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07:20
북한이 최근 전술핵 사용 가능성을 내세우면서, 한국군은 F-35 스텔스 전투기와 '해룡'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앞세운 선제 정밀타격 교리를 본격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국방 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안보관리연구원 김주형 원장의 분석을 인용해, "한국은 북한의 핵 사용 징후가 뚜렷할 때, 재래식 전력으로 신속하게 평양 핵지휘부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억제력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북한 방공망, 실제로는 '구멍 많아'북한은 과거 다층 방공망을 갖춘 '고슴도치' 국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이들 방공 체계의 질과 생존성은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주형 원장은 "북한이 자랑2025.06.07 06:12
캐나다가 노후 잠수함을 바꾸기 위해 240억 달러(약 32조6000억 원)을 들이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과 유럽 업체들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고 CBC, 19포티파이브, 네이벌 테크놀리지 등 주요 외신과 캐나다 정부가 전하고 있다.◇ 한화오션, 캐나다 기업과 협력...첨단 기술력 내세워지난 5일(현지시각) 네이벌 테크놀리지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방산 박람회(CANSEC 2025)에서 현지 보안업체 블랙베리, L3 해리스 맵스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사이버 보안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힘을 합쳐, 캐나다 해군이 실제로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한국의 한화오션은 KSS-III(장보고-III)급2025.06.05 06:48
캐나다의 낡은 잠수함 교체 사업을 둘러싼 나라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2척의 잠수함 수주전에 한국과 유럽 기업들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캐나다 방송공사(CBC)는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과 노르웨이 고위 국방 관계자들이 캐나다에 유럽 재무장 계획 참여를 활발히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독일 국방부 정치국장 야스퍼 비크와 노르웨이 잠수함 사업 책임자 오이스타인 스토어보 대위는 최근 CBC 뉴스 인터뷰에서 "캐나다가 친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진짜 동반자 관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캐나다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유럽의 재무장 계획에 서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 조선소 240억 달러 제안 vs 유럽 집2025.06.04 13:55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로써 필리핀에 수출하는 FA-50은 모두 24대로 늘어난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9753억 원)이며,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추가 12대 FA-50PH는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장착을 통해 탐지, 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FA-50PH 12대 도입으로 필리핀 공군의 현대화와 영공 방위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KAI는 2014년 필리핀과 FA-52025.06.02 10:28
2025년 들어 세계 각국이 군용 항공기 확보와 첨단 전력 강화에 힘을 쏟으면서 공군력 순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심플플라잉(simpleflying)이 2일(현지시각) 공개한 자료와 글로벌파이어파워(Global Firepower) 2025년 지수를 바탕으로, 미국이 1만3043대로 1위를 지켰고, 한국이 1592대로 5위를 차지했다. 스텔스 전투기와 무인기 도입이 늘면서 힘의 균형에 변화가 일고 있다.◇ 미국·러시아·중국·인도·한국, 항공기 보유 대수와 주력 기종미국은 전투기 1790대, 폭격기와 공격기 889대, 헬리콥터 6845대, 비전투기 3519대를 운용한다. 미 공군은 5200대가 넘는 항공기와 33만 명의 병력을 갖췄고, 해군·해병대·육군까지 합치면 미국 바2025.06.02 09:38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첨단 비행 시뮬레이터가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각) 조나자카르타(zonajakarta)는 한국이 FA-50 경공격기와 T-50i 훈련기 등 주요 항공기 수출과 함께 시뮬레이터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KAI는 지금까지 7개 나라 29개 비행장에 63대의 시뮬레이터를 내보내 1조3000억 원을 벌었다.시뮬레이터는 실제 조종 환경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장치로, 조종사 훈련에 꼭 들어간다.업계에서는 "전투기 30대를 들여오면 시뮬레이터 3대가 기본"이라고 본다. 최근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더해 훈련 효과를 높인 시뮬레이터로 수출 경쟁력이 더 커졌다는2025.06.01 07:31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산업회복력 협력(PIPIR) 첫 사업이 공식 발표되면서,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해상초계기(P-8) 수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내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직접 밝힌 것으로 News.Az 에서 보도했다.◇ 호주에 수리시설 마련...한국·뉴질랜드 등 운용국 군수지원망 확대헤그세스 장관은 "첫 사업은 호주에 P-8 레이더 장비를 고칠 수 있는 능력과 설비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P-8을 운용하는 나라들은 앞으로 미국 본토로 보내지 않고도 지역에서 바로 고칠 수 있게 된다2025.05.31 06:40
