 EU에 새로운 관계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최근 몇 년간 중국-EU 관계는 전기차 관세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입장 차이, 안보 우려 등으로 경색되어 왔다. EU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7.6%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 조사를 하며 긴장이 고조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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