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06:41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약 497조 원) 규모 무역협정 타결을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통화스와프를 투자 수단으로 쓰는 방안은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중앙은행 통화스와프는 최대 6개월 단기이고 비용도 들어 투자 수단으론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한은 "연준과 스와프 논의한 적 없어"이 총재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양자 통화스와프를 놓고 논의한 적이 없다"며 "통화스와프는 무역협상 수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우리나라가 맞닥뜨린 문제와 무관하다"고 덧붙였2025.10.21 06:27
JP모건체이스는 미국 증시에 대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내년 초 7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 전략가는 “조정은 시장의 거품을 일부 제거하고 다음 랠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건전한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조정이 나타날 경우 지난 4월 이후 관망하던 대규모 자산운용사와 기업, 개인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 재2025.10.21 06:03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각)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번에도 후퇴하며 중국과 협상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21일 넷플릭스, 22일 테슬라 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빅테크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17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이날 테슬라가 1.85% 상승한 가운데 애플은 4% 가까운 급등세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주식 시장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한편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하락세를 이어갔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4만6706.5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07% 오른 6735.12025.10.21 06:03
1997년부터 2025년까지 28년간 서방이 테러, 전쟁, 금융위기, 팬데믹 등으로 주의가 흐트러진 시기마다 중국이 영토 장악, 제도 출범, 경제 확장 등 주요 발전을 이뤄온 패턴이 확인됐다고 에포크 타임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혼란 속에서 중국의 가장 중요한 발전들이 이뤄졌다. 긴급한 사안이 장기 위협을 밀어내는 분열된 초점 탓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브라운 대학의 전쟁비용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만 8조 달러(약 1경 1380조 원)를 쏟아부었으며, 이 기간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대규모 경기부양책,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을 밀어붙였다.28년간 반2025.10.21 06:00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21일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호주가 미국의 새로운 핵심 광물 공급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됐다.◇ “중국 견제, 호주에 절호의 기회”NYT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었지만 오히려 호주에는 미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자국의 광물 자원과 채굴 기술을 미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미국의 희토류 공급망을 중국 밖으로 다2025.10.21 05:59
최근 중국이 발표한 새 K-비자 정책은 젊은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하는 한편, 지정학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다층적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각)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이 비자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에게 취업 제안 없이도 발급하며, 장기 체류와 잦은 출입국을 허용해 비자 문턱을 낮췄다.K-비자 정책과 주요 특성K-비자는 중국이 2025년 10월 1일부터 시행한 새로운 외국인 인재 비자다. STEM 분야 학사 이상 학위를 가진 젊은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삼아 기존 비자와 달리 고용주 초청 없이 개인이 직접 신청해 중국에 입국, 체류, 취업, 연구, 창업 활동2025.10.21 05:58
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둔 20일(현지시각) 상승세를 기록했다.대표적인 테슬라 낙관론자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의 전날 분석 노트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판매, 마침내 안정아이브스는 분석 노트에서 테슬라 수요가 참혹한 수 분기를 거친 뒤 마침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테슬라가 2일 공개한 3분기 출하 대수는 49만7099대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3분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돼 44만7600대에 그쳤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올 상반기 판매 대수가 약 72만1000대로 전년동기 대비2025.10.21 05:53
애플 주가가 20일(현지시각) 4%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10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뉴욕 주식 시장 상승세도 주도했다.전문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7이 미국과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된 것이 주가 급등을 촉발했다.루프 캐피털은 아이폰17 호조세를 배경으로 애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보유에서 매수, 226달러에서 315달러투자 업체 루프의 애널리스트 아난다 바루아는 20일 분석 노트에서 애플 주가가 기대 이상의 신형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지금부터 랠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바루아는 보유(중립)이었던 애플 추천의견을 이날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그는2025.10.21 05:50
골드만삭스가 알리바바 그룹 홀딩, 컨템포러리 앰퍼렉스 테크놀로지(CATL), 비야디(BYD)를 포함한 25개 중국 기업을 해외 확장의 수혜를 받을 최고 글로벌 성장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해외 수익 증대를 모색하는 중국 상장 기업의 글로벌 확장이 위안화 약세, 비용 우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적 역할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골드만삭스는 Si Fu와 Kinger Lau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이 주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5개 기업을 이 테마에 맞춰 투자하도록 추천했다.전자상거래부터 자본재, 의료에 이르기까지 25개 산업에 걸2025.10.21 05:45
유럽연합(EU) 에너지 장관들이 2027년 말까지 러시아로부터의 모든 가스 공급을 금지하는 계획에 대한 공동 입장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모스크바로부터의 에너지 의존을 확실히 종식시키려 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관계자들은 20일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어 법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위한 입장을 논의했다. 이 법안은 6월 중순까지 기존 단기 계약에 따른 러시아 공급을 금지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같은 내륙 국가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다. 장기 거래에 대한 금지는 18개월 후에 시행된다.유럽은 모스크바와의 에너지 관계를 끊고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를 더 많이 구매하라는 미2025.10.21 05:40
중국의 석탄과 철강 생산량이 9월 수요 둔화와 생산자들이 과잉 생산을 억제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따르면서 감소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은 당국이 안전하지 않고 과잉 생산하는 광산을 단속한 후 3개월 연속 작년보다 적은 석탄을 생산했다. 베이징의 반내권(anti-involution·과도한 경쟁 방지) 정책의 또 다른 대상인 철강 생산은 5개월 연속 감소해 2023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채굴된 석탄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4억1200만 톤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의 점검과 홍수가 채굴 활동을 방해했다. 그러나 더 시원하고 비가 많이 내린 날씨는 연료 공급에2025.10.21 05:35
전기 자동차(EV)의 무선 충전이 글로벌 안전 표준, 입증된 기술,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심각한 상업적 옵션이 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이 "주차 및 충전" 기술은 이제 소비자가 전기 자동차를 훨씬 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하는 EV 시장의 공식적인 부분이다.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특수 패드 위에 주차하는 것만으로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핸즈프리 접근 방식이 케이블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때문에 EV 채택을 촉진하는 핵심 방법으로 보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무선 충전 옵션을 제공하면2025.10.21 05:15
'기술 굴기(崛起)'를 외치는 중국의 화려한 선전 뒤에 가려진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반도체 자립을 위한 국가 총력전 이면에는 서방의 견제에 따른 고립이 깊어지고, 천문학적 보조금에 기댄 산업 생태계는 내부로부터 흔들리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전파하는 디지털 유토피아와 달리, 현실은 일상적 감시와 심화하는 양극화의 그늘이 짙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출신 애너벨 슈와 대만 디지타임스의 윌리스 커 기자는 지난 19일자 기고문을 통해 '실리콘 커튼' 너머 중국 기술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사회적 명암을 깊이 진단했다. 선전에서 최근 열린 한 국제 반도체 전시회는 중국의 현실을 압축해 보여주는 무대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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