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16:48
정부가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를 계기로 카드업권의 소비자 보호 소홀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제재와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업권 CEO 간담회에서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는 업권 전반의 소비자 보호 인식이 여전히 안이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수준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특히 전자지급결제대행(PG)을 통한 카드 결제가 불법 영업·카드깡 등 소비자 피해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며, “카드사와 PG사의 결제 시스템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제도적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카드사2025.11.20 16:27
현대커머셜이 20일 상용차 차주를 위한 무료 일감 중개 서비스 ‘콜오더(Call Order)’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상용차 운전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신뢰성 높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 물류 중개 플랫폼은 월 이용료와 운송 건별 수수료를 부과해 차주들의 부담이 컸고, 화물 정보 부정확이나 정산 지연 등의 문제도 있었다. 이에 현대커머셜은 자사 ‘고트럭(Go Truck)’ 앱을 통해 차주가 직접 일감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화주사는 운송지원시스템을 통해 직접 발주하며, 현재는 현대모비스 연구소 물량을 단독 제공 중이다.향후 현대커머셜은 대기업 계열 화주사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2025.11.20 16:27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 ‘THE iD. 1st(디 아이디 퍼스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 할인 기프트와 무제한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THE iD. 1st’는 △백화점 △여행(해외·항공·호텔) △온라인쇼핑몰 △골프 △병원 등 5대 프리미엄 업종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할인을 제공하며, 연 최대 3회(최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또 국내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를 한도 없이 적립, 일상(음식점·커피·병원), 쇼핑(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여가(항공·공연) 업종에서는 1.5%, 해외 가맹점에서는 3%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이2025.11.20 16:27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임도곤 부사장과 마케팅지원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쪽파 심기와 환경정리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이번 활동은 농협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千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 등이 수확철 농촌 일손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농협생명은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참여인원 1,000명, 총 6,759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또한 △농업인 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2025.11.20 16:26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경영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의 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부여했다.금융위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소속 기관들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 평가를 진행하며, 정량지표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S·A·B·C·D·E 등 6단계 등급으로 결과를 매긴다.금감원은 이복현 원장 취임 첫해인 2022년 ‘A등급’을 기록하며 7년 만에 상위권으로 복귀했지만, 2023년에 이어 올해도 B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최우수인 S등급, 한국예탁결제원은 A등급을 각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이 감독·검사 등 핵심 업2025.11.20 16:26
BNK금융그룹이 20일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Storage B' 회원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멤버십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Storage B는 스타트업, 핀테크에 대한 발굴, 육성, 협업, 투자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혁신 사업모델 및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BNK 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이다.Storage B 회원사는 부산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날은 BNK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BNK금융이 Storage B 회원사를 초청하여 네트워킹을 진행한 곳은 부산 영도 연안에 위치한 ‘스페이스2025.11.20 16:26
고환율이 2027년까지 이어지고 내년 환율 최고점이 1540원에 육박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발간한 '2026년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달러 약세 재개, 원화 가치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조적 상방 압력은 2027년 이후에 해소 예상한다"고 밝혔다.유 연구원 "최근 원화 약세의 핵심에는 해외투자가 있다"고 짚었다.그는 "이미 급등한 시장금리가 크게 내려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 금리차에 의한 원화 절하 압력은 내년에 완화될 수 있다"면서도 "올해 코스피가 미국 증시 대비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을 열심히 매입했다"고 설명2025.11.20 16:25
1480원을 위협하는 고환율에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며 외환시장 안정화에 나섰지만, 당국의 개입은 반짝효과로 끝이 났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따른 강달러 심화와 더불어 일본 엔화 약세 가속화까지 더해지며 재차 급등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67.9원으로 주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2.3원 상승한 값이다.외환 당국은 지난 14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통해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당국의 구두개입이후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주부터 환율이 재차 상승하며 당국의2025.11.20 16:25
IBK기업은행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폴란드 내 유일한 한국계 은행 현지법인이다.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가 취득을 통해 방산,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영업인가 취득은 기업은행이 2023년 5월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설립해 폴란드에 진출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자 유럽 내 새로운 해외 사업 거점 구축에 대한 김성태 은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에 대한 성과이다.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2025.11.20 15:45
하나은행은 20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정보 보호 컨퍼런스(FISCON)’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융권 대표 행사로, 금융사 및 유관 기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금융보안 트렌드 및 정책·기술 등 디지털 금융 정보를 공유하는 금융보안 전문 컨퍼런스다.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하나2025.11.20 14:10
일본 다카이치 내각이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확장 재정을 추진하면서 엔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 원화는 엔화의 프록시(대리) 통화로 분류된는 만큼, 가뜩이나 1450원선을 웃도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짙어지고 있다.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3분 현재 달러당 엔화값은 157엔선 위에서 움직이고 였다.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선출된 뒤 153~154엔대를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던 엔·달러 환율은 한 달 새 4% 넘게 오르면서 최근 약세 흐름이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다.엔화 약세 흐름이 강해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16분 기준 100.10을 기록2025.11.20 12:00
보험설계사 직업의 성격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한때 ‘대졸 전문직’으로 분류되며 안정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던 설계사 조직이 기존 전업 중심 구조에서 중·장년층과 N잡러(다중 직업자) 중심의 유연형 모델로 이동 중이다. 설계사 조직 내 젊은층 이탈, 소득 불안정, 정착률 저하 등이 겹치면서 직업 구조가 달라지는 흐름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20일 보험업계와 보험연구원 분석 등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지난 20년간 약 10세 상승했다. 40~59세 비중은 같은 기간 44.9%에서 55.8%로 높아졌고, 60세 이상 응시자 비중도 1.3%에서 9.7%로 늘었다.반면 20대 비중은 17.4%에서 12%대로 하락했다. 설계사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2025.11.20 11:11
한화손해보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한화손보는 환경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플러스(+)를 받았다. 에너지 사용량 개선, 환경관련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기후리스크 관련 평가 반영 및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확대 등의 노력을 인정받으면서다. 한화손보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측면의 성과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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