일본이 군수 물류 혁신을 위해 가와사키중공업에서 만든 무인 헬기 'K-RACER'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지난 1월 일본 방위성이 실시한 '난카이 레스큐 2024' 훈련에서 K-RACER가 스스로 화물을 싣고 내리는 데 성공한 뒤, 방위성 조달·기술·물류청과 육상자위대가 가와사키중공업과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호주 디펜스 매거진이 보도했다.◇ 200킬로그램 실어 100킬로미터 넘게...험한 산악 지형에도 맞춤 설계K-RACER는 한 번에 200킬로그램까지 실을 수 있고, 1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 해발 3000미터 높이에서도 100킬로그램의 화물을 나를 수 있어, 산이 많은 일본 땅에2025.05.31 06:00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제 청두 J-10C 전투기 구매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플라이트글로벌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가 전투기 도입을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보도했다.자카르타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라팔 전투기와 곡사포, 호위함, 잠수함을 포괄하는 군사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모두 42대의 라팔 전투기 도입을 예정하고 있으며, 2026년 첫 번째 기체를 넘겨받을 계획이다.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온 다쏘 항공의 에릭 트래피어 최고경영자는 "라팔을 추가로 배치하려는 인도네시아의2025.05.30 13:48
우즈베키스탄이 소련제 T-64B 전차를 한국산 엔진으로 혁신적으로 현대화한 모습을 공개하여 '과학 소설'을 연상케 하는 변화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가가젯(gagadget)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존과 완전히 다른 외관과 함께 한국 두산의 최신 디젤 엔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지향적 외관과 핵심 기술 변화보도에 따르면 현대화된 T-64B는 낡은 소련제 전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차체 전체를 두꺼운 미래 지향적 보호 장갑으로 덮었고, 옆면은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묵직한 패널로 덮었다. 심지어 주포까지 보호재로 가려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기존에 있던 전통적인 광학 장2025.05.30 09:32
HD현대와 포르투갈 해군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잠수함 공동 개발과 함정 건조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HD현대는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장에 마련된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뿐만 아니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HD현대중공업은 △2300톤(t)급 △1500t급 △82025.05.30 07:35
국내 조선업계가 차세대 해군 무기체계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드론 항공모함 개념을 처음 공개했다. 아미레커그니션의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해군 방위 전시회 '미덱스 2025(MADEX 2025)'에서 'HCX-23 플러스'라는 혁신 드론 캐리어 개념을 선보였다.◇ 함교 없앤 무인 함정...스텔스와 AI 운용 최우선HCX-23 플러스는 HD현대중공업 HCX 시리즈 중 가장 야심찬 설계다. 전시회에서 공개한 모형을 보면, 이 함정은 기존 항공모함과 달리 무인과 AI 지원 작전에 맞춘 구조를 갖췄다.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 항공모함의 핵심인 함교(艦橋·갑판2025.05.29 09:22
캐나다 육군이 낡은 포병 전력을 현대화하고 기존 미국산 M777 견인포를 대체하고자 60억 달러(약 8조2500억원)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신형 자주포와 지상 기반 장거리 로켓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간접화력 현대화(Indirect Fires Modernization·IFM)'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155㎜ 자주포 80~98문과 120㎜ 박격포 최대 99문 그리고 새로운 장거리 로켓 시스템 확보가 핵심이다. 한국의 대표 방산업체 한화가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을 앞세워 캐나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캐나다 육군, 포병 전력 대대적 개편…50억 달러 이상 투입 오타와 시티즌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 시각) 캐나1
리플, 7년 침묵 끝에 600% 폭등...XRP 최종 목적지는 100달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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