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09:13
HD현대중공업이 페루와 조선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현지 제조업 급성장을 이끌고 있다. 페루 인포바이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4억 3440만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군함 건조 사업과 1500톤급 잠수함 공동개발로 페루 제조업이 869% 급성장하며 페루 산업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 페루 정부와 기술 넘겨주기·투자 협력 협약 맺어HD현대중공업과 페루 생산부는 지난 26일 리마에서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기술 넘겨주기와 투자 협력 협약서를 맺었다고 페루 생산부가 발표했다.협약식에는 세르지오 곤잘레스 생산부 장관, 최종욱 주페루 한국대사, 하비에르 브라보 데 루에다 델가도 페루2025.08.28 08:51
미국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확보를 위해 같은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 모두 수조 원대 자금을 들여 AI 기술력을 확보해 차세대 AI 플랫폼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이다.◇ 삼성, 갤럭시 AI에 퍼플렉시티 통합 논의 중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의를 진행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에 해당 AI 기술을 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갤럭시 사용자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권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자사 AI 비서 ‘빅스비’와 ‘삼성 인터넷’에도 퍼플2025.08.28 08:10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1만5000명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뉴스위크는 27일(현지 시각) "북한의 핵무력 발전과 내부 균열 심화로 김정은의 위험 계산이 변화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대북 협상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 북한, '수십 년 만에 최강' 전략적 위치 확보 국가정보국(ODNI)은 지난 3월 연례 위협 평가에서 북한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동북아 미군과 미국 동맹국을 위험에 빠뜨릴 군사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능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정은과 블라디미르2025.08.28 07:40
트뤼키예 방산 산업이 지난 5년간 수출을 3.5배 늘리며 세계 10대 방산 강국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했고,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Made in Türkiye’(메이드 인 트뤼키예) 무기 제품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각) 데일리사바가 보도했다.◇ 5년간 수출 3.5배 늘어…현재 세계 11위 방산 국가트뤼키예는 2020년 23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였던 방산 수출을 2025년 80억 달러(약 11조 1500억 원)로 올렸다. 불과 5년 만에 3.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체 방산 프로젝트 규모는 1000억 달러(약 139조 원)를 웃돈다.방위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10만 명가량이며, 연간 매출은 200억2025.08.28 07:20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왕립공군(FMAF)의 F/A-18D 호넷 전투기 추락 사고가 말레이시아 군 전력의 노후화를 드러냈다. 이에 말레이시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하는 FA-50 경전투기 18대를 도입해 퇴역이 임박한 노후 전력을 보완한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각) 메나에프엔(MENAFN)에서 전했다.FA-50 도입은 약 40억 링깃(약 1조 3000억 원) 규모로, 팜유 수출 분담을 통해 비용 일부를 상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도입은 2026년 전 인도를 목표로 하며, 이미 제조는 50% 이상 진척된 상태다. 조종사 교육은 올해 10월부터 한국에서 시작한다.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FA-50은 훈련과 경공격 임무에 모두 적합하며, 기존 호넷과 같은2025.08.28 05:27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산업을 되살리려는 계획이 오히려 수익성을 해치는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7일(현지시각) 디 엣지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조선사들이 미국 시장이 지닌 근본적인 한계 탓에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노무라의 황언, 민희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미국에 투입하더라도 기존의 숙련공 부족, 부품 공급망 문제에 더해 높은 인건비와 현지 인력의 고령화라는 뿌리 깊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조선 사업을 벌이는 한국 기업의2025.08.28 04:51
중국과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력 연구소가 한반도에 전술 핵무기를 다시 배치해야 한다는 이례적인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동북아의 안보 구도가 빠르게 나빠지고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동맹국의 믿음이 흔들리는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현지시각)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연구소인 헤리티지 재단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핵확산을 막고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술 핵무기를 한국에 다시 들여와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우선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제한된 수량의 공중투하형 중력폭탄을 보내는 것을 임시방편으로 제안했다. 이는 한국에 있는 미군2025.08.28 04: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북부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전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공정률이 80%에 이른 ‘레볼루션 윈드(Revolution Wind)’ 프로젝트까지 포함되면서 전력 수급 불안과 투자자 손실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풍력은 허용 안 한다” 대통령 직접 발언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더는 풍력발전기를 세우지 않겠다”며 “풍력은 보기 흉하고 효율이 떨어지며, 새를 죽이고 집값을 절반으로 떨어뜨린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은 지난주 레볼루션 윈드 건설을 긴급 명령으로 중단시켰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미 이 사업을 검토해 문제가2025.08.28 04:35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에 능숙한 20대 인재들이 기업들의 집중적인 영입 대상이 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AI 역량이 있는 젊은 인력은 학력과 경력에 상관없이 높은 연봉을 받고 빠르게 업계 핵심 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AI 채용 전문업체 버치웍스(Burtch Works)의 집계에 따르면, AI 분야 근무 경력 3년 이하 비관리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약 12%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AI 인력은 다른 IT 직종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의 아니르 K. 굽타(Anil K. Gupt2025.08.28 03:45
한때 남미의 안전지대로 불리던 에콰도르가 멕시코의 두 거대 카르텔이 벌이는 대리전의 무대로 변했다. 세계 1·2위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놓인 지정학적 위치 탓에 에콰도르는 '마약 수송의 황금 루트'가 됐고,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국가 중 하나로 추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멕시코 '할리스코 신세대'(CJNG)와 '시날로아' 카르텔이 현지 갱단을 앞세워 세력 다툼을 벌이면서 폭력이 일상화됐다고 전했다. 살인율은 급등했고 정부 대응은 역부족이다.과야킬 항구의 한 갱단 은신처에서 발견된 '산타 무에르테(죽음의 성녀)'와 '헤수스 말베르데' 신상은 멕시코식 폭력 문화가 이식됐2025.08.28 03:35
일본 정부가 차세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닛케이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위험물 자재의 해상 운송 규정을 손질해, 이른바 '홋카이도 룰'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올가을 출범한다. 2나노미터(nm)급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국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역 규정 정비를 넘어, TSMC·삼성전자 같은 세계적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성' 확보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라피더스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면서, 홋카이도 지역의 물류 기반 시설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2025.08.28 03:15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설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인수는 주주들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애플 소프트웨어 총괄 에디 큐(Eddy Cue)가 AI 기업 인수를 제안했지만, 팀 쿡 CEO는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규모 인수, 성공보다 실패 많았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플 내부에서는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프랑스 AI 모델 업체 미스트랄(Mistral AI) 인수 가능성이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업계에서는 “성공한 기업 인수는 오히려2025.08.28 02:55
미국 석유 공룡 엑손모빌이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단행했던 러시아 철수 결정을 3년 만에 뒤집기 위한 비밀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파악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엑손모빌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전제로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로즈네프트와 사업 복귀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의는 트럼프-푸틴 정상회담과 맞물려 진행된 것으로, 성사될 경우 서방과 러시아 사이 단절됐던 경제 협력을 복원하는 최대 규모의 상징적 사건이 될 전망이다.최근 알래스카에서 열린 정상회담 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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