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금리를 대폭 인하하라”는 자필 메모를 보내며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파월 의장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롬, 귀하는 평소처럼 또 늦었다. 귀하는 미국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달러가 낭비되고 있고 물가는 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압박했다.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2025.07.01 22:00
보잉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하며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의 경영진 재편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재무를 맡아온 브라이언 웨스트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록히드마틴 출신 제수스 제이 말라베가 오는 8월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CFO직을 맡는다.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전날 낸 성명을 통해 웨스트 CFO가 경영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고 말라베가 후임으로 CF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말라베는 지난 4월까지 록히드마틴의 CF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등 방위산업체에서 경력을 쌓았다.웨스트는 지난 20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론하며 한반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을 ‘적대세력’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며 “만약 갈등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우리(미국)가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어떤 충돌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트럼프는 첫 임기였던 지난 2017~2021년에도2025.07.01 20:25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1260원, 경영계는 1만110원을 내놓았다.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4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앞서 내놓은 3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0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500원에서 1만1460원, 1만1360원, 1만1260원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1만30원으로 동결했다가 1만60원, 1만70원, 1만90원으로 점차 인상하ㅏ다가 이번 수정안에서 1만110원을 제시했다.양측의 격차는 최초 1470원에서 1150원으로 줄었다.2025.07.01 19:42
아우디 코리아가 기술 혁신과 감성을 집약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5'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세단 모델이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아우디의 미래지향적인 기술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진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2025.07.01 19:41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도 미국발 통상 압박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의 관세가 적용될 자동차 부품 품목이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미 시행된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며 걱정이 커지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25%의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자동차 부품 품목에 대한 요청 절차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이날부터 관세 적용을 원하는 부품 항목에 대한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할 수 있다. 앞서 미국은 4월 3일부터 수입산 완성차에 25%의 관세를 부과2025.07.01 19:4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제조업 대전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물류분야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나서면서다. LG전자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스마트물류 분야까지 확장함과 동시에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지스밸리는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과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2025.07.01 19:41
올해 한국 철강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올 상반기 철강 제품 수출이 줄어들면서 상반기 기준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 경기 침체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여기에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들이 무역 장벽을 높이면서 하반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철강제품 수출액은 156억3000만 달러(약 21조1598억 원)로 전년 동기(166억1600만 달러·약 22조4947억 원) 대비 5.9% 줄었다. 상반기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2021년에서 2022년 상승한 이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6월 수출 역시 23억5000만 달러(약 3조1809억 원)로 8%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단가 회복이2025.07.01 19:40
미국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내 차량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지해온 가격 동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르며 관세 부담 전가를 둘러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 인상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일부 차종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다. 미국 내 재고가 바닥나 관세 부담을 더는 흡수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가격 조정 논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부과 전 선적한 차량 재고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가격 동결 전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시간2025.07.01 19:18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1279대(캐딜락 제외), 수출 4만3886대 등 총 4만51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6% 줄어든 수치다.올해 상반기(1~6월) 판매 대수는 24만9355대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6월 수출은 전월에 이어 3개월 연속 4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8793대를 출고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1만5093대가 수출됐다.내수 시장에선 쉐보레 트랙스가 1004대 팔리며 전체의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2025.07.01 19:17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등 총 26만96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 증가가 이를 주도했다.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7923대)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6714대), 스포티지(6363대)가 뒤를 이었다.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0.9%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스포츠실용차(SUV)의 수요가 높았다.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는 총 158만7161대로, 전년 동기(155만5697대)보다 2.0% 늘었다. 이는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2025.07.01 19:16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5013대, 수출 3555대로 총 856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수치다.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 속에서도, 수출이 줄며 전체 판매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르노코리아의 6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5.6% 증가한 5013대였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가 4098대 판매되며 82%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다.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3669대가 판매되며 해당 차종 6월 판매량의 89% 이상을 차지했다.르노코리아의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9% 감소한 3555대로 집계됐다.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32.1% 감소한 991대, 쿠페형 SUV2025.07.01 19:09
유로존은 6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0%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오이신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의 1.9%보다는 소폭 높았고 시장 예측치와는 일치했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5월 2.3%와 동일했다.품목별로 에너지(-2.7%), 공산품(0.5%) 물가 상승 폭이 수개월째 둔화 혹은 안정화 추세이지만 가파른 서비스(3.3%), 식료품·주류·담배(3.1%) 물가 상승률이 이를 상쇄했다.ECB가 이달 초까지 7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이제는 논의의 초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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