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19:54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와 자체 백신들의 견조한 매출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 1508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축소되며 손익이 개선됐다. 이는 IDT의 생산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 안정성이 강화된 결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R&D 투자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계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인수 완료한 IDT는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2025.11.03 19:44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美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바이오기업인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칼리디)와 상업화 프로젝트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했다. 3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 바이오는 칼리디가 개발 중인 ‘CLD-401’의 분석개발(AD)와 공정개발(PD), GMP생산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지원한다. 계약금과 프로젝트 상세정보 등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FDA의 임상시험계획서(IND)승인 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있다. 칼리디는 차세대 표적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동종 줄기세포를 기반2025.11.03 19:39
SK바이오팜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신경면역 시스템 조절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지난달 10월 3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을 넘어 신경면역 영역으로 R&D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넥스트 CNS'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경면역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높은 연구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2025.11.03 19:20
휴온스가 1형 당뇨병을 앓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 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지원한다. ·휴온스는 수능을 앞둔 1형 당뇨 수험생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 수신기를 무상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덱스콤 G7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 1형당뇨병 환자는 당일 혈당 관리에 따라 수험일 컨디션이 크게 좌우된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센서를 스마트폰 혹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 하지만 수능 수험장에서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2025.11.03 19:08
HLB그룹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 파트너스가 회사에 1억4500만 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HLB그룹 관계자는 "HLB의 간암 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 허가 신청을 앞두고 해외 자산운용사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글로벌 자본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LMR 파트너스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HLB그룹에 투자하며 HLB에는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HLB생명과학에는 500만달러 규모의 HLB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HLB가 확보한 총 1억4000만 달러의 자금 가운데 15%는 거래 종결과 동시에 즉시 가용자금으로 유입되며, 나머지 85%는 HLB의 해2025.11.03 19:01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47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와 정 교수는 각각 상패와 상금 및 메달을 수여받았다. 수상자들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호흡기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2025.11.03 19:00
삼양바이오팜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봉합사(수술용 실) 시장 국내 1위로 지난 1992년부터 신약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제약바이오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1년 물적분할했으나,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2021년 삼양홀딩스에 흡수합병됐다. 이는 삼양그룹이 제약바이오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인 셈이다3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홀딩스의 제약바이오 사업부는 지난 2022년 1125억원과 2023년 1227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지난해에는 13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폭이지만 우상향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상반기까지 683억원의 매출이다. 삼양바이오팜의 기업 분할 목적은 신2025.11.03 18:29
대웅제약 그룹사 전반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뿐만 아니라 주니어 경력 채용을 병행해 지원자의 커리어 단계에 따라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IT 등 전 직군이다. 신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웅 인턴십은 ‘실무형 인재 양성소’는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닌 현업의 주요 과제에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성취와 배울 수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관련 직무 인턴에게는 해외 현장과 협업하거나 현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턴들은 리2025.11.03 18:1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22일 인적분할 계획 공시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10월 17일 임시주2025.11.03 11:04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캐나다·호주 의료진 20여 명을 초청해 ‘H.E.L.F.: Aesthetic Excellence Summit(이하 AES) 2025’를 진행했다.휴젤 글로벌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인 AES는 해외 의료전문가(HCP) 대상으로 기획된 실습형 세미나다. 각국의 핵심 학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시연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첫째 날은 해부학적 이해를 위한 강연과 실습 세션이 마련됐다. 김희진 연세대학교 구강생물학교실 교수와 박영진 오블리브의원 원장이 초음파 가이드를 활용한 정밀 톡신 주입 기법에 대해2025.11.02 19:00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최근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이 대표는 주력 의약품 ‘세노바메이트’(뇌전증 치료제) 개발과 론칭, 시장 확대 등을 이루어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026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SK바이팜의 기업 성장을 위해선 이 대표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계발본부장(부사장)의 입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안팎에서 최 부사장의 전무 승진도 점쳐지고 있다. 2일 공시 등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해 54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 2023년 매출액 3549억 원을 감안하면 지난해 54%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2025.11.02 19:00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만 현재 300여개가 넘는다. 이중 50%만 개발에 성공해 출시된다고 해도 자칫 시장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 블록버스터 의약품 위고비의 경우 1회 투약 비용이 40만원 정도다.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가격은 크게 감소할 수는 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Glucagon Like Peptipe-1)은 인간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소장의 L-세포에서 분비돼 주로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의 기능을 담당2025.11.02 14:05
보령이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은 오는 2027년부터 필리핀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생산은 보령 예산 캠퍼스를 통해 진행된다. 보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국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해 대만 로터스사와의 세포독성항암제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체플라팜과 자이프렉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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